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가 아는 지식 몆자 적어봅니다. 영업사원하면서 이회사 저회사 다녀보면서 느낀겁니다.
일단 사무실의 분위기 입니다.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히 직원들의 컴퓨터 모니터에 msn이나 싸이월드..이딴거 켜져있는 회사..정말 오래 못갑니다.
두번째, 사무가구가 좋은회사..(대기업말고염) 커나가는 회사에서 사무가구나 신경써서 깔끔하게 차리고, 사장실 파티션이 유리로 되어있지않고 막혀있는 회사.. 이런회사도 오래 못가더군요.
세번째, 사장이 사내에서 자주 얼굴을 비치지 않는 회사.. 이런회사도 오래 못갑니다. 사장이 여기 저기 다니면서 고함치고, 깔끔하게 싼데서 회식하고.. 이런회사가 오래가더군요.
위 세가지는 제가 수금을 하면서 느낀겁니다. 뭐 틀릴수도 있겠죠.
그리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직원들의 급여 체계가 두리뭉실하게 되어 있거나 세분화(능력별 인센티브제) 되어있지 않는 회사, 그리고 인턴기간이 없거나 인턴기간중 체계화된 교육을 시키지 못하는 회사.. 이런회사는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돈주머지를 쥔 사장이든, 아니든 간에 막 들어간 신입에게 뭔가를 바라는 그런 사장이 있을까요? 만약에 돈주머니를 제대로 쥔 사장을 만나서 그 돈주머지중 일부를 바라고 싶다면 최소한 사장 바로 근처에서 잃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가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려면 젊은 한철을 그 회사에 투자해야 겠죠?ㅎㅎ 아닌가요?
그리고 참고적으로 전 사장이 이미 늙어버린 회사는 안갑니다. 그냥 유지만 하면서 직원들 그만두지 않을 만큼만 월급 주더라고염.ㅎㅎ
마지막으로 이번에 입사를 한다니 한말씀 드릴께염.
급여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염.(대기업은 제외하고 일반 회사의 경력직 말고 신입사원의 얘기입니다.
일단 연봉이 1200이다.. 이런 직종은 그냥 편하게 알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연봉이 1500이다. 이 말은 "그래, 좋아 어디 너 한번 들어와 봐라. 만약에 니가 좀 싹수가 있고 쓸만하면 계속 데리고 쓰겠다. 그런말이더라고염. 보통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회사에서 이런 급여 많이 받죠.. 하지만 이런 회사의 사장이 젊고 회사 체계가 잘 잡혀 있다면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죠.(영업,회계,마케팅..등등..)
연봉이 1800이다. 이말은 "그래, 너 일만 해라. 그러면 우리 회사는 돌아간다. 금방 2000으로 올려줄께.." 뭐 이런말로 해석하시면 될듯..보통 기반이 잡힌 중소기업들의 경우죠. 아마 보통의 회사들이 다 이럴듯..
연봉이 2000~2500 사이다.. 이런 회사는 보통 연구하는 직원이거나 전문 지식을 지닌 인력을 뽑는 경우죠. 이런데는 처음과 중간은 좋은데 끝이 별로 더라고염.. ㅎㅎ무슨말이냐면 쓸만큼 써먹고 보통 내보내더라고염.ㅎㅎ
이상입니다. 그리고 처음은 보통 이회사 저회사 옮기더라고염.. 저 역시 아직도 제 인생의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제가 이런 얘기를 써도 될런지..
그냥 참고만 하세염^^ 취업하신다길레 그냥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