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4번째 코스
"몽돌이란" 돌이 오랜 세월 개울에서 굴러다니다가 귀퉁이가 닳아서 동글동글해진 돌을 말한다. 몽돌로 이뤄진 해변은 어디든 파도가 몽돌에 부딪치는 소리가 청아하고 아름다워서 관광명소로 인기가 있다. 정암해변 몽돌은 계곡을 따라 구른 설악산의 돌들이 인근 쌍천, 물치천을 통해 동해바다로 유입되었던 돌들이 다시 조류를 타고 해변에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양양비치마켓 예술작가와 협업하여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모습의 공간으로 만들자”는 뜻으로 기존 조형물과 바닥 데크, 전망대에 전문화가 페인팅 작업, 감성 글판 설치 등을 통해 예술 감성을 입혀 명품길로 거듭 나고 있다. 차박이나 캠핑족에게 힐링과 함께 감성사진을 담아 내기 좋은 포토존으로의 활용도가 높기도 하며 라이딩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소리길은 코스가 짧아 낙산사와 낙산 해수욕장을 경유하여 본다.
걸어간 길
물치항-물치해수욕장-정암해수욕장-설악해수욕장-낙산사-낙산해수욕장-물치항
(원점,1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