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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게시판 주장 이태원 참사와 자기 생각에 갇힌 쿨찐의 사회
zeru 추천 2 조회 363 22.10.31 14:1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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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31 14:56

    첫댓글 차라리 말도 안되더라도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그나마 낫지요. 그나마 요런 유형은 일부 반론을 차용해서 자기 주장을 수정하기라도 합니다. 반면 무지성으로 안돼, 못막아, 자업자득이야, 어쩔? 이런 놈들이 가장 최악인거고 또 이런 것들은 사고 2시간 전 한 여성의 분투로 질서 회복했었던 머니투데이꺼 기사를 갖다대니 빤스런 ㅡㅡ

  • 22.10.31 15:32

    그만큼 사회와 격리된 인생이 많아졌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실패에 대해 보듬고 재기하는 것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극단적인 사고로 치우치게 됩니다.
    파편화되는 사회에서 개인은 각자도생이요 인간관계에 대한 불신이 계속되는 상황이 극단화로 흐르는 걸 막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나마라도 늦추려면 인간관계의 회복인데 그게 쉬울지 그냥 매콤한 맛으로 전부 깔끔하게 리셋해야 할지는 사회 구성원의 선택에 달렸지요

  • 22.10.31 15:43

    소위 쿨찐이라 불리는(혹은 부르게 되는) 존재 때문에 대화나 토론이 점점 사라지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본인들은 쿨한 척 행동하는 것이 '현실 잘 알고, 지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실제로는... 에휴;

    물론 저도 실천하기보다는 말만 지껄이는 타입이긴 합니다만- 짜증이 나는 건 별 수 없더군요.


    교육이나 성장시의 환경 등의 사회적 문제라는 얘기도 꺼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말과 행동이 다 용인되는 것도 아니고...

    뭔가 할 말은 많은데, 논리를 정리해두지 않아서 깔끔하게 쓰지 못하는 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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