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진산; 대관령의 옛길, 바우길 2구간 탐방.

[장대장]

   1. 탐방일시; 2019. 9. 1.(일)

    ㅇ날씨; 구름 조금의 맑은 날(현지 최고 기온 27˚c-29˚c)

    ㅇ새싹산악회 참가. 

    ㅇ산행 안내= 총괄대장; 산삼 님.

   2. 진행경과

    ㅇ진행코스

     *대관령휴게소-고속도로준공기념비-대간능선길-대관령표석(832m)-국사성황당입구-국사성황당-

      백두대간길(선자령-대관령)횡단-옛길내림길-반정(전망대,도로횡단)-내림길계속 진행-데크쉼터-

      목책교(계곡길시작)-옛 주막터(상제민원)-제왕산 갈림쉼터-옛길 가든-(하제민원,우주선 펜션)-

      바우길2구간 2코스갈림길-대관령 박물관.

   ㅇ탐사거리

     *gps 측정; 9km.    <아래 개념도 참조>

  *적색번호순으로 탐사 진행 함.

   3. 강릉바우길 2구간

      *이 길은 "대관령 옛길", "올림픽 아리 바우길" 6코스와 3 길이 겹치는 길입니다. 

     1)대관령 옛길은 우리나라 옛길의 가장 대표적인 길입니다.

     2)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친정 어머니를 그리며 걸은 길이고, 율곡의 친구 송강

       정철도 이길을 걸어 관동별곡을 쓰고, 김홍도가 이 길 중턱에서 대관령의 경치에 반해 화구를

       펼쳐놓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휴양림이 있는 길로 가족과 함께 걸으면 아주 좋은 길입니다.

         *신사임당의 "踰大關嶺望親庭"(유대관령망친정)

      鶴髮慈親在臨瀛(학발자친재임영);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身向獨去長安情(신향독거장안정);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흰구름떠있는 저녘 산만 푸르네

     3)대관령 옛길

       *명승 제74호(2010년 지정)

       *면적; 519,156㎡.

       *위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은 고려시대와 조선조 이래 영동과 영서를 있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옛길의 원형이 잘 보전된 길입니다.

       *대관령은 한계령,미시령,진부령과 함께 백두대간을 넘는 4대 령중의 하나로 영동과 영서

        지방을 연결하는 길중 가장 이용량이 믾은 곳입니다.

       *현재 대관령을 넘는 길은 3가지인데 

        첫째,골짜기를 따라 단거리로 개설되어있는 가장 오래된 대관령 옛 길이며,

        둘째,차량을 위해 개설된 신작로로, 1975년 영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확장된 도로

              입니다. 

        셋째,대관령을 관통하는 일곱개의 터널구간을 통해, 영동과 영서를 연결한 고속도로 입니다.

      4)명칭설화

        대관령고개가 하도 험해서 오르 내릴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궁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유래로는, 영동지방을 통과하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의미로 대관령이라는

        명칭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5)대관령은 신라시대 大嶺, 고려시대 大峴, 또는 堀嶺이라 했으며 태종실록에서는 大嶺山이라

        불렸습니다.

        1530년 신동국여지승람에 처믐으로 대관령이라는 명칭이 나옵니다.

         *아흔 아홉구비 이야기

        강릉의 한선비가 곶감 한접(100개)을 지고 과거를 보러 가다가 대관령 굽이 하나를 돌때마다

        곶감 하나를 빼 먹었다고 합니다. 정상에 올라와 보니, 곶감이 달랑 한개만 남아 있어 대관령

        이 아흔아홉 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관령 고갯길이 굽이가 하도 많아 생긴 전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6)대관령은 강릉의 진산이기도 합니다.

        강릉지역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왔던 국사성황당이 위치한곳으로,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대관령은 령산 신산으로 많은 전설과 민속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해마다 음력 4.15. 대관령산신제와 국사성황제가 열립니다.

        삼국통일의 "김유신"을 산인, 강릉출신으로 신라말 고려초기의 고승인 "범일"을 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4. 강릉 바우길

     1)바우는 강원도방언으로 바위를 의미 합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코스입니다.

        Bau(바우)는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번 어루 만지면 죽을 병을 낫게 하는 아주 친절

        하고 위대한 건강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들 모두 여신의 축복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해 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길 이기도 합니다.

      2)바우길의 특징

        ㅇ코스의 다양성-정상과 능선, 계곡 길의 산, 바다, 숲길 등.

        ㅇ모든코스에 금강소나무 숲길이 70% 이상임.

        ㅇ모든길이 70%는 숲속의 그늘 길 임.

        ㅇ역사와 문화와 함께 걷는 길.- 율곡, 김홍도, 정철등이 걸으며 작품을 남긴 길.

        ㅇ새롭게 찾아낸 "심 스테파노(천주학자,순교)의 길.

           -조선 변이교난(1866-1878)때 강릉골 아우네서 순교.

        ㅇ울트라 바우길-트레킹 야영의 72km거리의 백두대간 축소판의 길.

        ㅇ계곡 바우길-시원한 계곡과 함께하는 낙원길.

       3)바우길 구성

          강릉바우길은 총 21개 구간에 연장 합계 약400km의 방대한 걷기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ㅇ일반 구간(1-17구간)

        1구간(선자령풍차길); 12km.  대관령휴게소-선자령-대관령휴게소.

        2구간(대관령 옛길);1코스;14.7km. 대관령휴게소-보광리자동차마을 또는 대관령 박물관.

                                 2코스; 10.7km

        3구간(어명받은소나무길);11.7km. 보광리자동차마을-명주군왕릉.

        4구간(사천둑방길);18.2km. 명주군왕릉-사천해변공원.

        5구간(바다호숫길);16km. 사천헤변공원-남항진해변.

        6구간(굴산사가는길);17km. 남항진-학산오독떼기수관.

        7구간(풍호연가길); 17.7km. 학산오도떼기전수관-안인항.

        8구간(산우에바닷길); 9.3km. 안인항-정동진역.

        9구간(헌화로산책길); 13.9km. 정동진역-옥계시장.

       10구간(심스테파노길); 11km. 명주군왕릉-송양초교.

       11구간(신사임당길); 16.3km. 위천리송양초교-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12구간(주문진가는길); 12.5km. 사천해변공원-주문진해변공원. 

       13구간(향호바람의길); 15km. 주문진해변-향호저수지-주문진해변.

       14구간(초희길); 11km. 시청주차장-경포해변.

       15구간(강릉수목원가는길); 15km. 성산면사무소-강릉단오문화관.

       16구간(학이시습지길); 10.5km. 강릉 원주대학(해림지)-강릉원주대학홍보관.

       17구간(안반데기운유길); 6.2km.  운유촌주차장-옥녀봉-운유촌주차장.

         ㅇ국민의 숲길; 9.8km. 대관령 휴게소- 능경봉입구-바우길1,2구간 분기점-대관령휴게소.

         ㅇ울트라바우길; 72km. 금진항- 보광리자동차마을.

         ㅇ계곡바우길; 20.5km. 부연약수주차장-법수치계곡-부연약수터.  <아래개념도 참조>

          <올림픽 아리 바우길>

     1)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legacy(유산)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9개코스 131.7km에

       이르는 탐방코스로 조성 되였습니다.

       올림픽 개최지었던 정선, 평창, 강릉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자연환경과 역사 향토 문화를

       느낄수 있는 IOC가 인증한 평창올림픽 공식 트레일 입니다.

       1코스;17.1km.  2코스; 21.9km.  3코스; 13.8km.  4코스; 13.9km.  5코스; 11.8km.

       6코스; 14.7km(바우길2구간과 겹침).  7코스;11.7km(바우길3구간과겹침).

       8코스; 11km.(바우길10구간과 겹침).  9코스;17.7km(바우길11구간과 겹침) 

   5. 탐방사진

     <대관령-백두 대간길 횡단 구간 풍광>

▲대관령 832m.

▲국사성황당(무속인들이 제수 준비에 한참 바쁘더이다)

▲오름길의 총 리더  산삼 님 입니다.

     <대간길 횡단 내림길 시작-도로 횡단 구간 풍광>

▲반정(전망대) 건널목의 장승

     <반정-목책교 구간 풍광>

▲이상 반정 전망대서 본 강릉시내 방향 풍경. 연무로 바다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왕산(840.6m) 방향 능선 모습

▲목책교 전의 데크 쉼터

▲흙이 쓸려 나가 노출이 너무 심하다. 사람 발길의 피해.......

▲등로에 계속 이런 케언들이 많이 잇습니다.

▲수명이 다해 가는듯......

▲이곳의 왕자 금강송이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목책교.  계곡길이 시작 됩니다. 오늘 이곳에 등산객이 너무 많이 뫃여 있어 소음 공해 까지.......

     <목책교-출입 통제소 구간 풍광>

▲옛 주막터

▲제왕산 갈림 3거리

▲계곡의 작은 폭포

     <하제민원-대관령 박물관 구간 풍광>

▲우주선 펜션

▲제왕산 방향 능선 줌인

▲영해이씨 세장동 석각

▲대관령박물관 뒤로 대관령 백두대간능선 줌인.

       <금강송 모습>

        <트랭글 궤적등>

[염정의]

못 보던 경치네요
제왕산,
이쪽에
능경봉 고루포기 다 더듬어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