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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1일(토), '시산회' 13명의 산우들은 대공원역 2번출구에 집결, 동물원둘레길을 걸었다. 날씨가 비가 올듯해 산림욕장길은 포기를 하고 서둘러서 호숫가전망좋은길과 동물원둘레길을 걸었다. 도중 쉼터(간의의자)에서 먹을 것을 다시며 동반시를 낭송하였다.
오늘의 일정이 재경광주고총산악회에서 관악산을 산행하는 날이다. 시산회와 정한 날이 중복되어 아쉽기만 하였다. 다음주 수요일(5월 15일)이 '부처님 오신 날'(4월 초파일)이다. 날씨가 조만간 무더위와 장마기간도 멀지가 않았다.
뒤풀이장소는 과천에 살고있는 삼모 친구에게 자문을 구해 정부과천청사역(11번출구) 근처 감자탕식당을 찾았다. 산우들은 점심식사를 배부르게 먹고 헤어졌다. 환절기에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라며...
◈ 산행일/집결 : 2024년 5월 11일(토) / 4호선 대공원역 2번출구 (10시 30분)
◈ 산책장소 : 대공원 '동물원둘레길'
◈ 산책코스 : 대공원역-동물원입구-스카이리프트-호숫가전망좋은길-산림욕장길갈림길-동물원둘레길-호주관입구-미술관옆-동물원입구-청계호수옆-스카이리프트-대공원역-<전철>-정부과천청사역-뒤풀이장소-정부과천청사역-집
◈ 참석자 : 13명 (정남, 종화, 진오, 기인, 형채, 경식, 윤상, 종진, 삼환, 일정, 문형, 광일, 황표)
◈ 동반시 : '해같이 달같이만' / 이주홍 (박형채 산우 추천)
◈ 뒤풀이 : 감자탕 등에 소·맥주, 막걸리 / '서울원조뼈감자탕'<정부과천청사역 11번출구 근처, (02) 504-1066>
※ 동반시
'해같이 달같이만' / 이주홍 (박형채 산우 추천 및 낭송)
어머니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 냈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하고
불러보면
금시로 따스해 오는
내 마음
아버지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냈는지
모르겠어요
아…버…지…하고
불러보면
오오- 하고 들려오는 듯
목소리
참 말 이 세상에선
하나밖에 없는
이름들
바위도 오래되면
깎여지는데
해같이 달같이만 오랠
엄마 아빠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