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쓸쓸하거나
별 영양가 없는 모임이겠지요
실패(?)한 인생들에,...
걍 평상 시면 족할 것들을
연말이면 들떠오거나 오바하는 것들을 저두 어쩔 수 없슴을 인정함다
고립되기 싫음 혹은 진정 새로운 삶을 끔꾸거나
어느 쪽도 경건하게 받아들일 따름 입니다
삶의 엄숙함!
그리 싫었던 인간도
화해의 장 이기에
뒷 감당할 마음이 없기에
소주 한 잔을 비우지만
마음은 편치만 않음을 고백함다
이 나쁜 마음을 용서하시고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
나 또한 가해자 였슴을
일일이 사과 못 함에 용서를 비는 마음임다
가장 어둠이 길다는 동지에
모던 어둠을 겉어 내시라
피해 의식 보담
내가 더 커 다란 사랑을 이루지 못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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