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3장 야웨-예수의 초막절/수장절/장막절 강해(4)
일곱 절기 율법의 역사적인 실현과 믿음으로 적용하는 복음. (룻기는 7절기의 역사적인 실현이므로 복음을 믿는 우리의 신앙으로 적용해야 함)
신16:1-17-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니산)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1)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하늘의 시온산 위에 있는 예루살렘 과 하늘에 해를 입은 한 표적의 여자로 상징된 그리스도의 새 몸/하늘에 거하는 자들 곧 장자들의 교회)에서 1)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1) 소와 양으로 유월절 제사를 행하는 포로 귀환자들의 유월절은 야웨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신 곳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와 합하여 한 영이 된 구속받은 심령들로 지은 장자들의 교회안에서 자신을 하나님이 받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쳐서 믿음의 제물과 믿음의 헌신자/봉사자로 열납되도록 신앙생활에 절대적이어야 합니다(요4:23-24, 롬12:1, 빌2:17).
애굽에서 지킨 유월절 제물은 어린양이나 염소였으므로(출12:5) 본문에서 야웨께서 그 이름을 두신 곳에서 소나 양으로 바치는 제물로 바뀐 것을 통해서 약속의 땅에 정착한 백성들이 지키는 절기 제사는 애굽이나 광야의 절기 제사와는 다른데 본문의 소나 양은 구속을 이룬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앗수르나 바벨론에 포로가 된 12지파는 율법으로 명하신 절기 제사를 지킬 수가 없었으나 적국인 이 세상 신 마귀가 왕 노릇하는 포로의 신분인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해방된 영적 참 자유자들인 세속 교계에서 이기는 자로 빼내심을 받은 자들이 지키는 절기 제사의 진리를 갑절의 영감으로 받아 (계시 될 믿음으로 구속받은 새 사람인) 나 자신에게 믿음의 법으로 적용해야 합니다(히13:9-10).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1)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1) 애굽 땅에서 나온 것은 훗날 바벨론에서 나온 것으로 반복되므로 세상에서 나온 신자들도 다시 세상 교계에서 빼내심을 받아야 하므로 영적 적용을 이해하고 세상 교계인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서 빼내심을 받아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교회에 들어가서 양육받다가 영원한 참 장막인 신부/아내 성으로 추수되어야 합니다.
1)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2)제사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1) 신약시대에 복음의 진리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새 몸인 교회의 건축자재들이 된 성도는 큰 음녀 교계의 세상적인 누룩이 섞인 혼잡한 말씀을 공급받는 세속 교계 생활을 속히 끝내고 순수한 진리를 공급받는 장자들의 교회에서 양육받다가 불꽃(치) 천사로 승천하여 오는 새 세상을 유업으로 받아야 합니다.
1)갓난아이들의 초보의 도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기 위해 날마다 새 식물을 먹고 자라서 영을 분별할 줄 알고 스스로 단단한 식물을 먹고 소화하며 감추인 만나도 능히 생명 양식으로 취해야 합니다(히6:2).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1)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1) 율법과 선지자의 때에는 약속하신 기업인 가나안 땅의 지금 있는 예루살렘 곧 여부스 족속에게서 다윗이 빼앗은 성에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신전에서 안식일, 월삭, 매년제, 절기 제사를 율법 행위로 행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이기는 자들은 사라로 상징된 위에 있는 예루살렘, 혹은 하늘에 해를 입은 한 표적의 여자로 상징된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교회에서 구속받은 자신의 심령 안에 살아계신 참 제물인 그리스도를 완전한 제물로 바치는 영적 제사를 믿음으로 행하는 신앙생활로 항상 매순간마다 드려야만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될 수 있습니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처소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신전이 아니고 주님이 피로 사신 성도들로 친히 세우고 경영하실 믿음의 터가 확고한 구속하신 제단 터인 십자가의 제단 터에 그 영께서 친히 세운 완전한 참 성전인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교회에 임재하여 청결한 신앙 양심으로 제사하는 성도의 영혼을 제물로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너는 엿새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지니라.
1)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 7.7절은 초실절 곡식 한 단을 제물로 드린 날부터 40일과 10일 후인 오순절인데 이 역시 표적으로서 구속을 이룬 주님이 그 영으로 살아나서 제자들의 영을 살려주신 초실절부터 오순절까지의 기간이며 오순절 이후에는 본물인 밀(이방인들) 추수가 시작됩니다.
매 시대의 끝에는 추수할 때 밭모퉁이는 남겨서 심령이 가난하고 마음이 낮아져 온유한 자들인 다음 시대를 이어갈 이방인들을 위한 영적 식물로 남겨야 했는데 이방인들의 마지막 추수는 포도원의 참 포도나무에 맺힌 좋은 포도송이인 과실 추수를 해야 하므로 이스라엘의 추수는 보리, 밀, 과실 추수의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오순절 이후에는 혈통적인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동화된 이방인들만 복음을 믿어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교회로 세워지므로 이방 세계의 여러 성에 세워진 교회들의 모 교회 역할을 하여 아브라함의 세 여자에 대한 예언을 이루는데 특히 그두라는 사라가 살아 있을 때는 첩의 신분이었으나 사라가 죽은 후에는 후처(後妻) 신분이 되고 하갈은 여전히 씨 종의 신분입니다(창25:1, 대상1:32절 대조).
그러므로 혈통적인 유대인들인 사도들이 살아서 활동하던 초대교회는 이방인의 때인 아시아의 일곱 교회시대로 이어지는 과정의 과도기였으며 안디옥교회 계보는 이방인의 교회로 이어지나 예루살렘 교회는 속세의 예루살렘 성과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본처 신분인 예루살렘 교회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 되어(갈4:26) 장자들의 교회인 이방 교회의 이기는 자들인 증인들의 수가 찬 후에는(계6:9-11) 인맞은 12지파를 통해서 새 세상의 우편의 양들 때에는 영적 신앙으로 부활되어 그 천년이 차도록 메시야/주와 그 그리스도의 왕국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나타나는데 이방 교회들의 이기는 자들인 치천사들이 그들의 신령한 장막에 합류합니다.
이방인의 때/교회시대는 사라의 때가 아니고 하늘에 해를 옷 입고 머리에 12면류관을 쓰고 발아래에는 달을 밟은 한 표적의 여자인 이방인의 때이므로(계12:1-5) 그녀가 난 사내아이는 이방 교회들의 시대 끝에 동방에서 유브라데를 건너 아마겟돈에 모여 그 영인 주님을 옹위한 앞선 치천사(불꽃 천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거룩한 전쟁을 수행할 전사들입니다(계16:12-16).
현세의 끝에 동방에서 유브라데를 건너 아마겟돈에 모여 거룩한 전쟁인 진리 전쟁을 수행할 전사들인 하늘에 해를 입은 한 표적의 여자가 난 아들인 철장 권세자들은(계2:16, 27, 계12:4-5) 하나님의 장자들이요 하늘 군대의 사령관을 끝까지 따르는 충성스런 전사들입니다.
이런 역사상의 예언(豫言) 성취(成就)는 어린양과 약혼한 처녀로 상징되는 교회시대와 혼인 기간인 그 천년이 차기까지 새 하늘과 새 땅의 오는 세상에서 하늘에 간직한 기업을 상속받는 교회의 이기는 자들과 정절의 신앙을 지킨 어린양의 신부로도 표현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초대교회가 사라졌으나 이방인의 충만함이 찬 후에는 인맞은 12지파를 통해서 영적으로 신앙이 부활 된 새 땅 백성이 흰옷을 입은 많은 무리로 이루어지는 새 시대가 새 땅에서도 실현되고 그 천년이 차면 영세의 아내로 완성되는 절기 율법의 성취에 대하여 이상이 밝아져야 하겠습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 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1)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2)너희 (곡식을 추수하는) 타작마당과 (과실을 추수하는)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은 훗날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재현되므로 신자들이 세상에서 종이 되었다가 복음을 믿음으로 교회로 들어와서 천국의 자녀가 되나 큰 음녀인 큰 성 바벨론에 사로잡히므로 세속 교계에서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로 도망하여 비밀의 양육을 받다가 데려감을 받아야 합니다.
1)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 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 마지막 절기는 초막절/수장절/장막절인데 절기란 축제이므로 복음을 믿어 영이 구원 받은 후에 혼의 구원을 이룬 성도는 정결한 처녀인 주님의 약혼녀로서 함께 건축된 지혜로운 다섯 처녀의 교회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신부로 데려감을 받아 주 앞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함으로 예언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1)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1) 세속 교계에서는 본문 말씀을 인용하여 신자들에게서 헌금을 받는 용도로 해석하고 가르치는데 영적인 성취를 바르게 이해하여 매년의 삼 절기인 무교절, 7.7절. 초막절/수장절, 장막절에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모임에 참여할 때는 완전한 제물로 드려진 그리스도의 성령이 심령과 마음에 충만히 임재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완전한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호2:11-12- 내가 그(녀)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그(녀)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본문 예언은 훗날 북조는 앗스르에, 남조는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가서 이방 신들의 나라에서는 야웨의 율법을 지킬 수가 없게 되어 성취되었는데 이런 역사적인 사실은 훗날 로마교와 개신교계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자칭 유대인들에게 영적으로 응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 백성아! 그녀에게서 도망하여 생명을 보전하라고 그 영과 신부의 말씀으로 초대하시는 중이니(계18:1-4) 그 영과 신부의 초대에 응하여 기독교계에서 빼내심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고 해를 입은 표적의 여자가 난 남자는 데려가셨고 남은 자손을 위해 저희 주께서 예비하신 광야의 한 곳으로 도망하여 생명의 양육을 받다가 신부 성에 데려감을 받아야 하겠습니다(계시록 12장).
골2:14-17-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4:22-24).
빌2:15-18-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예수 안에 충만한 하나님의 신성과 완전하신 인성만을 제물로 받으시는 하나님을 오해하여 속세의 돈으로 성당이나 예배당에 바치라고 가르치는 것은 성경을 크게 오해한 것이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한 후로 기념하는 의무 절기인 3대 절기로 지킬 때는 반드시 그 영과 연합된 자신의 (속) 새 사람을 산 제물로 드려서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야 합니다.
대하8:12-13- 솔로몬이 낭실 앞에 쌓은 여호와의 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모세의 명령을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 곧 일 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절기 율법의 역사적인 실현은 사사시대에 있었던 룻기에 계시되었는데 룻기의 중심 주제는 잃었던 기업 무르기이며 조상 대대로 이어지던 엘리멜렉과 나오미 가문의 기업을 회복하는 가정사로 성경에 기록되어 훗날 다윗 왕가를 통해서 세워진 이스라엘 왕국이 어떻게 바벨론 포로 귀환을 통해서 회복되는지를 계시해줍니다.
구약성경의 이런 나오미 가정과 12지파의 우상숭배로 인한 징벌과 신앙회복의 역사적인 사실들은 먼 훗날 새 창조의 새 일을 행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의 만유를 다시 회복하고 그 안의 모든 충만한 만물과 만사를 주관하며 다스릴 그 영이신 주님과 동역자들인 치천사들에게 그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의 주권을 어떻게 상속해주실 것인지를 암시해줍니다.
아버지의 마음에 숨겨두신 영원하신 뜻을 역사상에 이루기 위해 임하신 예수께서 어떻게 절기 율법을 성취하기 위한 대속물로 드려지므로 안식일, 월삭, 절기 제사를 단번에 완성하는 대속제사가 열납되어 죄인들이 잃었던 기업을 되찾고 이기는 자들로서 새 우주의 상속자들이 될 것인지를 요약적으로 계시한 내용이 룻기입니다.
야곱을 통해서 70인이 극한 기근을 만나 요셉이 총리가 되어 다스리던 애굽에 내려간 12지파와 그 권속은 생육하고 번성했으나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차매 요셉을 모르는 바로가 위에 앉자 이스라엘을 심히 박해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은 그들의 하나님 야웨께 구원을 호소했습니다.
야웨께서는 이때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애굽에 보내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데리고 홍해를 건너 광야에 나와 모세에게 주신 말씀을 받아 약속의 땅으로 진군하였는데 출애굽한 1세대는 40년 동안에 인도자들과 백성들이 광야에서 모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유대인의 때에서 이방인의 때로 전환할 시기인 사라는 죽고 그두라가 후처가 되는 때에 대한 예언적인 말씀들은 성경 이곳저곳에 감추어져 있는데 야곱의 아들 요셉이 애굽에서 아스낫을 배필로 맞아 얻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야곱의 아들로 입적되어 이방인의 때를 암시합니다(창48:8-22, 룻4:10-22).
정통 히브리인 유다 지파 사람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아들 말론의 아내였던 모압 여자 룻이 유다 지파의 기업인 에브랏의 베들레헴에 시모를 따라 와서 근족인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오벳을 낳아 다윗 왕의 조상이 된 내용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예슈아)/호세아의 인도를 따라 후세대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땅에 대대로 살던 가나안 족속을 멸하고 물리친 후에 그 땅에 정착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전쟁을 치러야 했던 사사시대에 유다 지파의 본향 에브랏(곡물) 땅의 베들레헴(떡집)에 극한 기근이 임했으니 말씀을 닫아두셨다는 뜻입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암 땅에 피했는데 옛적에 야곱이 그 권속 70을 대동하고 애굽 땅에 피신하여 요셉의 공궤(供饋)를 받다가 죽어서 요셉에 의해 멀고 먼 가나안 땅 그 열조의 묘실에 장사되어 그 열조의 본향으로 돌아간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건은 훗날 가나안 땅의 12지파에게 재현되어 약속의 땅인 하나님이 주신 기업에 정착한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신앙 타락에 대한 징벌로 희락의 해와 절기들과 월삭과 안식을 폐하겠다는 선지자들의 경고성 예언이 역사상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앗스르와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12지파는 희년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에 총회로 모여 먹고 마시며 행복했던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탄식하는 이들에게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이 임하여 때가 찼을 때 참 하늘인 그 영 곧 새 예루살렘과 새 땅인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돌아와 완전한 새 법(그리스도의 율법)에 따라 신앙을 회복하여 천국의 후사들이 되었습니다.
베들레헴에 버려둔 조상의 기업으로 살아생전에 돌아오지 못하고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모압 땅에서 죽고 후사가 없어 가문의 대가 끊기고 베들레헴에 있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던 기업인 밭도 무르기를 하여 가문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어진 채로 늙은 시모 나오미와 룻이 그 남편 조상의 땅인 시가(媤家)의 본향 베들레헴에 돌아왔습니다.
이국땅에서 죽은 남편의 뒤에 남은 나오미와 그녀의 두 자부는 남편이 죽었으니 하늘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처지였으며 그때부터 죽음과 장사를 체험하는 유월절, 무교절이 자신들의 삶에서 이루어졌으니 모든 것이 암울하고 어둠의 권세가 휩싸서 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죽음 세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나오미와 그 가문의 하나님 야웨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에브랏 땅의 베들레헴에 곡식을 주셨다는 풍문을 듣게 되었으니 야웨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셨다는 풍문은 나오미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었으니 전도는 이렇게 중요합니다.
나오미는 어둠과 죽음의 세력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무덤과 같은 모압 땅에서 떠나 조상들의 땅인 본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고 죽음과 어둠의 땅에서 일어나 자신이 관할(管轄)할 권리가 있는 조상들의 본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둘째 아들이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한 생활로 모든 것을 다 잃고 돼지 떼와 함께 극한 고역을 당하다가 아버지 집을 생각했듯이 생명의 빛이 임한 것입니다.
나오미가 모든 것을 잃은 모압 땅을 떠날 때 모압 여인들인 두 자부가 따라나서니 한참을 가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히브리인인 자신은 이곳 죽음의 땅을 떠나 조상 대대로 섬기던 야웨께로 돌아가려니와 이방인이요 청춘과부가 된 자부들을 데리고 그녀들의 이국땅으로 간다는 것은 젊은 과부가 된 자부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두 자부에게 너희 조상의 땅, 네 친가의 신들에게로 돌아가서 새 남편을 맞아 새 삶을 찾으라고 권하매 그녀들은 그래도 어머니를 따르겠다고 하므로 히브리인들의 계대(繼代)결혼과 후사 상속과 기업 무르기와 근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율법인 고엘 제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암흑과 사망이 충만한 세상에서 소망이라고는 전혀 없고 오직 야웨만 바라보아야 하는 유대인의 계대 혼인법과 남편과 아들이 없을 때는 근친이 기업을 무르고 기업을 상속하여 생명의 계보를 잇게 하는 율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룻1:8-1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1)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1) 모압 여인들의 친정 어머니의 집과 룻이 붙좇은 시모의 본향 집을 대조하고 모압 인들의 신들과 유다 지파 나오미의 하나님 야웨, 엘리멜렉과 말론의 기업을 무르며 상속할 더 가까운 근족과 다음인 보아스, 보아스의 밭과 다른 사람의 밭, 영원히 팔 수 없는 야웨의 땅과 마귀의 영원한 소유가 된 저주받은 모압 땅으로 되돌아간 오르바와 시모의 백성에게로 따라온 룻을 대조해야 합니다.
히10:38-39-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딤전6:7-10-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기회를 붙잡으라, 때가 악하니라).
골4: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이스라엘의 유다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신 에브랏 땅에 임한 극한 기근과 야웨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사 에브랏 땅의 베들레헴에 양식을 주셨다는 풍문을 듣고 야웨의 땅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레25:23), 어둠과 죽음이 지배하는 저주받은 모압 땅으로 돌아간 오르바에 대하여 성경이 말씀하시는 의도를 깨닫고 하늘이 베푸시는 은혜받을만한 때, 구원의 날들에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내 딸들아, 되돌아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1)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 룻기에서 은밀하게 교훈하시는 두 사람에 대해서 묵상해야 하는데 엘리멜렉과 말론에게 유전되어야 할 나오미와 룻이 관활하는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기업을 무를 가까운 근족과 시모를 쫓아 나왔으나 시모의 나라에서는 육적인 아무 소망이나 얻을 것이 전혀 없다는 율법을 듣고 어둠과 죽음의 세계로 되돌아간 오르바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는 밭에서 일하던 두 남자와 집에서 매를 갈던 두 여자의 비유가 나오는데 그날 곧 끝날에 하나는 데려감을 받고 하나는 버려둠을 받았다고 하셨으니 누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보호를 받으러 갔으며 누가 어둠과 죽음의 권세가 역사하는 제 곳으로 어떻게 돌아갔는지 영감으로 깨달아야 합니다(행1:25).
마21:28-31절의 비유에서 주님의 초림 때는 육적인 맏아들은 포도원에 들어가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분부에 처음에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으나 일하러 들어가지 않았고 둘째에게 포도원에 들어가서 일하라고 분부하니 싫다고 대답했으나 나중에는 순종했습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이 맡은 사명이 주님 제자들의 충성스런 사역으로 전환되었으나 교회 추수가 끝나면 도리어 12지파의 인맞은 자들이 사명을 받들고 큰 음녀의 일곱 머리인 양들을 자기 것으로 취하여 자기를 좇게 하던 땅의 짐승들 곧 현세에 땅의 왕족들은 사명과 권위를 빼앗기게 됩니다.
주님을 따라 나왔던 가룟 유다는 주님의 대속제사를 앞두고 스스로 저주를 지고 나무에 달리되 목을 매어 자살함으로 자기 곳으로 돌아갔고 세상의 율법 제도를 행하는 기독교인들은 은혜로 시작했으나 육체로 마치는 이치를 깊이 묵상하고 생명의 빛을 받아 영생하시는 하나님께 보호받으며 영원한 안식을 기업으로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1)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룻의 신앙고백이 오늘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전능자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압 땅에서 모든 것을 잃고 빈손으로 에브랏의 베들레헴 본향으로 돌아가는 나오미의 인도와 중매로 본토 친척 아비 집인 모압 땅에서 떠나 낯선 이방 땅으로 시모를 좇아가서 히브리인과 혼인하여 영적 이스라엘이 되는지를 룻기가 암시해줍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때를 어떻게 종결하고 이방인의 때로 전환하여 율법으로는 저주받아 야웨의 총회에 들어갈 수 없는 혈통적인 이방인들인 우리를 그리스도께 접붙여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면적인 유대인과 참 이스라엘로 삼으시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신비한 구속사를 깨달아야 합니다.
창38:6-11-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1)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 노아의 홍수 심판을 불러온 패역이 이어져서 전도자들이 전도로 얻은 영혼들은 주님의 것으로 중매하여 주님의 생명 계보를 잇게 해야 당연함에도 자기 것으로 삼아 자기 왕국을 세우는 큰 음녀의 일곱 머리인 땅의 짐승들이며 땅에서 올라오는 왕족들인 거짓 선지자들의 습관입니다.
룻기에서 보아스보다 엘리멜렉과 말론의 기업을 무를 권리가 있는 자 곧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근족이 이와 동일한 사람이었는데 자기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엘리멜렉과 말론의 것으로 돌려주기 위해 자신이 값을 내어 사지는 않겠다고 하며 보아스에게 근족의 의무와 권리를 행하라고 신을 벗어주며 확증했습니다(룻4:5-6).
오늘날 전도로 얻은 영혼들을 모아 교회로 세웠으면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 해야 함에도 자기 영들이라고 철저히 신봉하며 자기 교회라고 생각하고 양 무리를 헌금을 착취하는 도구로 여기므로 세속 교계는 그들의 왕국이지 주님의 왕국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신25:5-10-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이 낳은 첫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근족의 대를 이어주는 율법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으로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말할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를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노라 하면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룻4:1-21, 눅20:27-40절을 보라).
민27:6-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딸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규례가 되게 할지니라.- 근족의 상속권 율법입니다.
레25:23-31-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히브리인들의 어느 지파 어느 가문의 근족은 상속권도 있지만 대신 값을 내고 무르기를 해주어야 할 의무도 있으니 신약의 영적 적용은 주님의 근족인 증인들은 대속물로 드려진 예수의 대를 이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민족에게 전도하여 영혼들을 얻어서 주님의 것으로 되돌려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유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으면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자기의 소유지로 돌릴 것이니라.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에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이르러 돌아올지니 그것이 곧 그의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성벽 있는 성 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일 년 안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안의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구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와 같이 물러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근족의 기업을 물러주는 율법입니다.
유대인들의 계대 혼인 율법과 근족의 상속법과 근족의 기업을 물러주어야 할 의무를 정하신 율법에 따라야 하는 나오미가 유대인의 율법을 모르는 두 자부에게 이미 늙은 나는 아들을 낳을 소망이 없고 설사 오늘 남편을 두어 아들을 낳아도 그 아이들이 자라기를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겠느냐? 라고 설득하니 큰아들 기룐의 아내 오르바는 시모에게 입 맞추고 울면서 자기 조상의 신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말론의 아내였던 룻은 자신이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결단코 떠나지 않고 자신의 남편과 그 조상 대대로 섬기던 신 야웨께로 가서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나도 죽어 장사 될 것이라고 굳은 결심으로 붙좇으니 더는 강권하지 못하고 젊은 자부와 함께 현실적으로는 너무나 막막한 조상의 기업인 에브랏 땅의 베들레헴에 돌아왔습니다.
만약에 모압 땅의 룻의 친가가 유력한 가문이요 친가로 돌아간다면 부귀영화가 기다린다면 룻이 친정으로 가지 않고 시모를 붙좇을 수 있을까? 깊이 묵상해보고 우리를 세상에서 아무런 소망이 없게 하신 주님의 뜻을 헤아려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들을 통해서 나오미의 더 가까운 근족과 기룐의 아내였던 오르바, 두 번째 근족인 보아스와 룻의 관계를 우리의 신앙으로 정확하게 적용하는 지혜를 받아야 하는데 누구는 기회를 버리고 누구는 기회를 붙잡아 저주를 변하여 복으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비밀스런 일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때가 마침 보리 추수를 시작하는 때였으니 이스라엘의 절기로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이 이어지는 봄 절기 때였는데 이때부터 늙은 시모를 봉양해야 할 무거운 짐을 진 젊은 과부 룻이 이삭을 주워다가 근근히 어려운 삶을 낯선 땅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룻은 이미 모압 땅에서 시모를 붙좇아 떠날 때 모압의 신들과 친가를 과감하게 떠나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어머니 나라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굳게 다짐하였던 터라 시모 나오미는 아픈 마음을 억지로 달래며 젊디젊은 과부인 룻과 동행하여 베들레헴에 돌아왔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10년 만에 젊은 생과부 룻을 데리고 돌아온 고향에서 만나는 동족들은 빈손으로 가련한 처지가 되어 돌아온 나오미를 만나 이가 나오미냐? 라고 놀라는 인사를 건넬 때 나오미는 내가 풍족하게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것은 야웨께서 나를 치셨기 때문이라고 한탄하며 자신을 마라(고통/씀)라고 부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젊은 자부 룻이 시모에게 이삭을 주우러 나갈 것을 허락받고 보아스의 추수하는 밭으로 상징된 그 영과 신부가 말씀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우연히 이르러 곡식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다가 엘리멜렉의 근족이며 밭 주인인 보아스로 상징된 구원자 예수를 만났으니 이것은 실로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보아스는 이미 자신의 근족 엘리멜렉의 아내 나오가 이방 여자인 젊은 자부 룻과 함께 빈손으로 돌아와 근근히 살아가는 것을 전해 들어 알고 있었고 젊은 과부 룻은 현숙한 여자요 효성이 크다는 것도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모든 형편과 처지만 아니라 심령과 인간 됨됨이를 모두 보고 계십니다.
이렇게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이 나오미의 본향이요 룻의 시댁 고향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니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스라엘의 절기 율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각자의 삶에서 믿음으로 화합하여 자신의 구원을 위한 절기가 되도록 영에 계시받아 믿음으로 화합해야 하겠습니다.
베들레헴의 유력자요 엘리멜렉의 근족으로서 나오미가 관할하는 엘리멜렉과 말론에게 상속되어야 마땅한 밭인 기업을 물러주어야 할 의무와 상속권이 있는 보아스는 보리 추수를 시작한 자신의 밭에서 가련한 처지의 룻을 만나서 축복하고 그녀를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