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리프팅 하고 왔어요.
친구가 한거 보고 너무나 드라마틱해서 따라했어요.
정말 15년은 젊어졌더라구요.
워낙 평소에 관리 잘 하던 애라서 효과가 좋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요새 '민트실'이라고 나오는게 있다는데 기존 실의 서너배 굵더라구요.
무슨 도깨비 방망이 같은걸 근육을 뚫고 밀어넣는데, 잘 안 썰리는 고기를 억지로 우두둑 썰어낼때 그 고기가 된 느낌이랄까...
암튼 진짜진짜진짜 아팠어요.
전신마취 하지 않고서는 너무나 비인간적인 시술이라고 사료됩니다. 엉엉엉~~~
제일 궁금한건 가격이시죠?
전 실 8가닥 (양쪽에 4가닥씩) + 레이저 리프팅 2종류 (같이하면 효과있데서..) + 3군데 보톡스 ( 미간, 턱, 침샘 ) = 99만원 줬구요, 100만원 이상 결제자에게 주는 3가지 서비스 (여러가지 중에 고를수 있는데 전 신데렐라 주사랑 기타 이름 기억 안나는 2가지 골랐어요.)를 만원 모자라지만 받았어요.
바로 보는 뉸앞에서 모든 재품을 새로 뜯어서 보여주고 엄청 위생적이고 여자 원장님이 아기 달래듯 친절하게 시술해 주셔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어요.
이상 내돈내산 생생후기였습니다.
( 사족 - 제 루머에 대해 뒷담하시던 분께서 "가을님이 돈받고 성형외과 홍보한다는 뒷소문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귀뜸을 해주셨었는데~ ㅋㅋ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가신다는 분 있으면 내 돈으로 밥사드리고 함께 따라가주는 성격이면 성격이지 뒷돈 받고 홍보라니... 나참 어이가 없어서...
자꾸 이런 헛소문 낼거면 후폭풍 감안하고 내세요. ㅇㅋ? )
( 오늘 식단 )
* 위장 쉬는날 - 이번엔 5일 정도 할려구요. 그동안 술과 야식으로 위장이 너무 피곤하고
무엇보다 피부가 너무 가려워서요..
원인불명의 이 가려움증은 며칠 굶으면 좀 낫더라구요.
( 오늘 운동 )
* 시술할때 땀을 한바가지 흘림. ㅎㅎ
* 스트릿 워킹 : 5~6키로 (볼일보러 다 걸어다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9.10 07:43
지속적인후기. 기대됩니다.^^;;; 드라마틱하다고는하나 너무너무아픈건싫어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