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집에서 건강한 생활
1. 온도환경과 항온성
목조 심벽집의 실내 온도 변화를 관측한 결과, 실외의 일교차는 2℃에서 21℃까지 변화하는데 내부 온도의 일교차가 여름철에는 3℃이하, 겨울철에는 5℃이하로, 흙집은 외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일일 기온차가 작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항온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티로폼을 단열재로 사용하고 적벽돌과 시멘트벽돌을 함께 쓴 슬래브집의 경우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효과는 있다. 황토 흙집은 자료에서 볼수 있듯이 건강에 좋은 재료임을 알수가 있다.
◇ 여러가지 재료의 열전도율
재료
열전도율(k), W/mK
콘크리트 1.628
흙벽 0.204
흙(자연상태) 0.580
적벽돌 0.616
삼나무 0.099
유리섬유 0.044
단열재 스티로폼 0.037
2. 음 환경과 청음성
주택 내부에서 요구되는 음향적 성능으로는,
▶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음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성능
▶ 듣고 싶은 음이 잘 들리는 성능
▶ 듣고 싶지 않은 음이 들리지 않는 성능 등을 들 수 있다.
실제적으로 콘크리트조주택의 차음성능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음에 대한 만족도가 목조 주택의 경우가 더 높다. 흙집은 가청역(15㎐~20㎑)인 기계소리는 투과 손실율이 높은 반면 초음파역(20~30㎑)인 자연소리는 투과 손실율이 작다.
그런데 악기소리의 경우 집 밖으로 나가는 투과 손실율이 커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음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소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목재, 흙 등의 건축재료들은 흡음 성능이 높아서 실내에서의 잔향시간이 짧다. 음(소리)이 콘크리트 소재나 철 소재 등을 통과할 때는 변조가 되는 반면에 나무와 흙을 통과할 때는 변조가 되지 않으므로 흙집에서는 본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어 음향의 청음성이 좋다.
3. 습도환경과 항습성
흙과 목재는 대기 중의 습도에 따라서 수분을 흡습하거나 방습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실내에 흙과 목재가 많이 노출될수록 외기의 습도변화에 대한 실내의 습도변동이 줄어든다. 이러한 습도조절 효과는 흙벽과 목재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더욱 크게 나타난다. 목조심벽집에서 7월~8월가지 습도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실외의 일교차는 3%~69%까지인데, 여름철에 12%이하, 겨울철에도 12%이하로 항습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실내의 쾌적 습도 60%에서 여름에는 10%정도 높게, 겨울에는 10%정도 낮게 유지되었다. 슬래브집은 단열재를 사용하고, 알루미늄 창틀 설치 등으로 밀폐되어 내부에서 일상생활 중에 발생되는 수분의 배출이 어려워 환기를 한 상태에서도 습도의 일교차가 커 습도조절 효과가 없다.
4. 환기환경 과 정화성
주택내의 공기 환경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샷시나 시스템 창호를 이용하면 단열과 밀폐가 잘 되어서 주택 알레르기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목조주택은 1시간에 3번은 안팎의 공기가 바뀌고, 흙집은 1시간에 5번, 단열재를 쓴 집은 2~3시간에 1회 정도 환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흙과 목재 재료는 미립자 공기층이 층층이 형성되어 있어 단열성이 있으면서 통기성이 좋아 실내 공기가 탁해져서 밀도가 높아지면 흙벽의 공기층에 머물면서 바깥으로 이동하게 되어 환기가 스스로 이루어진다. 실외의 혼탁한 공기는 흙벽의 필터 효과로 정화되어 실내로 공급된다.
주택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측정한 결과 슬래브집보다는 목조심벽집에서 초기에 빨리 감소하였고, 흙벽이 두꺼울수록 초기에 감소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황토집의시공순서(저희가 짖는 황토 흙집 시공 과정입니다.)
▶ 터딱기(현장조사 및 가설공사, 철거공사, 토목공사)
1. 현장 사항을 파악한다.
=> 진입로 확인, 지질조사, 전기시설, 수도시설, 주변에 사전 양해를 구할 곳은 없는가? 등등
2. 가설공사 => 강관비계, 규준틀 설치, 먹메김, 현장정리.
3. 철거공사 => 기존에 건물이 있을 경우 철거작업을 실시한다.
4. 토목공사 => 지반이 높거나 낮을 경우 흙 반입, 반출작업을 한다.
=> 경사지인 경우 콘크리트 석축이나 조경석 작업을 실시한다.
▶ 기초공사
1. 기초는 통기초 방식과 줄기초 방식으로 있다.
2. 통기초 방식 => 지반이 단단하거나 오래 다져진 지반인 경우에 많이 적용한다.
=> 공사비 절감을 위해 많이 적용을 한다
3. 줄기초 방식 => 지반이 단단하지 못하거나 건축을 위해 조성된 지반인 경우
=> 동결심도가 높은 위쪽지방은 줄기초를 적용 해야 한다.
4. 기초공사시 주의 사항
=> 콘크리트 타설 전 비닐을 깔아서 습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하고 철근 작업을 한다.
=> 오,페수 배관작업과 전기배선작업을 한다.
▶ 골조제작
1. 박피작업을 하고 도면에 의한 통나무 골조를 제작한다.
2. 제작되는 통나무 골조가 어떤 위치에 들어가느냐에 따로 통나무 굵기나 휨 정도를 잘 파악해야한다.
3. 홈파기는 작업 후 지그를 이용 확인작업을 거쳐 골조 셋팅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4. 제작 된 골조는 그라인드 작업을 한다.
5. 그라이드 작업이 된 골조는 오일스텐을 칠해 준다.
6. 골조는 통나무 그 자체를 사용하는 방법과 사각각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 기둥 및 골조세우기
1. 기초 위 도면에 맞게 먹메김 작업을 실시한다.
2. 통나무 기둥이 세워질 자리에 앙카를 설치 하고 루핑을 깔아서 습기가 통나무에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
3. 통나무 기둥이 밑통에 프라이마를 칠해서 이중으로 삼중으로 습기를 차단한다.
4. 통나무 골조를 설치한다.
5. 통나무 골조가 연결되는 부분은 L자 철물을 사용해거 고정을 해 준다.
6. 설치시 수직 수평이 잘 맞도록 설치를 한다.
▶ 지붕공사
1. 서까래 작업을 한다.
2. 단열 작업을 해준다.(흙을 이용한 단열, 단열재를 이용한 방법)
3. 지붕의 마감에 따라서 지붕 작업을 한다.
4. 기와설치, 너와설치, 슁글설치, 양철기와등을 설치한다.
5. 지붕마감에 따라 처마 및 물받이 작업을 해 준다.
▶ 벽체공사
1. 벽체는 황토벽돌을 이용 단일 벽체 쌓기와 이중벽체 쌓기를 한다.
2. 외벽은 주로 이중벽체 쌓기를 하고 내벽은 단일벽체 쌓기를 많이 한다.
3. 외벽에 이중벽체 쌓기를 할 경우 벽체 사이에 공간을 두어서 숯을 넣는다
4. 외벽은 메지 작업을 해서 외관을 살리고 내벽은 황토몰탈로 미장을 한다. 차후 한지등로 마감한다.
5. 내벽은 조금 두꺼운 황토벽돌로 단일 쌓기를 한다.
6. 황토 몰탈로 미장을 하고 한지등으로 마감을 한다.
7. 문틀과 통나무 골조등 황토벽돌과 연결되는 부분이 황토흙집에 가장 세심한 시공이 이루어 져야 한다.
8. 외부 사이딩 작업을 실시한다.
▶ 창호공사
1. 방문틀과 방문 설치한다.
2. 창문틀과 창문 설치한다.
▶ 전기공사, 설비공사
1. 전기도면에 근거로 작업을 실시한다.
2. 각 위치에 들어가야 할 선들은 빠짐 없이 설치를 한다.
3. 화장실, 주방, 다용도실등 배관작업을 한다.
▶ 내장공사
1. 거실, 방, 화장실, 다용도실, 천장작업을 한다.
2. 박공부분 벽체, 몰딩작업등을 한다.
3. 인테리어 선반, 계단, 난간대 작업등을 한다.
▶ 난방작업
1. 바닥 난방작업을 한다.
=> 옛날방식의 구들장을 놓는 방식
=> 기를보일러를 이용하영 엑셀배관등을 시공 방식
=> 심야전기 보일러를 이용 열선으로 시공하는 방식
=> 기타 시공방식등을 활용하는 방식
2. 바닥미장 작업을 한다.
=>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
=> 황토미장으로 시공하는 방법.
=> 기타 방법등
3. 바닥 난방작업 전에 기초 위 다시 비닐을 깔아서 습기를 예방한다.
▶ 미장공사
1. 기초옹벽 미장. 벽체미장, 바닥미장 작업을 한다.
2. 황토 미장시 숯, 쑥등을 혼합해서 미장을 한다.
▶ 타일공사
1. 화장실, 주방, 다용도실등 타일작업을 한다.
2. 세면기, 반신욕조, 수전, 액세사리등을 설치한다.
▶ 도장공사
1. 문, 계단, 난간대등 도장을 실시한다.
▶ 수장공사
1. 도배을 한다.
2. 바닥은 황토장판이나 한지종이장판, 온돌강화마루등으로 시공한다.
▶ 전기작업
1. 스위치, 전등등을 설치 마무리한다.
▶ 기타 공사
1. 씽크대, 신발장, 가구등을 설치한다.
2. 야외 데크공사, 조경, 울타리, 벽날로공사등 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