어...어떡하죠? 호기롭게 예고한 연재일정을 자꾸 못 지켜서ㅠ_ㅠ
하는 생업이 마감이 겹치면 주말이고 뭐고 없어서 미안해유
그래도 오늘은 신화님들 데뷔 6600일이라면서욧?!
이런 기념비적인 날을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자정 되기 직전에 급히 놓고 갑니다
그동안 너바나 에피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웠죠, 이번편은 적절한 코믹과 호러가 아기자기하게 놓여있으니,
재미있게 보시고 새롭게 다가오는 한 주, 힘내시길 바라요! 파이팅♡
74. 방문자
난생 그런 비명은 처음이었다.
그토록 지독한 피내음도 처음이었다.
살을 찢기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비명소리.
살려달라는 애원과 억울한 죽음에 대한 분노가 한 데 뒤엉킨 아수라장.
떠도는 모든 공기 속에 피비린내가,
살육의 희열, 비극, 참혹함…
그 모든 것이 뒤섞여 흩날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죽고, 또 죽고, 끊임없이 죽고 있었다.
알 수 없는 괴물의 공격에 처참히 죽거나,
마을 곳곳에 일어난 불길에 타죽거나,
강물에 빠져들어 스스로 죽거나,
미쳐 날 뛰는 몇몇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죽였다.
그 위로, 하늘은 푸른 것이 아니라 검었다.
검은 먼지 모래 폭풍 같은 것들이
꾸물꾸물 형체를 이루어 기어가거나,
새카맣게 공중으로 흩어졌다 빠르게 모여 덩어리를 이루곤,
사람들이 모인 장소를 향해, 그들을 살육하기 위해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지옥.
‘피’와 ‘고통’과 ‘죽음’과 ‘악마’가 전부인 땅.
혜성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그런 지옥’이었다.
“혜성아…”
.........
“신혜성, 정신 차려.”
이 때, 아득해지는 혜성의 정신을 붙잡아 주는 누군가의 부름.
간절하고, 진중하고, 다정하며, 한결같은 그 부름에
혜성이 힘겹게, 힘겹게 눈을 떠올린다.
“왜 그래… 잠들었던 거야? 어디 안 좋아…?”
눈을 떴을 때, 펼쳐진 풍경은 카페 ‘너바나’ 안.
곁에는 그런 자신을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는 민우가 있었다.
혜성은 지독한 가위에 눌린 듯 온 몸을 휘도는 들뜬 열기와 뜨거운 땀을 느끼며,
마른침을 억지로 삼키곤 피식 알 수 없는 웃음을 짓는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잠이 들었었다니.
‘후유증’이다.
누군가가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타인에게 불어넣는 건,
주입하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
선호가 보여준 어느 ‘지옥도’로 인한 후유증으로 기진한 탓이었다.
“악몽을… 꿨어.”
아주, 아주 지독한 꿈이었어.
더 환장하겠는 건, 그게… 꿈이 아니라는 거겠지.
“이민우. 기억나? 우리 처음 여기 이사 왔을 때. 천도제 지냈던 거.”
“어떻게 잊어, 그걸. 삼일 밤낮으로 혼령들 천도제 지내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그래, 그랬었지.
건물 전체를 원혼과 악귀와 잡령들이 에워싸고 있는 통에,
맑은 날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었지.
그게… 서막이었는데,
어째서 그 때… 알아채지 못 했을까.
이민우 알아…? 여기가 그토록 끔찍한 곳이었어.
여기가… 네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그 어떤 세계로 향하는 ‘통로’란다.
“나 얼마나 잠 들었어?”
“두세 시간 즘…? 괜찮은 거야, 너?”
미치겠군,
속절없이… 아무 것도 손쓰지 못 한 채
놈들이 기다리는 ‘그 때’를 향해 시간만 흘러가고 있구나.
그러고 보니……
주변이 너무나 고요하다.
3호와 4호 녀석, 그리고 붉은 눈의 아이로 각성한 선호와 충재까지,
어딜 간 건지 카페를 비운 채 보이지 않고,
결박을 당한 자신과 민우, 그리고 정혁은…
정혁은……
“쟤 뭐하는 거야?”
“자.”
“자…?!”
“응. 너보다 한참 전부터…… 숙면 중이야.”
“저 새끼 또라이 아니야?”
“새삼스레.”
그러면서 민우가 피식 웃는다.
고개를 떨군 채, 다리를 척하니 벌리고
의자에 결박된 채로 그렇게 더없이 고르고 편안한 숨소리를 내며,
정혁은 세상 좋게 잠을 자고 있다.
“이 판국에 지금… 휴, 저 천하태평을 어쩜 좋을까.”
탓하기도 의미 없고, 또 부질없다.
민우 말대로 ‘새삼스레’
일평생을 저렇게 살아온 놈이다.
오히려 저 무감각함과 무심함이,
비극의 마지막 끝점까지 치닿을 때마다,
도리어 ‘안심’과 ‘평정심’을 되찾게 해주는 ‘아이러니’이기도 하니까.
“충재랑……선호는?”
그 붉은 눈의 아이를,
선호…라 불러도 좋을까.
그 아이도…선호겠지. 그 아이 역시… 또 하나의 선호겠지.
혜성의 물음에 민우가 슬쩍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바라본다.
“알바놈들이랑 …선호가, 충재를 끌고 윗층으로 올라갔어.
충재가 가져온 나무상자를 가지고 끙끙대던데 뭐가 잘 안 되는 모양이야.”
민우의 말에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혜성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내 예상이 맞다면… 그 상자 안에 미수가 있는 거 같은데…
너 그 상자에서 미수가 나오는 걸 한 번이라도 본 적 있어?”
“아니, 전혀…. 그 안에 미수가 든 게 맞긴 맞아?
그렇게 애타게 찾아놓고 왜 그 아이를 어디에도 이용하지 않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목적달성을 했었을 놈들인데.”
“아니면…… 무슨 수를 써도 그 아이를 꺼낼 수 없는 상황이거나.
그래서 미수를 움직일만한 누군가가 필요한 거겠지. 그게… 우리 충재인 거 같고.”
미수는 붉은 눈의 선호를 두려워하고...
반면에 원래의 선호와 충재와는 제법 친밀했을 거야.
동정심이 많고 마음들이 여려서 미수를 진심으로 챙겼을 테니까.
그렇다면 과연 지금…
미수를 움직일 수 있는 건,
붉은 눈의 아이의 악심(惡心)일까, 우리 충재의 선의(善意)일까.
.........
충재야, 너에게 뭔가 미수를 끌어낼 수 있는 키(Key)가 있는 모양이구나.
그래서 저들이 그토록 너를 고달프게 하는 건가보다.
형들이 무슨 수라도 낼게, 어떻게든 할 테니까.
그들에게 지지 말고, 조금만… 조금만 더 버텨라.
그렇게 혜성의 눈이 다시 한 번 매섭게 반짝인다.
“이젠… 우리가 나설 차례다. 이민우.”
그런데…
“그런데… X발, 진짜!!!”
문제는 세 사람 모두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는 것.
“미치겠네 진짜…!”
집안의 지박령 3형제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혜성과 민우, 정혁의 몸에 하나씩 들러붙어
마치 바닥으로 몸이 꺼져 내릴 듯 온몸을 짓누르기를 수시간째다.
혜성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힘도 써보고, 정신력도 집중해보고, 넋이 빠진 듯한 삼형제를 향해
갖은 욕과 저주를 퍼부어도 속수무책.
“…소용이 없다. 뭔 발악을 해도.
너희가 숙면을 취할 동안 나도 갖은 애를 써봤지.”
그러면서 민우가 허탈하게 웃는다.
“누가 숙면을 해, 이 와중에?! 내가 문정혁처럼 정신병자인줄 알아?”
그러면서 신경질적으로 눈을 흘기는 혜성의 귓가로 느리게,
“왜 아니지? 그것도… 정신병 아닌가. ……지랄병?”
하고 게슴츠레하게 눈을 뜬 정혁이 한 마디 한다.
“지랄벼엉~?! 지랄하고 있네, 진짜!
네가 지금 리더란 새끼가 어? 지금 이 난리가 났는데
쳐자고 있던 새끼가 어따대고 지랄병 소리를 해?!
아우, 몸만 안 묶여있었어도 저거 날라차기를 확 그냥…!”
하고 혜성이 거품을 물고 악다구니를 치든 말든.
여전히 느긋하게 커다란 눈을 껌뻑껌뻑이던 정혁이 문득,
“…온다.”
……?
정지화면처럼 멈춘 채 그 한마디를 했다.
‘온다’라고.
시계초침소리만 책깍책깍 흘러가던 공간 밖으로
저벅저벅… 걸음소리 하나가 다가온다.
한 발 두 발…
점점 카페를 향해 누군가의 걸음소리가 가까워져 온다.
긴장한 얼굴로 민우와 혜성, 그리고 정혁이
뚫어져라 카페 출입문만을 바라본다.
“놈들 패거리가 대략 얼마나 더 있는 거지?”
민우가 묻자, 혜성이 피식 웃으며 답한다.
“알게 뭐야. 하나 분명한 건 모르긴 몰라도… 놈들의 집결지는 여기다. ……너바나.”
산 넘어 산.
혹은 차곡차곡,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쌓여왔던 산.
그 산이 우리를 집어 삼키기 위해
큰 어둠을 이루며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
지금. 혹은 지금부터 서서히.
“걸음이 멈췄어.”
“문 앞이다.”
그렇게 걸음소리가 멈췄다.
문 앞으로 다가온 거뭇한 형체.
한참을 문 앞에 서 움직임이 없고,
그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노려보고 있던 일행들 사이로.
짹깍… 시계 초침 하나가 움직이는 순간,
쾅…!
하얗게 서리가 엉킨 출입문 상단 유리 위로,
붉게 새겨지는 누군가의 손바닥.
검붉은 피로 물든 누군가의 손바닥이
선명하게 손자국을 남기며 너바나 창문을 두드린다.
투명한 유리 위로 어지럽게 겹쳐지는
핏빛의 손바닥 자욱을 세 사람이 숨죽이며 바라보던 그 순간.
삐거억…
느릿하게 열리는 너바나의 출입문.
서서히 문틈이 벌어지고,
드디어 그 앞에 드러난 실루엣.
……?
……!!!
“내가 좀 늦었나…?”
한참을 문 앞에 서 안을 바라보던 사내가 건넨 말에
혜성이 분노를 꾹꾹 눌러담는 듯 이를 꾹 깨물다가 이내 소리친다.
“진짜 죽고싶냐…? 너?
야, 이 X발놈아! 왜 이제와! ……김동완!!”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동완이었다.
“안 그래도 죽다 살아나서 오는 길이다.”
“더 빨리 왔어야지! X나 짜증나게 X발!
이런 거지같은 꼴로 몇 시간을 있었는 줄 알아?!
아, X발 존나 자존심 상하게… 일찍일찍 쳐와야할 거 아냐, 개새끼야!”
……라고 악다구니 치는 혜성을 보고,
동완은 도리어 안심이 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피칠갑을 한 채 돌아온 자신에게,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던지
따위의 예의 멘트는 단 한톨도 없이
왜 늦게 왔냐며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부려대는 저 꼴이.
너무나 완벽한 ‘신혜성’의 모습이라서.
무언가 제 뜻대로 안 되거나, 자존심에 금이 가는 일 있이라도 생기면
있는대로 예민해져서는 온갖 욕지거리에 갖은 패악을 다 부려대는
혜성의 모습을 보자니,
‘내가 집에 돌아왔구나.’
‘놈들에게 정신지배나 빙의 같은 일은 당하지 않은 모양이구나.’
‘아, 저것은 너무나 ‘신혜성’이다.’
하고 안도하는 터였다.
“사부님 계신 곳을 누군가가 급습했어.”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동완의 말에 민우가 짐작하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알아, 알바 3호 놈이 지령을 내리는 걸 얼핏 들었어.
다각도로… 오랜 시간 치밀하게 놈들이 뭔가를 준비했다… 지금 우리 앞에 펼치고 있어.”
“그런 거 같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수도 빼앗아 갔어.
그 안에 실력이… 보통이 아닌 놈이 있어.
훈련된 암살자 같았는데… 놈이 이리로 올까봐 서둘렀다.”
“그럼 사부는? 사부는 무사하셔?”
한껏 걱정스러운 얼굴로 혜성이 다급하게 묻는다.
그 물음에 동완이 한참을 대꾸하지 못 하다 느릿하게 답한다.
“빌어야지. …무사하시기를. 너바나로 서둘러 가보라고 하셔서,
너희들에게 큰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우선 달려왔다.”
“개새끼들… 사부 손 끝 하나라도 건드려봐.
다 찢어 죽여버릴 테니까.”
잔뜩 독이 오른 목소리의 혜성의 말에,
동완의 머릿속으로 아까 산사에서의 광경이 펼쳐진다.
검은 옷의,
회색 빛의,
검보라색의 눈을 가진
소름끼치던 어느 사내.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공포와 절망이 가슴 속을 조여오는 것만 같은,
압도적인 자였다.
“어린놈들만… 있는 게 아니야. 뒤에 누군가가 있어.
보통 사람이 아니였어…. 사부와는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 같았고.
사부가 말씀하시길 여섯의 아이가 있다고 했어.
먼 길을 떠났던 벗이 여섯의 아이를 데리고… 손에 칼을 품고서 웃으며 온다고."
"그게… 무슨 소리야?"
"자세한 이야긴 나중에. 우선 서둘러 움직이자!
너희 앉아 있는 꼴이…무언가에 결박당한 거 같은데 어떻게 푸르는 거지, 이런 건?
아무래도 선호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선호가 지금 말이지…”
그 때였다.
“…온다.”
다시 한 번 정혁이 ‘온다’ 하고 느릿한 말을 뱉은 것은.
“이 새낀 아까부터 무당놈처럼 왜 이런…”
........
혜성이 말을 채 마치지 못 하고 우뚝 멈춘다.
정말이다.
누군가가 또 한 번 카페를 향해 다가온다.
이번엔…
“한놈이 아닌데…?”
걸음소리가 ‘무리지어’ 다가오는 것을 느낀
민우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출입문을 노려본다.
피가 잔뜩 엉킨 손을 꾸욱 주먹을 움켜쥐며,
동완이 출입문을 향해 막아선다.
지금 또 다른 적들이 이곳으로 들이닥친다면,
몸이 자유로운 것은, 대적할 수 있는 것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저벅저벅저벅…
하나, 둘, 셋, 네놈…? 혹은 그 이상일지도.
하지만 지금은…
지금의 나는…
동완이 피 엉킨,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좀처럼 힘이 실리지 않는
제 주먹만 여러분 부질없어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며 말한다.
“얘들아, 나 능력을 잃은 거 같아. 사라졌어, 바람처럼.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행여라도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일단 여기서 달아나. 뒤는 내게 맡겨두고.”
...... 그렇게 척, 동완의 등이 가족들을 막아선다.
이미 난 내상이 심하다,
피는 계속 흐르고 있고.
누군가 희생해야 한다면…
나야. 내가 맞아.
기꺼이. 내 몫을 다 하겠다.
그렇게 동완이 짧게 심호흡을 하며,
문을 마주한 순간,
뚝, 걸음소리가 멈추었다.
아까의 동완이 나타난 것처럼
흐릿한 유리창 너머로 검은 형체‘들’이 멈춰서 있었다.
시간조차 멈춘 듯,
숨소리 하나 새어나오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적막.
그 때,
동완이 남긴 붉은 손도장,
창가에 붉게 얼룩진 손가락 사이로
스윽,
……!
눈동자 하나가 다가와
너바나 안을 빤히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
악ㅠㅠㅠㅠ 눈동자누구새오ㅠㅠㅠㅠㅠㅠ 그만오새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무섭드아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조금 늦어도 돼요 이로케 연재 해주시는것만 해도 감삼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시즌1도 정주행 해써요 헤헿헤
밤에 읽었으면 잠 못잤을 것 같아요 ㅠ_ㅠ 제발 다들 무사해야 할텐데 오빠들한테 너무 많은 시련이 생기는거 같아요
기다리고잇엇어요사유님~~코믹과 호러가한꺼번에!!그눈동자는누군인가요ㅜㅜ다들모두아무탈없이무사해야됩니다ㅜ사유님바쁜신데건강조심하세요~~~!!♡♡
너바나를 쳐다보는 눈동자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ㅠㅠ 괜히 막 향심처자와 준이 설이처자는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ㅠㅠ 혹시 이준이랑 현민이??ㅋㅋ 그동안 계속 무거웠던 분위기가 신여사의 상큼한 육두문자에 살짝이 웃음이 나네요 ㅋㅋ 근데 저요... 시험기간인데 신.음 읽고있습니다. ㅋㅋ 원래 시험기간에 읽어야 더 재미난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시험에 신.음 내용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 말입니다.
으 동완오빠 들어왔을때 급 반가움이 ㅜㅜ
어찌하여 이리끝나나요ㅜㅜ흐엉
퇴원하자마자보는 신음! 기달렸어용♡♡♡
아 오랜만에 와서 얼마만의 느끼는 설렘과 긴장감이라니...항상 고맙습니다. 끝이 있다는게 기쁘기도 슬프기도 하네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유님♡♡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런 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_< 요즘 신.음 매회 엔딩은 제 심장을 너무 못살게 하네요~ 눈알 (!!!!!!?)이 똭!! 소~름! 그래도 이런 심각한 와중에도 신여사님 (?)의 찰진 욕과 숙면 리더님 모습에 웃음이 나요~ 그나저나 정말 이번엔 누가 나타난 건지...제발 더 힘들어지지 않게 우리 식구들에게 힘이 되어줄 분들이면 좋을텐데요. 다음 편도 기대할게용~~
아아아아아아~ 끝을 향해 달려가는게 슬프지만..ㅠㅠ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합니다..ㅠㅠ사유님 애정합니다
사유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어요 ~~
어쩜 여기서 딱 끊으시고ㅠㅠ 으아 긴장되서 죽겠어요~ 사유님 일하느라 엄청바쁘신거같은데 힘내시고 또 얼른 오세요~
74편 보신 분들께만 살짝 속닥) 암만 생각해도 오랜만에 나타나서 이런 악마의 편집 너무 자닌한 거 같아서.... (하지만 난 좋아요.. 애기들 반응 너무 재미썽 >_<) 그래서 오늘 저녁에 75편 들고 또 올게요! 제가 백년만에 칼퇴를 했거든요 >_< 어때, 언니 좀 예뻐영????? 그럼 이따 봐영~~~
사유님 올때까지 19일아니고 18일 25시니까 빨리와영
아ㅠㅠㅠㅠㅠㅠㅠ왜케무섭죠
꺄~♡ 오늘 또 오신다니요!! 한번 더 복습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이런 선물같은 댓글이 달려있었다니요~!!!
꺄꺄 어제올라오자마자 보고 오늘뚀보러왔는데 저녁에또오신다니요오오오오!!!! 너무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민셩수니는 웁니다 ㅜㅜ혜성아 세글자에ㅜㅜ 불곰도 흑곰한테 야 이민우가아니라 민우야 라고불러줬음좋겠어요♡♡
오늘또 오신다니이이잉!!!! 누구일까하고있는데, 댓글에 더 벅차버렸네요 ㅎㅎㅎ
회사진급시험때문에 한2달정도 인터넷끊고살았는데, 그사이에 사유님이 와계시다니.ㅠ_ㅠ
감동그자체에요,ㅠ_ㅠ 그러니 어서 다음편을내놓으세요,+ㅁ+
벌써 온건 아니겠죠? 내가 생각하는 그 존재가 아니길 ㅜㅜㅠㅠ 점점 커지는 스케일에 기대도 되구, 겁나요 ㅠㅠ 부디 다들 무사하길.. 근데 시즌2 끝나면 신.음은 완전히 끝나는거에요? 아니죠? 아니라고해줘요 ㅠㅠㅠ
너무하십니다ㅠㅠㅠㅠ 악마의 편집 ㅠㅠㅠㅠㅠㅠㅠ 무서운데 기다리는게 너무 설레잖아용.....ㅠㅠ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눈동자 ㅠㅠㅠㅠㅠ누구의눈동자일까요 ㅠㅠㅠㅠㅠㅠ 시험기간에도 신.음보러 왓습니당♥♥
사유님 다음편이 아직이에영 ㅠㅠ
ㄲㄲㄲ친구가 피칠갑을 해온거보다 늦게온데 빡치시는 분이나 상황가리지않고 주무시는 분이나 너무 우리 너바나사장님들이신데욬ㅋㅋㅋ이분들 믿고 세계평화맡겨도 되는겁니깤ㅋㅋㄱㅋㅋ아니 지켜줄거 믿긴한뎈ㅋㅋㅋㅋㅋ안도되는한편 병맛이고 그런게 너무나 새삼스럽고 당연하고 역시 신음속울어빠들ㅋㅋㅋㅋ이제 6명다모였으니 육룡은 못되도 육곰은 나르샤해서 아가곰들좀구해죠요ㅠㅠ우리튱재넘나걱정되는것
중요한부분에서 끊으시다니ㅠㅠ다음편바로갑니다
헐ㅠㅠㅠㅠ시험때문에 휴대폰이 뺏길때 이렇게 좋은글을 남겨두셨네요ㅠㅠ
아니 이게 무슨ㅠㅠㅠㅠㅠㅠ오빠들 어떡하지요ㅠㅠㅠㅠ 뭔가 타개점이 어서 보여야할텐데 말이죠ㅠㅠㅠ 부디 더 다치지만 않기를 바라요ㅠㅠㅠㅠ 마강지키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사유님ㅠㅠㅠ
사유님ㅜㅜ이번편은 숨은 좀 쉬었어요.
우리 애기들 어떡해요?ㅜㅜ
꺅!!! 마지막 장면 상상하고선 속으로 비명을 엄청 질러댔습니다;;;; 처음.. "온다"에서는 동완오빠 올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었는데.. 리다님의 두번째 "온다"는 상상도 못했던지라.. 거기다.. 눈동자라뇨.. 눈동자라뇨;;;; 사유님.. 제 심장 좀 살려주세요~ㅠㅠ 이렇게 끊으시면 저 심장마비 걸려요ㅠㅠ
헣..!!!! 누구의 눈동자죠??!? 가장 중요한 부분에...!!! 그저 적이 되는 존재만 아니면 좋겠어요ㅜㅠ
지랄병ㅋㅋㅋㅋㅋ 아 리더님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동완오빠ㅋㅋㅋㅋ 성질부리는 혜성오빠보고 빙의되지는 않았다는게 왜이렇게 웃긴지.. 마지막에 왔다는 사람 혹시 신우형아?!
눈물날거같네요... 긴장감에 진짜 숨도 못 쉬고 읽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 어쩌지.....
ㅜㅜㅜㅠㅜ누굴까요ㅠㅠㅠㅠ혹시 준이네 팀인가요??!?!희망을 가지면안되눈건거요ㅠㅠㅠㅠㅠㅠㅠ아 긴장되죽겠어요ㅠㅠㅠ( 다음편 앞부분을 보자마자 틀렸다는걸 깨달았습니다.....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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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님.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