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 대출 규제 영향 거래절벽 및 집값 하락 징후, 일시적인가 장기 사이클 전환인가?
'서울·경기·인천' ㎡당 아파트값 7개월만에 동반하락..서울 210만원↓
서울 매물 12.8% 늘고 거래량 838건 그쳐.."경기엔 매물만 7만3286건"
김회재 "부동산시장 중대 변곡점, 주택공급 속도·교란행위 근절해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1.10.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이달 서울, 경기, 인천의 ㎡당 아파트 가격이 7개월 만에 동반하락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하락폭이 ㎡당 200만원을 웃돌았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전남 여수을)과 <뉴스1>이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단위면적당(㎡)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전용면적 ㎡당 평균 실거래가는 전월대비 7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당 평균 실거래가는 10월 현재 1277만원으로 전월대비 210만원 하락했다. 1평(3.3㎡) 기준으론 693만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서울의 ㎡당 평균 실거래가 하락은 6월(-84만원) 이후 4개월만 처음이다. 2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606만원), 인천(-516만원)보다 낙폭이 크다. 경기, 인천의 경우 하락폭이 9월보다 각각 64만9000원, 24만9000원 떨어져 전월 하락분(5000원, 7만원)보다 낙폭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거래가격이 급락하면서 수도권 거래량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실거래 신고기한(30일)이 거의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658건으로 전월대비 36.5% 감소했다.
경기는 9월 9980건(-26.7%), 인천은 2147건(-29.3%)을 기록했다. 이달(27일 기준)의 수도권 거래량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38건에 머물렀다. 경기는 3966건, 인천은 838건을 나타냈다.
반면 아파트 매물은 점차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에 따르면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3575건으로 전월대비 12.8% 늘었다. 경기는 전월대비 17.5% 증가한 7만3286건, 인천은 25.2% 증가한 1만4932건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시장의 중장기 전망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도 기준선인 100 이하로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매수자 우위, 높으면 매도자 우위 상태를 뜻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5로 전주(100.6)대비 크게 하락하며 매수자 우위 시장을 형성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 밑으로 내려간 것은 19주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매매수급지수가 94.5에서 86.1로, 경기는 101.9에서 90.8로 급락했다.
김회재 의원은 "부동산 안정의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완전한 안정세를 위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시장교란행위를 발본색원해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9913@news1.kr
대출중단 여파에..한 달 만에 열기 식은 수도권 아파트값
10월 셋째주 아파트 가격동향수도권 집값 상승세 '주춤'..5주째 오름폭 감소
서울 외곽지역 매수세 위축..실거래가 내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 /연합뉴스
수도권 아파트값은 대출규제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축소하는 모양새다. 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실수요자들의 자금난이 심화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했다. 지난주(0.3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9월 둘째주(0.40%) 이후 5주째 오름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경기는 지난주 0.39%에서 이번주 0.35%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인천도 0.42%에서 0.40%로 줄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옥죄기’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관망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재개로 실수요자의 숨통은 다소 트였지만,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 규제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6%대, 내년엔 4%대로 제한하면서 목표 기준을 이미 초과했거나 근접하고 있는 은행들부터 대출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출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18일 연 3.031~4.67%로 올랐다. 8월 말(2.62~4.19%)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16%로 8월(1.02%) 대비 0.14%포인트 오른 여파다. 한국은행의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이 반영되며 코픽스는 2017년 12월(0.15%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고점인식 확산과 가계대출 총량규제 기조 등이 이어지며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의 아크로리버 파크 일대.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1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8월 넷째주(0.22%) 이후 계속 상승폭이 감소하거나 정체하는 등 주춤한 양상이다.
서울 외곽에서 전고점보다 낮은 실거래가 거래 나오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한화꿈에그린 전용 84㎡는 지난 2일 10억원에 손바뀜했다. 전고점인 지난 8월 10억4500만원보다 4500만원 하락한 수준이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8월과 10월 단 두 건의 매매가 있었다.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남서울힐스테이트 전용 84㎡도 지난 6일 10억9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맺어졌다. 지난달 11억3000만원까지 올랐던 이 면적대는 불과 한 달 만에 실거래가가 4000만원 떨어졌다.
다만 강북 인기 지역에선 오름폭이 컸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선 용산구의 상승률이 각각 0.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마포구(0.27%)도 아현동 주요 단지 선호 분위기로 상승폭이 컸다. 은평구(0.22%)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대조ㆍ불광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도 오름세가 커졌다. 지난주 0.21%에서 0.23%로 확대됐다. 송파구가 0.22%에서 0.25%로, 서초구는 0.21%에서 0.23%로 상승폭이 커진 여파다. 강남구도 0.23%에서 0.24%로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멈췄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3%로 지난주와 같았다. 높은 전세가 부담 등으로 매물이 다소 늘어서다. 광진구(0.13%→0.11%)와 영등포구(0.15%→0.13%)에서 상승폭이 줄었으며, 강북구(0.14%→0.10%)와 중랑구(0.07%→0.05%)도 상승률이 낮아졌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집값 폭락?" 잠 못드는 영끌족..거래절벽에 호가 '뚝'
대출규제, 거래절벽에 커지는 집값하락 '공포'
서울 9월 거래량 2348건, 전월比 43.8% 감소"상승폭 둔화..
공급 부족에 내년부턴 오를 것"
구르는 굼벵이14시간전
이런 뉴스가 왜 이제서야 나왔냐?
그 동안 평균 매매가가 몇 억을 돌파했단 뉴스만 나오더니 고가 대형 아파트만 거래되었나 보네.
진실이 이렇다면 아파트 가격 하락은 이미 시작되었단 이야기인데 여기저기서 곡소리 나는 일만 남았네.
광개토대제14시간전
난독증인 사람들이 있네요
210만원이 아니고
제곱미터당이니 곱하기3ㆍ3하면 평당 대략7백만원
30평이라고 하면 2억천만원이 하락했다는 말이다
아파트당 210만원이 아니고
캔디14시간전
집단으로 국민들이 미쳐있는거지.. 전국 어디든 입주민들 담합 정말 많이 하고있습니다...그리고 각종 부동산 카페 하루만 지켜봐도 교란행위 수백건은 됩니다...본인 집 산거 띄우고 호구한테 팔고가는 사기꾼 같은 자칭 네임드들만 조져보시길...
이효리14시간전
수도권도 빌라는 미분양에 부도나는 데도 있어요. 지나가다 봤음. 공급이 원인이 아님. 투기가 원인임.
Enoch14시간전
반토막되어야
세종시14시간전
주택이 부족해 집값이 올랐다는 엉떠리 전문가들과건설사들 ᆢᆢ그래서 수도권에 또 집 지어 수도권공화국 만들려나ᆢᆢ전국의 지방은 소멸되어 가는데ᆢᆢ집값 잡는 방법은 지방으로 공공기관들 모두 옮기고, 대학과 기업체 본사들과 공장들 옮기면 백프로 집값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ㆍ지금의 집값 문제는 수도권의 집중화에서 생긴 현상들이다ㆍ알고 삽시다요
그럴수있어14시간전
문제는 찔끔내려봤자 사려는 사람이 없으니 떨어져보이지 않는 것뿐이지
매수자의 매수희망 가격은 훨씬 아래인데 매도자는 지난 체결가격만 보고 호가를 부르고 있으니 계약이 체결될수가 없는거야
이미 폭락은 시작되도 수치에 반영되려면 한참 걸리는 이유
잘살자14시간전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다 돌려놓거라
반토막 나야 정상이지
거품 쫙 빠져야지
.................
무림고수
집값이 50% 떨어져야 한다
올라도 너무 올랐지
혜수우부
이제 부동산도 잡히는구나....
기레기들의 악의적 거짓보도가 난무할 시점이긴 하나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거다
junai
일본도 대출막자 부동산 폭락했다
아는사람은 알것임
소망
왜 실수요자라고 하는지.
투기세력이라고 해야지.
8등신이아니라7등신이 미인이다
애초에 살아야 할 집이 필요해서 전세대란이 일어난게 아니라
집값 호가의 기회를 누리기 위한 진입 장벽의 경쟁이 가계 부채 열기를 부추긴게 아닐까 싶다
수도권 인구는 원래가 1000 만명도 충분했다
수도권에 2000 만명이 살 곳이 없다고 정부에 책임을 묻는 말도 안되는 시기를 살고 있다
이제는 내집 마련 이라는 가면속에 숨은 투기 카르텔을 궤멸 시켜야 한다
버블을 터뜨리면 엄한 사람까지 다 죽으니까
부풀어 오는 풍선이 터지지만 않도록 테이프 붙인 풍선면에 바늘 찌르듯이 거품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
미국도 그렇게 대빠링을 협조해 달라
Evergreen
서울 집값이 미쳤지
완전 떨어져야지
kum4735
부동산 동장군 날씨가 시작되는군.
그르9시간전
다른 어떤 사업을 하기보다 아파트를 사고 팔고 했으면 벼락부자되었을듯....된장
네무니15시간전
이자좀 팍팍 더 올리세요ㅡ
킨테21시간전
문 정권의 부동산 대실패
대선투표로 척결해야
아고라22시간전
꼭지 물린 얘들은 받아줄 영끌 없어 어쩌냐 ㅎㅎㅎ 꼭 안고 세금 잘 내슈
제니누나22시간전
갚을만큼 빌려주는게 맞지
그동안은 너무 빌려줬다~
빚으로 올린 거품들 .
신기루
집사려고 계약했다 대출막혀서 계약금 날린 사람들 많~겠다.
삶이란
대출로 쌓은 빚 허상.
jud
언로에서 떠들던 현금부자들 다 어디갔지?
김부세
2018년 초 아파트 단기 임대사업자 등록한 거 자동말소
fcheck
진작에 대출규제를 했어야 했는데
문정부는 집값 다 쳐올려 놓고 이제야 한다고
뒤북치고 있네요. 장관들까지도 무능하고
목이
집값하락이 아니라 원위치 되는 과정이라고 해야지.
허브큐
집값 떨어진다.
사지마라
정부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듣더니
이제
집값떨어지면
또
누굴 원망하겠는가.
asdfzxcv
아니 2년사이에 3억에서 5억이 올랐는데 무슨 공포야 5억 다시 떨어지면 그때 말해
얼굴마담
내년부터 오른다고 지금이라도 사라고?? 기레기 이걸 콱!!!니들이 제일 문제아 썪을것들!!!!
젊은호랑이
이 기레기 놈들은 아무래도 정신분열적인 것 같다..언제는 매물이 없어서 살래야 살 수도 없다 하고 언제는 매수세가 없다하고~ 에라이 기레기 놈들라
태공에게잡혀온참새의한숨
그러게 왠만하면 좀 참지...왜 영끌까지.... 기레기들과 토건세력들의 농간질에 넘어간거임
바람
공급부족이 아니라 투기적수요가 문제였군
MichaelJordan
집값은 올랐다. 하지만
팔리지 않는다
KSS
이미 벌놈들은 다벌었고 막차 타신 분들만 억울할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