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자랑하면서 뭘 묻나요? 하지 않으실까요?
아들이 하는 카페(커피정경)에 필요한 목공 소재들을 남편이 만들었습니다.
저는 색을 입히기 전의 느낌이 좋았지만 카페에 있는 빠, 테이블, 의자, 오디오장 등과 색깔을 맞추었습니다.
작은 것은 원두 판매대를 눈높이로 올리기 위한 받침대로 자리했구요.
다른 두 개는 이렇게 오디오장 옆에 스피커 받침대로 자리했습니다.
스피커가 오디오장 위에 올려져 있을 때는 좀 가까워 오종종한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메인 테이블 위와 오디오장 위의 저 주전자들은 제가 만든 것이어요. ^^
카페 문을 열기 전 아들과 같이 여주 도자기 아울렛에 갔다가 설탕 그릇을 사왔지요.
근데 그게 볼수록 매끄러운, 식당의 양념장 그릇같아서 이렇게 제가 새로 만들었습니다.
전문가이신 다래 선배에게 부탁하려다가 그래도 제가 해주고 싶었습니다.
어설프지만 조금 정겹지요? ㅎ
라떼 낼 때에 곁들일 설탕 한 스푼 담는 용도입니다.
친구는 아빠가 만든 목공 작품과 엄마가 만든 도자기 작품을 카페에 두고 일하는 아들은 행복하겠다... 고 했지만
그보다도 아들은 그냥 자기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카페 그 안에 있어 행복해 보입니다.
친구들과 지인들이 제게 "이제 일 뒤집어쓰겠다! 우야노?" 하고 걱정들을 했는데
아들은 화장실 청소도 설거지도 모두 손사래를 치고는 혼자서 잘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오마나~
아들은 넘 행복하겠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부모님이 챙겨주신 가구며 소품들에 싸여서
든든한 맴으로 즐겁게 일하는 모습에 제가 가슴이 포근해집니다.
얼릉 달려가고 싶어요!
행복한 맘으로 잘 했으면 하고 있어요.
가끔 너무 느긋해서 오히려 내가 안달하기도 하구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커피
음악
가구~ 남표니
흠씬 칭찬했어요
사장님 👍 👍 👍
두 분 다녀가실 때 보기 좋았답니다.
따뜻한 느낌의 하늘이님의 옆지기분을 뵈니 하늘이님과 딱 어울리시는 분이셨지요.
전시회 때부터 먼 길을 성큼 다녀가시는 하늘이님의 에너지도 대단하시구요.
오늘은
또 기쁜 일들이
생길거예요 마구마구
쏟아져라~~~얍
즐겁고 재밌는, 그런데 맘대로 하하호호 하질 못해 좀 미안했어요.
어머나
정말 왜 이렇게 솜씨들이 좋으시대요
아드님 카페가 한결 운치 있겠어요
자랑 많이 하셔도 되겠어요 ㅎ
ㄴㅁㄲ이 좀 애먹었지요. 며칠 동안..
저는 솜씨라고 할 것도 없구요.
그래도 자랑할 일 있으면 젤 먼저 바람재에 자랑합니다.
자랑할만 하세요. 가보고싶은데 거리가 너무 머네요. ㅎ
고마워요. 투마루님. 바람재에서의 응원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바람재님들 못 하시는게 뭐가 있을까요?
ㄴㅁㄲ님과 가을하늘님 솜씨까지 보태 놓으니 더 멋진 자리가 되어갑니다.
언제 가볼 기회가 있어야 할텐데...
희호재에서 번개를 칠까요?
주이님 나들이 하시게요. ^^
자랑 많이 하세요.
나무꾼 님이 오랜만에 또 솜씨를 자랑하셨네요. 잘 어울립니다.
스피커를 멀찌감치 잘 떼어놓았네요. 사진 바로 밑에 있어 사진이 조금 가리는 듯하긴 했어요.
아들이 씩씩하게 잘 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도와달라고 할 때 도와주세요.
네. 저 일거리 늘지 않아 다행이어요.
제 가게라고 살뜰하게 하고 있어요.
아드님 인톄리어 감각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아니었네요.
예술적 감각의 우월한 유전인자 덕분인 것 같습니다.
ㅎ 유전인자까진 아니겠지만 혼자서 선택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길어 답답하기도 했지만
한편 생각하면 그 긴 과정이 고맙기도 합니다.
고마워요. 예쁜님.
햐~ 나무꾼님과 가을하늘님은 못하는게 없어요
사진에 목공예에 농사에 도예까지 참 대단하세요
저는 도예라고까지 할 건 아니어요.
제대로 끈기있게 하지도 못 하구요.
그래도 ㄴㅁㄲ의 이것저것은 칭찬할 만 하지요? ㅎ
목공기술도 한 껏 뽐내시구요.
도자기 솜씨도 어쩜 이렇게 좋으세요.
자연스런 크리머 모양이 참 정겹습니다.
음메 기죽어 입니다.^^*
온가족의 솜씨로 만들어가는 카페 '정경'입니다.
편안해 보입니다.^^**
나영님의 칭찬엔 좀 으쓱거리고 싶네요.
진짜는 솜씨라 할 정도가 못 되지만요.
고맙습니다.
요즘 제 주변에도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젋은이들이 많습니다.
하고싶은 일도 하고 돈도 벌고.~
그런 여건이 된다는 것도 참 고마운 일입니다.
운영을 잘해서 사업적으로도 2호점도 생기고 3호점도 생기는 승승장구의 커피정경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와.. 향이님의 응원 감사합니다.
승승장구하는 커피정경... 오늘 아들 오면 그리 전해야겠습니다.
정말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세상에 가족모두가
한 솜씨하십니다요
그부모님의 그아들
꾼님 솜씨 희호재마님 솜씨 그야말로
왕킹짱입니다
전 멋진 카페 분위기
가보는게 취미인데
좀만 가까웠으면 ~~
애구 참... 백목련님도.. ㅎ
멀리 훌쩍 날아오셔요.
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녀와서 이글을 읽네요.
ㄴㅁㄲ님 솜씨로 커피정경 여기저기가
편안하고 부럽게 느껴져서 넘 좋았답니다.
만수무강님이 사진 이야기 다시 하며 울었다는 이야기를 ㄴㅁㄲ에게 전했지요.
그 씩씩한 에너지 속에 눈물도 그리 많아서 제 맘이 짠했어요.
우물 안 똑똑이! 귀여웠구요.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많이 부러웠던 어제입니다. 대박나기를 빕니다. 어제 너무 시끄러웠죠? ㅎㅎ
애구 시끄럽긴요. 더 맘대로 떠들 수 없어 미안했어요.
미루미루님이 부럽다 하시니 안 믿어집니다.
아드님과 알콩달콩 카페를 해나가시는 모습이 늘 예쁘기만 한걸요. 또 뵈어요.
ㄴㅁㄲ님의 솜씨 자랑이 올라올때마다 제 남편 황샘~을 고문합니다.
아 쫌 보소!
목공좀 배워봐요.
왜 못하는데?
청도에 한옥아카데미 있더라.
한 일년 공부하고 오소.
.....
맑지않은 눈동자의 소유자 황샘~이 들은척 만척입니다.
날 잡아잡수시오 하는 듯 .
황샘을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ㄴㅁㄲ은 ㄴㅁㄲ의 좋은 점이,
황샘은 황샘의 좋은 점이 있는데 우리가 공연히 부러바하고 살지요.
이건 저를 위한 말입니다. ^^
Cafe <정경>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디자인이 아주 출중한 나무의자는 너무도 멋집니다!
카페 내부가 널직하고 근사해보이는데 가족분들의 의기투합이 빛을 발하는거 같아요~♡
임상심리 공부하던 딸냄이 커피&베이커리를 공부하고 있어요.
요녀석에게 정경 커피 맛보고 오라해야겠어요. 요즘 커피 순례하며 틈틈히 연구소 옆 건물에 카페를 오픈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로스팅도 직접하나요?
카페 정경이 아니고 '커피정경'이어요.
아들이 카페보다는 커피맛을 중시하는 커피집으로 인식되길 바라서예요.
로스팅도 직접하지요.
3키로 로스팅기를 두고요.
바스크치즈케익도 직접 굽고요.
꾸룩새 연구소 옆의 카페면 정말 좋겠어요.
세 모녀가 함께 자기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니 행복한 솜씨님입니다.
@가을하늘 커피정경에서 날아온 커피가 순수한 결정 자체였어요.
커피 매니아 둘이 커피를 내리며 아주 신선하고 고소하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수업하고 들어오면 한잔을 내려 놓는 센스로 따뜻하게 한잔 하면 피로를 사~악 풀어내지요.
과테말라 원두가 특히 마음에 들어요.
담번엔 브라질 원두 도전할거에요~♡
최근까지 받아먹은 원두가 언제부터 신선하지않아 새로운 원두를 원하고 있었는데 아주 훌륭했어요.
또 한명의 시식가가 커피 마시러 곧 도착할거에요~^^
@솜씨(파주) 아. 아들 일어나면 물어봐야겠어요.
솜씨님 댁에서 원두 주문하신 걸 까맣게 몰랐어요.
고맙습니다.
커피가 맛있었다니 저도 신나네요.
카페에 오시면 바람재 누구의 누구라고 꼭 말해 주셔요. ^^
@가을하늘 쉿, 부탁이니 말씀하지 마세요!!
그저 커피 좋아하는 고객이니까요.
커피정경 대박나시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입소문 퍼져서 제대로된 커피를 꼭 시식하길 바래요~♡
건강히 지내시구요^^.
다른 걸 떠나서
구석구석 사랑이
넘쳐나는 커피정경 이
그려집니다.
커피맛은 어떨까요?
삐뚤빼뚤 만들기 좋아하고 그릴 줄 아는
커피 좋아하는 울 언니랑
꼭 한 번 가고픈 카페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얼마나 먼 길인지 모르지만 혹 지나는 걸음에 자매분이 들러주셔요.
몰래 다녀가지 마시고 명함 한 장에 쥐방울님 다녀가다 라고 흔적을 꼭 남겨주시구요.
어쩜 파란하늘이님 오셨을 때처럼 우연히 같은 시간에 제가 거기 들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메인 테이블 위의 주전자, 넘 귀엽고 예쁩니다.
가을 국화 한 웅큼 꽂으면 더욱 멋질 것 같아요.
정경 대표님께 커피맛을 배우러 가고 싶어요.^^
래님이 최고예요.
카페도, ㄴㅁㄲ이 만든 받침대도 두고 제가 만든 주전자부터 보시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