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시는 교사분들도 많은거 알지만 제 아이는 운이 좋지는 않은것 같네요ㅜ.ㅜ 그만보고 차라리 책이나 읽자는 말이 나오는걸 몇번이나 꾹 눌러참았고 이제는 온라인학습하는거 안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 이런가보다 어쩔수 없나보다 했는데 같은 상황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를 하는 선생님들도 있고 나름대로 질좋은 교육을 받는 다른 학생들도 있네요.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지네요.ㅜ.ㅜ
이상황ㅇㅔ 대해 교사들을 탓하자는거 아니고요, 교육부에 대해 실망이 정말 큽니다. 이런 상황을 예상못할리 없는데 왜 이렇게 방치하는 것일까요? ㅜ.ㅜ 교육부의 지침이 어떤것이길래 이렇게 편차가 나는 것일까요? 왜 어떤학교 어떤반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업이 이루어지고 다른곳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일까요? 공교육이 원래 이렇게 각 교사들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던 것을, 단지 몰랐을 뿐인 것이었을까요?
온라인 수업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초창기에 답답함을 처음이니 어쩔수 없다고 꾹꾹 눌러참았지만 시간이 이미 이렇게 흘렀는데..
아이가 다니는 영어학원은 한달을 휴원하더니 온라인 체제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초반 시행착오 후 정착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온라인 특유의 어쩔수 없는 단점은 있지만 학원의 대응은 입댈것이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최선임을 수긍합니다.
그런데 학교는... 학교와 학원의 상황이 같지 않은거 압니다. 그점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ㅜ.ㅜ
저도 실시간 대면 수업 준비가 어려워서 ebs동영상 수업 들으라고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학원들, 이번에 휴원+대면수업 전환하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해보니까 일주일만에 안내하고 바로 수업이 가능하더라구요. 학교가 진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거 같아요. 줌으로 대면수업을 하면서 단점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일방적으로 동영상 보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잖아요. 학교가 좀 달려졌으면 좋겠어요.
@슬옹 아뇨 실력에 관한얘기가 아닙니다.
각 교사 개인에 따른 차이를 최소화시키고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시스템에 관한 겁니다.
서울 2학기에 실시간 양방향 수업에 대한 조사에서 강남에 있는 한 학교는 반대가 더 많았어요. 이유는 아시다시피 빨리 학교 수업은 끝내고 다른 교육을 받고 싶어라 하는 것이죠.
또 제가 대학원 때 조사한바로는 우리나라 사교육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닌 중상위 학생들이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받는 목적이 더 컸어요.
그래서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기 힘들다고 합니다.
동네마다 분위기가 다르네요.
저도 실시간 대면 수업 준비가 어려워서 ebs동영상 수업 들으라고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학원들, 이번에 휴원+대면수업 전환하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해보니까 일주일만에 안내하고 바로 수업이 가능하더라구요.
학교가 진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거 같아요. 줌으로 대면수업을 하면서 단점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일방적으로 동영상 보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잖아요. 학교가 좀 달려졌으면 좋겠어요.
2222
시행착오가너무길죠.맨날바쁘다면서 칼퇴근.이제는화가납니다.온라인이이러니 과연 대면수업때는잘했을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맨날 회의로 바쁘시다던데 무슨 회의를 그리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냥 엄마계획표대로 하고 선생님은 그 계획표에 따라 해당 아이에게 동기부여와 격려나 해줬음 좋겠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학년부장선생님 담임 안걸리길 바라는것도 웃프죠
수업에 충실 못하실때가 허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