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의 스타' 보아가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고 한국의 미를 뽐냈다. 보아는 지난 9일 한국의 대표 여성 신사임당이 살았던 강릉 오죽헌에서 5집 자켓 앨범 사진 촬영을 위해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었다. 이번 촬영은 올해 스무살이 된 보아가 소녀에서 여인이 되는 시점을 착안, 서양 음악을 선보였던 기존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한국적인 여인의 모습을 담아 냈다. 또한 BoA는 5집에 수록 될 신곡중 '가을편지'를 오죽헌에서 무반주로 녹음했고, 님을 그리워하는 한국 여인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촬영했다. 스무살 성인으로 거듭난 보아는 오는 22일 한국 정규 5집 앨범 'Girls On Top'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
친절해 보일까바 눈마저 빨갛게 칠했다는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의 이영애와 웃음기마저 옅게 사라진 ‘오로라공주’(감독 방은진, 제작 이스트필름)의 엄정화가 바로 의문의 주인공들. 두 작품은 모두 충무로 최고 여배우를 원톱으로 내세웠다는 점,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했다는 점. 또한 영화 속 사건 전말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다는 면에서 상당 부분 닮아있다 더욱이 두 여배우의 파격변신은 장윤현 감독의 데뷔작 ‘텔미썸딩’에서 청초한 자태 뒤로 독기어린 칼날을 품고 차가운 팜므파탈을 연기했던 심은하와 견줄만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
|
김아중은 사이버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공인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통부는 '깨끗하고 참신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모델을 물색했다"면서 "그 중에서 깨끗한 이미지의 김아중과 홍경민이 접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버명예시민운동'은 인터넷이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전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정통부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한편 김아중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해 진대제 정통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오후 1시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
엄정화는 극중에서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순정 역을 맡았고, 문성근은 연쇄살인범을 쫓는 다소 엉뚱하지만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오형사를 연기한다. 한국 여배우 중 가장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던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도 치밀하고도 강렬한 살인범을 연기하며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스크린에 2년여만에 복귀하는 문성근 역시 스스로 '신인배우'임을 외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태세다. 강한 개성을 뿜어내는 이들의 카리스마 대결이 불꽃을 튀기며 촬영장 분위기 역시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여배우 방은진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오로라 공주'는 현재 70% 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태고 오는 10월 개봉된다. 엄정화와 문성근 외에 권오중, 최종원, 현영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한국 영화사상 가장 신비하고 강렬한 연쇄살인극 될 전망이다 |
★...“인터넷 음란사이트 운영자로 몰려 가족에게까지 해를 줄 때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시청자에게 항상 웃음을 주며 밝은 모습만 보였던 왕년의 ‘만능 엔터테이너’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ㆍ70)씨가 인터넷에서 마구잡이식으로 벌어지는 일방적인 ‘여론재판’으로 겪었던 남모를 가슴앓이를 쏟아냈다.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이 1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정보통신 윤리와 성숙한 사회’ 토론회에 참석한 김씨는 정보화사회의 그늘에서 고통을 받아야만 했던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인터넷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김씨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것은 손녀 때문이었다고 한다. |
|
|
|
|
|
|
|
올해로 14회를 맞은 ‘MTV 무비 어워즈’는 MTV 시청자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최고의 남녀 배우’ 뿐 아니라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액션상’ 등 이색 부문도 함께 시상되 영화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고의 키스상’을 받은 두 배우는 영화 속 키스 장면을 시상식에서 재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 영화상’은 저예산 영화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가 영광을 차지했다. 미국의 래퍼 에미넴과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축하무대와 헐리우드 스타들의 재치있는 수상소감은 시상식을 즐기는 또 하나의 양념거리. 더스틴 호프만은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마이크 높이가 맞는 배우는 나밖에 없다”며 수상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남우주연상 발표를 위해 나온 산드라 블록과 지미 팰론의 익살스런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생생한 그 현장은 오는 18일 오후 5시에 MTV를 통해 방송된다 |
올해로 14회를 맞은 ‘MTV 무비 어워즈’는 MTV 시청자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최고의 남녀 배우’ 뿐 아니라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액션상’ 등 이색 부문도 함께 시상되 영화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
|
|
|
최희섭은 15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 야구 정규 리그 캔자스 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나서 1회 초 우측(右側)으로 시원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11일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홈런 2 방, 이어 12일 솔로 홈런, 13일 3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최희섭은 이 날 시즌 13호째 홈런을 날리면서 4 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이 날 5 타수 1 안타(홈런) 1 타점을 올려, 시즌 타점을 29 점으로 늘렸다. 타율은 2할 6푼 1리. 한편, 다저스는 이 날 캔자스 시티에 2 대 3으로 패했다. |
올시즌 부진으로 2군에 머물렀던 장종훈은 최근 김인식 감독과 면담을 가진 뒤 은퇴를 최종 결심했다고 15일 한화 이글스가 공식 발표했다. 장종훈의 은퇴식 및 은퇴경기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한화는 지난 20년간의 팀 공헌도와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 최고스타에 걸맞은 예우를 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훈은 올시즌 잔여기간 2군에서 타격 보조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한 뒤 내년 시즌 정식 코치로 계약하거나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지난 86년 세광고를 졸업하고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했던 장종훈은 국내프로야구에 길이 남을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이다. |
|
이에 따라 그동안 거스 히딩크 감독의 잔류 요청과 본인의 고심 때문에 지지부진했던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