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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테디베어. 곰돌이 인형중에서도 특화된 상품으로 아주 값비싼 인형이다. 테디베어. 단순한 곰돌이인형은 아닌것이 분명하다. 테디란 명칭은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의 애칭으로 보좌관들과 곰 사냥을 나갔으나 한마리도 잡지 못한 대통령에게 보좌관들이 새끼곰을 산채로 잡아와 사냥한 것처럼 쏘라고 하였으나 루스벨트가 이를 거절하였고 잡아온 곰은 다시 살려주었다고 한다. 이 일화가 미국 전역에 퍼지면서 이를 소재로 한 인형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테디베어의 탄생배경이 되었다고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테디베어는 소재가 고급스럽고 하나하나의 인형마다 작가의 솜씨가 느껴져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제주의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테디베엄뮤지엄에는 수많은 테디베어들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하고 있다. 특히 테디베어들이 구성하고 있는 세계문화의 패러디(?) 모습과 명화는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작은 열쇠고리에서부터 2m가 훌쩍넘는 초대형 테디베어들이 곳곳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시대별로 테디베어의 변천모습도 전시하고 있다. 가장 비싼가격의 테디베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구경이 될것이다.
뮤지엄은 크게 내부전시실과 외부전시실로 나뉘는데 내부에서는 테디베어만의 인상깊은 모습들이 선보이고 외부에서는 테디베어의 집과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다. 정원을 산책하며 곳곳에서 촬영준비를 마친 테디베어와의 기념사진 한장을 남기는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것이다. 테디베어만의 세상으로 꾸며진 테디베어 뮤지엄은 가족과 함께하여도 전혀 손색없는 뮤지엄이다.
헬로~ 테디베어. 뮤지엄에 전시된 테디베어들은 하나같이 장인의 솜씨가 느껴진다.
월드컵이 한창이었을때 만들어졌는지 각국의 테디베어들이 유니폼을 입고 전시되어있다.
얼핏보면 진시황제의 용병들인데... 가만, 테디베어들이 변장을 한것이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테디베어로 인해 재 해석되고 있다. 작품성이 도드라지는 테디베어들이다. 이외에도 모나리자, 만종... 유명한 명화들을 패러디한 테디베어작품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중에 하나다.
텀벙텀벙.. 테디베어들과 함께 낚시를 즐겨보자. 연못에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어 실제감을 더해준다.
테디베어 뮤지엄의 야외전시장은 동물원, 기념촬영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테디베어들과 촬영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아이들에겐 인기 만점.^^
뮤지엄의 기념품판매장에서 여러가지 테디베어를 만날수 있다. 가격이 좀 비싼것이 흠이지만 열쇠고리에서부터 큼지막한 테디까지 구경해보자.
테디베어 뮤지엄은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가족끼리 나들이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독일 슈타이프에서 제작된 1905~1906년의 대표작. 테디베어의 초기모델들로부터 가장 비싸고 인기있는 모델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테디베어를 알아가는데 좋은 정보를 준다.
와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아니 생각하는 테디베어네~ ^^
테디베어의 집에는 자동차에 탑승한 테디베어가 항상 대기중이다. 전화부스에 걸터앉아있는 테디베어는 꼭 연인에게 전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동화속 마을처럼 꾸며진 테디베어뮤지엄에 들러 다양한 테디베어와 데이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테디베어뮤지엄: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89 |
출처: 다음 세상으로 들어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joshua
첫댓글 서귀포 색달동?? 색다른 느낌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겠네?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요,,애들이 예쁘다고 사온 단순한 곰돌이 인형인줄 알았는데 이런 깊은 역사가 있는줄은 몰랐네...독일에서 제작된 더티베어 초기 모델이라는 이 인형과 거이 똑같은 인형을 사왔더라구 무식한 엄마는 이렇게 단순한 색을 사왔니 했지,,,이젠 아는척좀 해야겠어,,더티베어 역사에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