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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음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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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 스크랩 비계산, 별유산, 의상봉 산행기(09.11.28, 토)
얼떨결 추천 0 조회 272 09.12.02 00:0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비계산, 별유산, 의상봉  산행 요약 

 - 산행일:  2009.11.28(토)

 - 날   씨:  오전 흐리고 오후 맑고 따듯

 - 구   간:  산제치(들머리) - 비계산(1126m) - 마장재 - 별유산(1046m) - 의상봉(1038m) - 장군봉 방향

                 진행 / 우두산 정상석에서 고견사로 하산 시작 - 고견사 - 견암폭포 - 주차장           

 - 누구와: 산내음산악회

 

*.시간및 구간별 거리 

  산제치 산행시작(10:20) --> 3.6km --> 비계산(11:55) --> 비계산 거창 정상 식사후 출발(12:35)  -->

  3.2km --> 마장재(13:35) -->  2.1km --> 별유산(14:50) --> 0.5km --> 의상봉(15:10) --> 1.3km

  --> 고견사(15:55) --> 1.5km --> 주차장 산행종료(16:20) 

  : 6시간 소요 / 거리 약  12.2km<거리: 타 산행기 gps거리 참조, 선두기준>

 

 

*.산행기

 

오늘 산행지는 경남 거창과 합천에 걸쳐있는 비계산을 거쳐 별유산, 의상봉 산행으로 진행하는 순서대로

보면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날비(飛) 자, 닭 계(鷄)자를 쓰는 비계산

(1126m) / 속세를 떠난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 할 만큼 경치가 빼어난 암봉으로 이루어진

별유산(1046m) / 그리고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와 현세에서 참선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은 의상봉(1038m)으로 가야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으로 수도기맥에 속해있는

산군으로 하루에 1,000m급 이상 되는 산 3개를 동시에 종주할 수 있는 잇점이 있는 산행지이다.

 

 산행 코스는 당초 산제치 못미쳐 거창휴게소 뒤편에서 시작하려 계획하였으나 거리가 다소 늘더라도

고도차를 고려하고 산제치(고도 약 600m)로 들머리를 변경한다.

 

 ▲ 산행지도 및 진행경로

 

 ▲ 산제치 풍경(해인사 방향)

 

 ▲ 산제치 풍경(가조방향): 촛불님 사진

 

              ▲ 산제치 풍경(퍼온사진)

                 - 우측: 아텔스코트 컨트리클럽 게스트하우스

                 - 좌측 철조망 끝나는 곳 들머리 

 

  - 청주서 7시경 출발하여 10시 10분경 들머리에 도착, 산행준비후 10시 20분 산행시작

  - 들머리는 케스트하우스 맞은편 철조망 끝나는 부분과 가조방향으로 철조망 끝나는 곳이 있으나

      위 사진에 나오는 들머리로 산행시작

 

 초반 조금 오르자 묘지가 나오고 큰 오르막 없이 소나무가 도열해있는 편안한 등로따라 솔잎향기 맡으

며 등로가 기분좋게 이어지고 잠시 진행하자 골프장이 잘보이는 넓은 공터가 보여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는데  여유만만팀들이 빠져 다소 아쉽고 미안하다.

 

▲ 단체사진

 

 진행하면 너덜길을 통과하고 이후 비계산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빡시게 올라서니 첫번째 암봉

에 도착되어 주변 풍경을 보려했으나 약간의 연무현상으로 주변 조망이 다소 아쉽고 바로 앞에 서있는

두번째 암봉이 위협적이다.

 

▲ 너덜 

 

▲ 첫번째 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두번째 암봉 

 

 ▲ 두번째 암봉

 

 첫번째 암봉을 조심히 내려서자 우측으로 두번째 암봉 우회길이 있으나 만만히 보여 두번째 암봉을 오르

는데 매어진 가느다란 로프는 너무 짧고 낡아 별 구실을 못하고 발디딜곳이 별로 없어 매우 위험스럽다.

간신히 두번째 암봉에 올라서서 회원분들에게 우회하도록 한다.

 

▲ 두번째 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첫번째 암봉에 서 있는 회원분들 

 

▲ 첫번째 암봉 하산 중인 회원분들 

 

 두번째 암봉을 통과한후 20여분 가파르게 올라서자 합천에서 세운 첫번째 정상석이 서있는 비계산 정상

에 선다. 바로 앞엔 거창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는 비계산 정상이다. 거창 정상석 있는 곳에서 회원분들

과 식사를 맛있게 한다.

 

 

▲ 합천군이 세운 비계산 정상에서 

 

 ▲ 거창군이 세운 비계산 정상에서(촛불님 사진 고맙습니다)

 

 식사후 구름다리를 지나고 멀리 능선 분기점인 1095봉까지 장쾌한 능선이 이어진다.

 

 ▲ 구름다리를 건너고 있는 회원분들

 

 ▲ 1095봉 진행하면서 바라본 풍경

 

▲ 멀리 1,095봉에서 우측능선으로 진행 

 

▲ 장쾌한 능선 풍경 

 

▲ 풍경 

 

 ▲ 진행한 비계산 정상부(닭이 나는 형국)

 

 ▲ 1,095봉에 세워진 이정표

   - 이곳에서 우틀 / 좌틀하면 능선따라 하산이 시작되고 뒤들 휴게소가 나올듯

 

 1,095봉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뒤들재가 나온다. 직진이다.

 

▲ 뒤들재

 

 뒤들재에서 다시 오르막이 조금 이어지고 헬기장을 지나 능선분기점인 1,097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약간 좌측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빡시게 내려가는데 마장재 못미쳐 억새군락으로 이루어진 능선과

마장재 너머 진행해야할 별유산, 의상봉 능선이 장쾌하고 짜릿하다. 

 

▲ 첫번째 헬기장  

 

 ▲ 1097봉에서 바라본 별유산 능선과 좌측으로 솟은 의상봉과 장군봉 능선

 

 

▲ 마장재 못미쳐 두번째 헬기장과 억새능선과 그 너머 의상봉 능선 

 

▲ 억새능선을 내려서고 있는 회원분들  

 

▲ 가야할 별유, 의상봉 능선 

 

▲ 댕겨본 의상봉 

 

▲ 마장재와 별유산 정상부

 

▲ 좌측으로 이어진 별유산, 의상봉, 장군봉 능선이 이어지고 

 

 억새능선을 지나 이내 마장재에 도착된다. 마장재에서 진행방향으로 좌측으로 진행하면 주차장으로 이어

지는 주요 탈출로이다. 잠시 쉰후 별유산을 향해 직진한다.

 

▲ 마장재 이정표 

 

 마장재 이후 별유산 암릉능선이 시작되는데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만큼 각종 기기묘묘한 암릉과 주변

능선 풍경에 시간이 지체된다. 비교적 안전시설이 되어있어 수월하게 진행한다.

 

▲ 별유산 능선과 솟아오른 의상봉 

 

▲ 별유산 가는도중 사중사님 표지기가 보여 내것도 옆에 달고

 

▲ 별유산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능선 풍경 

 

▲ 진행해야할 별유산 암릉 능선 

 

▲ 늠름하고 멋있는 바위

 

▲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진행한 능선 풍경(멀리 두번째 봉우리인 비계산이 흐릿하고)  

 

▲ 암릉풍경 

 

▲ 진행한 능선 조망 

 

▲ 흔들바위(?)

 

 

▲ 코끼리 바위(촛불님 작품 사정없이 퍼오고) 

 

▲ 암릉풍경 

 

▲ 진행한 능선 조망

 

 암릉따라 진행하면 별유산 직전 986봉에 이르고 이곳부터 칼등같은 암릉을 우회없이 진행하자 수도지맥

분기점인 별유산 정상에 선다.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상에 매직으로 별유산이라 적혀있다.

 

 수도지맥은  백두대간 삼도봉(전라북도와 경상남북도의 경계로 일명 초점산 이라고도 불림) 남쪽 1,180봉에서 분기해 국사봉, 봉산, 수도산, 두리봉까지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도계를 이루고. 깃대봉, 우두산(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까지는 온전히 경남 합천과 거창의 군계를 이룬다. 그리고 매화재에서 만대산, 솜등산까지 다시 경북 고령과 경남 합천의 도계를 이루며 이어 온전히 경남의 합천 땅으로 부수봉, 성산을 끝으로 청덕면 말정마을에서 황강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곳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05.8km에 달하는 산줄기를 말하며 수도지맥의 최고봉은 단지봉(1,326.7m)이나 지맥의 이름은 수도산(修道山 1,317.1m)에서 땄다.<펌자료>

 

 가야할 기맥, 지맥도 많고..

 

 별유산 정상에서 의상봉방향으로 암릉길따라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회하면서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에

 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쌀굴을 들려 고견사 방향으로 하산하게 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우린 의상봉을 향해 직진한다.  

 

▲ 별유산 직전 암릉

 

▲ 진행해야할 의상봉 풍경 

 

▲ 진행한 능선 조망 

 

▲ 별유산 정상 

 

▲ 출입금지지역인 수도지맥길 

 

▲ 별유산에서 내려서면서  

 

▲ 의상봉 방향 풍경 

 

▲ 의상봉 직전 갈림길 안부에 서있는 이정표 

  - 직진: 의상봉

  - 좌측; 고견사 하산길

  - 우측: 장군봉 진행길

 

 갈림길에서 의상봉을 향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선다.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표지기가 있으나

위험하여 다시 갈림길까지 되돌아가 갈림길에서 장군봉방향으로 조금 진행하여 의상봉을 우회하면

우두산 정상석이 있고 고견사 하산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고견사로 하산을 한다.  

 

 ▲ 의상봉 올라가는 계단

 

▲ 의상봉 올라가면서 본 진행한 암릉과 별유산 정상  

 

 

▲ 의상봉 정상에서  

 

▲ 우두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 고견사가 0.7km로 표시되어 있어 의상봉 직전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표상 고견사가 2.5km로 1.8km나

    단축되어 있는 걸로 표기 되어 있음(믿거나 말거나) 

 

▲ 우두산 정상석에서 회원분들과

 

이곳에서 진행방향 좌측, 고견사 방향으로 돌길따라 20여분 이어지자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고견사

에 도착된다.

 

▲ 고견사 전경  

 

 

▲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수령이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  

 

▲ 고견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 우두산 고견사라 되어 있다.

 

 고견사를 지나 편안한 등로따라 하산길이 이어지고 수량이 적어 볼품없는 견암폭포를 지나자 오늘 날머리인 주차장에 도착, 즐거웠던 산행을 마친다.  

 

▲ 볼품없는 견암폭포 

 

 ▲ 마장재에서 하산시 만나는 지점

 

▲ 주차장에서 무사히 산행 마치신 회원분들과  

 

▲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세워져 있는 장군봉 이정표 

 

 ▲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

 

 

 ▲ 회원분들과

 

오늘도 비교적 긴 산행을 아무 사고 없이 안전산행하여 주신 회원님들한테 고마움을 전하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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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2 09:00

    첫댓글 대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다시한번 비계산행을한느낌입니다...모두함께 완주를했다면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

  • 09.12.02 09:24

    좋은산 안내하시고 좋응 산행기록까지 남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갔다온 느낌입니다.

  • 09.12.02 09:27

    산행할때 앞만보고 갔는데 산행기록을 보니 새롭고 감사드립니다

  • 09.12.02 09:51

    멀리서 바라만 본 곳을 편히 앉아서 속속들이 볼 수 있으니 고마워요... 여러가지로 애 쓰시네요. ㅎ 코끼리 바위를 놓쳤다면서요? ㅎㅎㅎ 쌤통이다!!! (담에 같이 보러 가유!~~~ ㅎ)

  • 09.12.02 10:08

    수고많으셨구요, 다음 번 산행이 벌써 기대됩니다~

  • 09.12.02 10:45

    조목조목 자세하게 기록해주니 보는이도 복기가 쉬워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습니다.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

  • 09.12.02 11:26

    대장님 산행일지는 언제 읽어도 너무나 멋집니다 !! 아름다운 풍경사진과 재치있는 글솜씨로 절 감동시켜 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 09.12.02 13:36

    덕분에 좋은 산행했습니다. 산행기를 읽으니 멋진 의상봉이 다시 생각나네요.

  • 09.12.02 17:18

    대장님선두에서고생했습니다 산행기잘읽고갑니다

  • 09.12.02 17:23

    발길 재촉하느라 별유산 정상석을 놓쳤네요...그리고 폭포이름이 견암폭포라는 사실을 지금서 알게 되었네요...고맙습니다...수고 많으셨어요.

  • 09.12.03 19:54

    좋은 산 구경시켜 줘 감사합니다.

  • 09.12.03 21:49

    마치 제가 의상봉을 다녀 온 듯 합니다.... 요목조목 설명해주시고 자상도 하셔라.... 아니간듯 살짝이 다녀 오신 별유산 기가막힙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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