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전국을 돌아다니다보니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지역은 꼭 둘러보게 됩니다. 오늘은 부여에 자리잡은 부소산의 부소산성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부소산성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무료주차입니다. 잔디 관리가 잘 되어있고 나무 관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부소산성 입구에서 부여 시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몇 십년은 되었음직한 나무들의 잎사귀가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사진의 나무는 紅松입니다. 재선충 예방주사를 접종했다는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해돋이가 아름다워서 지었다는 迎日樓입니다. 영일루 앞에 민들레 홑씨가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둘래길을 둘래 가니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아침을 거런지라 컵라면을 시키니 반백년은 수월찮게 지냈음직한 아주머니가 김치도 주시네요.
가게 주변에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이 간막이를 두른채 보존되어있습니다.발굴단 한 분을 잡고 재미있느냐 물으니 긴장한 웃음으로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당시의 군수물자 창고터를 발견합니다.
부소산성에서 바라보는 부여시내와 백마강입니다.
부소산성의 화장실입니다. 청소도구가 갖추어져 있고 에어컨도 설치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준입니다
낙화암입니다.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서 언급된 삼천궁녀의 절망감의 지조를 지키려는 자존심의 철학을 회억합니다.
국가의 부침에 의한 생명을 던지는 아픔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하고 마음속 울림을 공명해봅니다. 소나무의 뿌리에서 여기서 꽃비 되어진 영혼들의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고란사입니다. 방문객이 쳐 보는 범종이 있고 소원지에 소망을 적어 걸어두는 곳이 있습니다.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약수를 한 잔 마시고 약수값을 보시함에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