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을 타고 지나가다 바라본 한강공원이 아름다웠다. 어느쯤인가 확인하고 나서 벼르던 3년의 세월 결국 어제 덕소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그곳에 갔다. 코스모스는 지고 다시 심어 10월쯤에 축제가 있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는 친절한 아저씨의 설명이다. 섭섭한 마음을 접고 사방을 두리번거린다.
고백하건데 어제 사진만을 올려놓고 잠에 들었다. 오늘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제목에 웬 '성모 마리아' 잠결에 글을 쓰다보니 횡설수설했던 모양. 글씨를 지웠다. 못다 올린 사진을 올려놓고 글을 쓰자니 어제의 감흥이 사라져 그래서 사진을 항상 당일에 올려놓는다. 그래야 속이 편하니까.
그런대로 사진을 이만큼 찍은 게 다행이고 돌아오는 길엔 주차장의 아저씨가 택시를 불러주어 편안히 돌아왔다. 모두가 친절한 구리시 시민이다. 덕분에 구리시 강변에서 두어 시간을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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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대 그리고 나 원문보기 글쓴이: 보견심
첫댓글 암사동과 구리를 이어주는 새로 지은 또 하나의 한강 대교 너머로 아차산 아래의 워커힐 호텔이 보이고, 더 멀리 강변역의 테크노마트가 보이네요. 양평에서 양수리와 구리 그리고 광장동으로 이어지는 이 길을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약 10여년간 참 많이도 다녔던 반가운 길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어쩌면 그리도 지리에 환하신지요? 10년 간 오간 길이어서였나 봅니다. 저는 처음으로 가보는 길이었는데......
구리한강공원의 여유로운 풍경과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그 꽃 보다 아름다운 누님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시간보내기를 한것 뿐이라서, 부끄럽사옵니다.
맨드라미가 눈에 띕니다. 한 길 한 길 마음 내시며 거니셨을 순간들이 ~~ 나도 과연 저 나이가 되었을 때~~ 열정과 의지! 근기! 자기사랑! 많은 부분들을 배우게 하십니다.
나보다 더 열정 있고 기백있는 명현님...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표주박을 오랜만에 봐서 무척 좋습니다...... 아차산 등반하다보면 구리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왔었던 것 같아요......을 무척 좋아하시는 박진서님......저도 마음의 한송이 드릴께요........^^ 정화의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 고마워요. 별나무님의 맑고 밝은 댓글에 감사히고 젊음이 넘치는 기운도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박진서님.. 요즘 날씨가 참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늘 좋은일만 있으시고 마음도 따뜻해지시길 빌어요..^^
댓글은 처음 남겨드리는데 앞으로도 카페에서 자주자주 뵐께요..^^
좋은 정보들 자료들 있으면 서로 공유하고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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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자격증 자료들을 받아볼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자격증 공부들 한번 해보려구 해요..^^
박진서님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