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취미가 없으신분들도 앵간해선 들어보셨을겁니다.
영화로도 유명하고 소설로도 유명한데
저는 영화는 안봤고 소설로만 접했습니다.
일단 꽤나 두꺼운 분량치고 굉장히 빨리읽혔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자꾸 읽다보니 하루만에 읽게되었는데요.
흡인력이 장난아닙니다. 술술읽히고 어려운 내용없이 전개되는데
두꺼운 책의 압박속에서도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인물들 심리묘사도 굉장하고 특히나 소설로 여주인공의 매력을 표현하는게
어느 작품에선 잘이입이 안되고
(예를들어 작중엔 엄청이쁘고 매력있는여자다 라고
나오지만 읽는 독자는 딱히 그렇게못느끼는경우)
그런경험이 꽤있는데 화차의 여주인공은 정말
직접적인 등장이 거의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력표현에 대한 이입이 너무 잘됐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혼마슈스케라는 휴직중인 형사에게
먼 친척인 청년이 찾아와 자신의 약혼녀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가
과거에 파산신청을 한 이력이 드러나자마자 사라졌다는것.
단순 실종사건이라 여기며 조사를 시작하지만
약혼녀에 대해 알아볼수록 점점 이상함을 느끼는데..
과연 그녀는 왜 사라졌는지를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당시 일본사회의 어두운면을 비판하는 내용인데
더이상 언급하면 스포가될수있기에 이정도만 하도록하고
여튼 미스테리소설중에 꽤나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주관적인평점 : ★★★★ 4점 (입문작으로도추천 , 매니아 라면 필독.)
첫댓글 이게 책이 원작이었군요?!!
넵 ㅋㅋ 일본소설이 우리나라 영화화된게 꽤있어요#
@우르르쿠르르 이거 영화 재밌게 봤는데
@별을보는아이 오그래요? 영화도 봐야겠네요
영화만 봤는데 소설 원작인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