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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21일,,,
이번 혹한기를 맞이하여 한주간 분주했던 제일상의 자취들을 회상해보며 일기쓰듯
사실과 느낌과 생각들을 써보려합니다
혹은 그래맞아 하실것이고 아니야 하실수도 있을텐데 그냥 한번 읽어보시기 바라지요,,,,
지난 일요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17,8도까지 내려갔다
그간 평소의 경험을 통해보면 기온이 영하 15도이하로 내려가면 수도관등이 얼어서 그수리를
부탁하는 전화가 참많았으므로 이번에도 또그렇겟구나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일요일 새볔부터 여기저기 불려가서 일을항게되었다
그런데 금년은 예전보다 동파등 피해가 훨씬 심각했다
온수정도가 안나오는것은 식은죽먹기로 가스토치나 스팀 해빙기로 녹여낼수있었지만
건물 전채의 수도관이 얼었을경우에는 수리가 힘들었다
다행이 동관이나 강관일경우엔 전기해빙기로 녹여낼수있었지만 그렇게도 안될때는 수도계량기
에서 임시배관을 하여 주었다
수요공급의 원칙이랄까,,,
물건이 귀하면 값이 오르듯 우리하는일도 수고의 댓가가 턱없이 오르고있었다
광고를 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수리요청 전화가 오면 돈되는곳만 골라서 일을 한다
돈되는곳이란 병원,,큰식당,,은행건물등 처럼 수리하지 않으면 당장 영업이 안되는 곳이다
모르는 처지에 전화상으로만 대화하니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하여도 아쉬우니 할수없이
그렇게라도 하게된다
그들은 그런약점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였고 나는 그런 행동을 바가지라 생각하나
그들은 상술이라 생각하였다
그게 상술이라 하여도 나는 그럴기회도 가질수도없었다
왜냐하면 거의모두가 알음알음으로 연락오는것이요 우리교인들이나 이웃들이어서
돈벌이는 별로되지못했다
남들은 10~20만원 받는것을 몇만원 받으니 무슨 돈벌이가 되겠는가?
이럴땐 전화 아니와야 나를 도와주는것인데,,,,,,ㅎㅎㅎㅎ
뭐랄까 그집은 돈하고는 상관없이 무조건 내가 가서 꼭 해줘야 하기때문이었다
내딸이 아빠인 내게 허물없어 짜증 내듯한 기분,,,,ㅎㅎㅎㅎ
작은 돈을 받았지만 많이다녀서인지 저녘이면 그날 번돈을 세어보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본디 돈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일마치고 돈받는 기분은 참즐겁다
현금받는 즐거움이 참괜찮은데 온라인으로 보낸다하는집도 더러있었다
그럴땐 계산은 맞는데 어째 좀 서운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 요즈음 봉급쟁이들이 아내가 관리하는 통장으로 봉급이 고스란히 입금되버릴때도
좀 허망한 기분일꺼라 생각된다
편리하다는 사실때문에 삶의즐거움 하나를 잃어버린 기분,,,
평소처럼 오후6시가 넘으면 일요청이 오더래도 아니갔다
그럴땐 하던일이 안끝나서 도저히 갈수없다 거짓말을했다
돈욕심으로 치면 그일가서 하면 얼마간의 돈이 생길텐데 하여졌지만 그렇게 부하뇌동하듯
돈욕심내면 내몸만고달프다고 생각되었고 미련 뚝하니 맘편했다
그렇게 돈 좋아하고 돈벌어야겟다 싶었으면 진즉 지금보다 훠얼씬 젊었을때 했어야지 생각했다
어쨌든,,,
일은 좀많이 하여서 돈벌이는좀 됐는데,,,ㅎㅎㅎㅎ
에고 그돈 날라가버리게 생겼다
그간 치통이있어서 치료중이었는데 어제 의사가 뽑아야 한다하니 이를 뽑았다
요게 모야 힘들게 번돈 치과에 갖다 줘야되게 생겼네
생각해보니 돈벌어서 너혼자 쓰지말고 동네치과랑 나눠쓰라 하는것같았다
작은 공사 하나 하는중이니 그때 벌면 될것이고,,,,
그러고 보면 돈이란것이 혼자만 쓰라는게 아닌것같고 돈은 쓸때 그것이 내소유 가치를
나타내내주는것같다
돈은 내것이 아니라는것,,,돌고 돌아 함께 살아가는것 그래서 돈인가보다
돈이 돌고 돌아 낮은자 가난한 자에게도 돈이 들어갈떼 세상은 살기좋아질것같다
여러분,,,
열심히 돈벌고 삽시다
그리고 써버립시다 우리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하여,,,,끝,,,,
첫댓글 돈을 벌어서 좋기는 하지만 그분들도 기술자가 없었다면 어쩌겟어요.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사는게,,,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셧네요. 치과치료 빨리 끝내시고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그리고 돈은 써야 또 생긴데요. ㅎㅎ
앓던이뽑고나니 션합니다 감사합니다
돈이 많으면 좋지요. 하고 싶은것하고 나보다 못한 이웃 도와주고 얼마나 좋습니까? 헌데 진작 돈 많은 사람들은 안 쓴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쓰고 아껴서 부자 됐는지 모르지만 행복 해보이지는 않더군요. 여름사랑님처럼 열심히 벌어서 다름사람 신세 안지고 적절하게 쓰시니 훌륭하십니다. 한동안 이 때문에 고생하시고 돈도 들겠네요.
이뽑아내니 션합니다 돈들어갈일만 남았군요 다른사람 신세 안지고살려면 오래건강해줘야하는데요,,,늘 평안하셔요
ㅎㅎㅎ 주머니에 채운만큼 비워내야 또 새롭게 채울수 있나보다 하고 여기면 될것 같습니다.
아마 여름사랑님은 많은 복돈으로 채울겁니다.
하나두리님 감사합니다 늘 복된날되셔요
바쁘실거라 생각 했습니다. 나도 온수관 녹이느라 70,000원 주었으니까요. 그런데, 벌면 왜 돈 쓸 곳이 생기나 몰라요, 암튼, 빨리 완치 되시길 빕니다.
ㅎㅎㅎㅎ날씨땜에 피해보셨군요 이젠 추울때면 온수를 조금씩 흘려주셔요,,,
돌고 도는게 돈인게 맞나봅니다.
돌고 돌아서 낮은곳으로 흐를때 살기좋은세상이된다는 글귀에 머물며 바삐 일하시는 님모습 떠올려보니
아무리봐도 멋진 여름사랑님이십니다여^^*
ㅎㅎㅎㅎ칭찬받으니 기분 좋네요,,,감사합니다 늘평안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