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 한울림 가을 나들이 】
한울림 ‘22하반기 나들이 모임을 가졌다
봄나들이에 이어 다시 문화 고찰에 걸음을 내딛다
거리두기 해제로 바깥 주변표정들이 한결 부드럽고 활기차 보였다
창경궁과 종묘 두 곳을 나들이 답사 하였다.
‘22.10월 야유회 참석(가나다 순 38인)
강송원 공희숙 김세훈 김영균 김영태 김진홍 김현중 마기현 문영수 박경만
박용식 박노홍 박진우 방진옥 변원일 신운규 신현옥 오영관 오영철 육경섭
윤정순 윤혜숙 이동섭 이상홍 이원균 이인우 이재신 이춘구 임하종 임형순
장경운 조성찬 전봉찬 정도영 최효섭 한안성 한태민 허은영
춘수만사택<春水滿四澤>봄물은 사방의 못마다 가득히 차고,
동령수고송<冬嶺秀孤松>겨울 묏봉의 소나무는 외롭게 빼어나네
추월양명휘<秋月揚明煇>가을 달은 밝게 빛나 오르니,
하운다기봉<夏雲多奇峰>여름 구름은 봉우리마다 기이하네.
〔 나 제사 지내지 마 〕
이 땅 밖 해 달 행성들 속
태양계 수없는 조화 은하계에
하늘 보니 더 펼쳐져
또 우주를 보기
없는 끝 더 상상키 겨워
높아 너른 먼 더 위대한 곳
다 그냥 하나 하늘나라
모든 것 품은 모양새이기
거기 우주범위 속
개체 전부가 임자이기
그 주인을
이 땅 말로 창조주로 불러
무한대 아래 그저 한 통
물질 비 물질 왕래와 존재
내 중심 좌우 위아래 끝없기
세상 우주 광활 나라
내 그 중심에
나 은하군단 별로 있기
또 위아래 좌우 끝없는 데
창조주 분신 바로 나
딱 봐 알며 느낄 지금이라야
더 이상 내가 나를
제사 지내지는 마
내 윗대를 내 모시지 않았기로.
<작시 속의 대화>
언제 팬데믹 이었는가 하더니마는
고궁엔 학생 시민들이 마스크를 거의 풀고 활발하다
모두 속지말기를
서로 사랑하기를
모두가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전주이씨 대종회 시향제 봉행 연락 왔는데
마침 우리 회 창경궁 종묘 나들이 모임 먼저
하루 글 하나 쓰려하려니
마침 종묘 언저리에서
〔 나 제사 지내지 마 〕
가 뜬금없이 떠올랐다
첫댓글 ㅇ[재신이사님, 앵글 잡으신 모습 멋집니다!!!
우호와 단합의 표정을 더 담았어야 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