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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워
《Into Glory Ride》는 매노워의 두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자 드러머 스콧 콜럼버스가 참여한 처녀작이다.
이 음반의 제목은 이 밴드의 이전 앨범인 Battle Hymns의 타이틀 곡에 대한 언급이다.
'Into Glory Ride' 를 발매한 후, 매노워는 헤비메탈의 "에픽" 스타일의 발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가 되었고 이 장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매노워는 'Into Glory Ride'라는 이름의 두 번째 앨범을 위해 또 다른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고 영국 음악 매체에서 그들의 피로 새로운 계약을 맺어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이런 방식으로 그들의 약속을 증명한 첫 밴드가 되었다.
1983년 7월/8월호 47호 케랑 매거진에서는 이러한 이들의 이야기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다.
2021년 9월 Ross the boss(전 매노워, 기타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밴드의 이미지와 앨범 'Into Glory Ride'의 컨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는 바이킹도 좋아하고,
고대 그리스나 이런 것들을 좋아하고,
조이도 이런 것들에 매료되었어.
그리고 검을 주문했고,
진짜 검을 주문했고,
모두 진짜였어.
우리는 완전히 참여했어.
우리는 인생의 모든 것이 전투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날까지,
모든 것은 전투이며,
여러분은 매일 발전하고,
준비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고 적에게 엄하게 대하길.
우리는 모두 매노워야, 그래서 나는 그렇게 생각해."
1: Warlord
이 곡은 'The warlord of the road' 이라는 별명을 가진 폭주족 남자의 이야기다.
그가 섹스를 하는 신음 소리로 시작하는데
이내 여자의 부모님이 들어와서 훼방(?)을 놓는다.
"그 애는 고작 16살이야!!!"
소녀의 집에서 쫓겨난 '워로드' 는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원조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우리는 아픈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해외에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전쟁은 이제 그만 하자."고 부르짖는다.
매노워는 폭주족을 대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종류의 노동자 계급의 사실주의는 헤비메탈 노래에서 비슷한 정서를 받아들였던 그 시대의 메탈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바이커 문화는 매노워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며,
'워로드'는 역동적이고, 활기차고, 헤비한 남자를 의미한다.
1996년 매노워의 8집 앨범 'Louder Than Hell' 의 오프닝 트랙 "Return of the Warlord" 는 "Warlord"의 후속곡이다.
https://youtu.be/S55DWIYKj6A
2: Secret Of Steel
이 곡은 영화 '코난 더 바바리안' 에 나오는 "The Riddle Of Steel" 에 대한 내용으로 강철에 대한 신뢰와 도둑맞은 강철 검에 대한 탐구에 관한 것이다.
코난의 태도(가정부와 떡쳐서)와 행동(십년만에 이혼한 ㅋㅋㅋ)을 알려주는 모든 것은 그의 민족들이 야만적인 바바리안 문화에 강철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전설인 "강철의 수수께끼"를 기반으로 한다.
"Secret Of Steel"이라는 노래는 영화 속 "강철의 수수께끼"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 노래는 그것에 답하고 있다.
모름지기 강철은 부서지기 쉽고 육체는 늙을 것이지만,
그것은 만연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체가 칼을 휘두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약하고 불행한 자에게 대항하지 않고 칼을 바르게 사용하려는 의지와 믿음에 의해서이다.
강철은 무력과 세밀한 솜씨,
심지어 손의 힘만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강철을 휘두르는 자의 분명한 믿음과 신념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곡은 에픽 메탈 스타일의 지속과 세련됨을 나타내는데,
매노워가 1982년 데뷔 앨범 Battle Hynms의 동명 엔딩 트랙으로 처음 실험한 곡이다.
영화 '코난 더 바바리안'의 서두에서 코난의 아버지는 그가 어렸을 때 깨우친
강철의 비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과 바람이 거인들을 싸그리 쓸어버리고,
그들의 갈기 갈기 찢어진 몸을 강 위로 던져버리고,
신은 분노를 삼키며 그곳을 떠났어.
그리고,
그가 전쟁터에 버려둔 이 칼을 우연히 발견한 우린 그냥 인간일 뿐이야
신이 아니라.
거인이 아니라.
그냥 인간들.
강철의 비밀은 항상 신비를 지니고 있다."
매노워는 종종 강철을 중심 메타포(은유)로서 사용하며,
노래 자체는 제목에 "강철" 또는 "금속" 을 등장시켜 사시미나 오함마를 연상시킨다.
이 곡은 타이틀이 "Steel"이라는 단어와 연결된 그들의 첫 번째 곡이다.
이 노래의 멜로디는 매우 느리고,
베이시스트 조이 드마이오(베이스- 4현 8현)의 어둠 속에서 낮게 누운 베이스가 지배적인 매우 암울한 곡이다.
에릭 아담스의 노래는 매우 엄숙하고,
거의 둠 메탈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매우 서사적이고 장엄하다.
이 노래는 어둠과 우울, 마법이 동시에 스며들어 있고,
에릭 아담스의 가창력이 무한대로 폭발하다.
처녀작에서도 익히 체감할수 있었지만 그의 아름다우면서도 힘찬 목소리는 감히
역대급이다.
기본적으로 아름답고 성스러운 그의 음성은 사실 돈 도켄 같은 미성에 가깝지만 전설 속의 코난을 방불케하는 무시무시한 힘으로 강철의 성 맨 꼭대기를 단숨에 쳐내리며 청자를 바바리안의 시대로 인도하고 있다.
존나 헤비하고 파워풀하면서도
결코 약하고 불행한 자를 베지 않는
코난의 믿음과 신념이 그의 목소리에 뚝뚝 묻어있다.
아 근디 가정부는 당최 왜 덥쳤나고요 ㅡㅡㅋ
https://youtu.be/xFgMgu2nwYc?list=PLQW91GaylGw-m-ZRSBleckg44cGdicSaG
3: Gloves Of Metal
이 곡은 검은 가죽과 스터드(장식용 금속 단추), 스파이크를 입은 메탈의 전사가 주술을 외우며 강철의 검을 휘두르는 야만적인 모습을 묘사하며,
그러한 메탈 빠돌이들이 천천히 전진하는 도발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Gloves Of Metal'의 가사에서, 매노워는 "Metal Kings"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언급했고, 이 단어는 변형되어 나중에 그들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음반 Kings Of Metal의 타이틀이 되었다.
이후 이곡은 밴드의 가장 친숙한 별명이 되었다.
이 곡은 예외적인 음악적 삼중곡(특히 교회 제단 위의 세 폭짜리 그림)으로,
메인 기타 리프의 흔적을 따르고 있다.
이 노래는 단단하게 유지되고 에픽 메탈의 스타일적 특징에 셋팅 되었다.
콜럼버스의 드럼과 드마이오의 베이스와 로스의 기타가 어우러진 모습은 흡사
교회 제단 위의 세 폭 짜리 그림 triptych처럼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피와 폭력에 굶주린 야만적인 바바리안들이 함께 행진하는 속도로 갑옷과 쇠사슬이 철커덕 거리는 소리가 절로 연상된다.
에릭 아담스의 보컬은 왠만한 오페라 마에스트로까지 씹어먹을 정도로
엄청난 음역을 가진 파워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가성과 절대 죽음을 모르는 비명을 미친듯이 질러대고 있다.
아 진짜 노래 너무 잘 한다.
만약 그의 보컬이 없었다면 매노워의 사운드는 그냥 양반이 버리고 간 가야금을 튕기며 즐거워하는 상놈의 새끼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Gloves Of Metal"의 뮤직비디오는 1983년에 촬영된 밴드의 첫 번째 공식 뮤직비디오이다.
그의 러닝 타임은 6분 정도?
뮤직 비디오는 갈매기와 가죽옷을 입은 전사들이 말을 타고 숲을 지나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매노워는 열정적인 청중들을 위해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마지막에는 처절한 싸움과 승리 장면이 나온다.
웹 잡지 "뱀스터"는 이 비디오를 일케 빨아줬다.
"지금까지 본 가장 상징적인 메탈 곡 중 하나…'Gloves of Metal'은 아마도 이 앨범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일 것이며 이 곡 역시 느린 속도에서 힘을 얻는다.
그것은 'Into Glory Ride'의 커버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2014년 VH1은 'Gloves Of Metal'을 헤비메탈 6위 곡으로 선정하였다.
https://youtu.be/jyjNkG3yKak
4: Gates Of Valhalla
이 노래는 바이킹 전사가 사후 세계에서 영광을 위해 싸우고 죽는 것에 관한 것으로, 바이킹 문화의 요소들을 통합한 판타지에 바탕을 둔 영웅 신화이다.
이 노래의 분위기는 고전적인 히어로 판타지와 신화를 불러일으켰고
바이킹 메탈의 전신으로 작용했다.
이 노래는 매노워의 첫 발라드가 되었고,
에릭 아담스라는 훌륭한 보컬을 가진 견고한 노래는 아름다운 가성과 몇 번을 죽어도 시원치 않는 처절한 비명, 아름답고 우울한 가사를 사용했다.
'Gates Of Valhalla'라는 노래는 이 밴드를 "바이킹 메탈 선조들"로 잘 알려지게 했고,
그들은 바이킹 메탈이 전적으로 소름 끼치는 전설과 역사적으로 정확한 전투 묘사에 기초하기를 원했다.
서정적이고 아름답고 우울한 서사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드라마틱한 곡이다.
"오싹한 죽음의 바람이 내 머리를 스친다...
난 이제 불멸이고,
거기 있어...
내가 하늘을 가로질러 갈 때 내 검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지...
신들의 발할라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문을 활짝 열어,
전사한 대웅전당,
검을 들고...
마지막 함성을 지르고...."
https://youtu.be/bvnLgp4rjrE?list=PLQW91GaylGw-m-ZRSBleckg44cGdicSaG
5: Hatred
이 곡은 공격적이고 어둡고 이상하게 미친 기타의 불협화음이 가미된 곡이며, 분위기적으로 밀도 있게 만드는 분위기 있는 묵직한 드럼의 리듬 변화가 특징이다.
에릭 애덤스는 심술궂고 혐오스러운 보컬로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고, 굵은 보컬은 "나의 칼날에서 소나기가 내리듯이 너의 피를 맛본다"는 잔인한 가사와 함께 펼쳐지며, 후렴구에서는 타이틀 이름인 "Hatred"에 걸맞게 두 번 연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존나 소름 돋게 만든다.
이 노래는 '코난 더 바바리안'처럼 잔인하고 미친 전사에 관한 것이다.
그는 전사에 요구되는 기발한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극도로 복수심에 불타며,
인생에 있어 이런 생각을 가진 놈이다.
"원수를 쳐부수고,
그를 마눌이나 딸련들 앞에서 죽이고,
여자들의 애도를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
그의 힘은 증오, 고통, 악력에 대한 증오심, 고통, 그리고 증오심이다.
시체들, 검을 든 고도로 숙련된 전사들...
그는 힘과 기술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제압하는 재능있는 투사이며,
...라는 자칭이 붙은 재능있는 지도자이다.
전조는..." 타고난 지도자와 왕 "...난 세상을 지배하고, 쥐는 경주하고...
난 너를 메탈로 인도할 단 하나의 구세주. 나는야 메탈 딕테이터 ㅋㅋㅋ"
'증오의 전사' 혈관을 관통하는 '검은 피'의 상징성은 잔인함, 죽음, 악, 어둠, 애도, 왕권, 위엄, 권위와 관련된 고대사에서 검은 색의 중요성을 표현하게 되었고, 이 모든 '특징과 지정'을 곡의 가사를 통해 절절히 표현하고 있다.
이 곡은 이 음반에서 가장 특별한 곡으로,
이 곡의 시작부터 군림하는 피의 독재자적인 분위기로,
기타는 불협화음으로 미친 비행을 하고,
에릭 아담스는 검은 피가 흐르는 주인공의 심장에 대해 이야기하여 증오로 가득찬 미친 남자를 생생하게 연기하고 있다.
이 곡에서 에릭 아담스는 그의 인생 일대 다시는 하기 힘든 엄청나게 극적인 보컬 연기(표현력)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가창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정말 노래를 미친듯이 잘 부른다.
이건 뭐 장르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노래를 아주 존나게 잘 부른다.
진짜 미친 놈처럼 노래를 부른다.
아무리 노래를 잘 불러도 미친 놈이 아닌 이상 이렇게 부르진 못할 것이다.
https://youtu.be/FtjRrKjWvOA?list=PLQW91GaylGw-m-ZRSBleckg44cGdicSaG
6: Revelation (Death's Angel)
이 곡은 신약성경의 최후를 장식하는 요한 계시록을 묘사하고있다.
땅의 불길과 사탄과의 마지막 전투의 영광으로 정화되는 "자기 합리화에 빠진 바보" 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흥미롭게도 매노워는 악마에 맞서 신과 예수의 편을 들고 있는데,
아마도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근력 기독교라고 부르는 것을 명시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메탈 특유의 사타니즘을 거부했을 것이다.
이 노래에서 아포칼립스의 이미지는 거의 장엄한 분위기와 특유의 질주 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스콧의 무거운 드럼이 특히 두드러지고 로스의 기타 작업은 임박한 아마겟돈의 분위기를 유지시켜 곡의 독특함을 강화한다.
https://youtu.be/-ioW2klQJWc?list=PLQW91GaylGw-m-ZRSBleckg44cGdicSaG
7: Revenge (By the soldiers Of Death)
이 노래는 죽음의 병사들(악마와 인간 사이에서 나온 이상한 놈들 ㅋㅋ)의 복수에 관한 곡이다.
"아 죽어버린 나의 형제여...
내가 너를 다정하게 안아줄께.
넌 내 동생과 널 지지했던 모든 사람을 죽였어...
우리가 행군할 때,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
너의 검이 나를 따라다니니,
복수가 달콤할 지이다."
이 노래는 또한 전투와 그들의 결과를 묘사한다.
"강철은 강철, 도끼, 브로드스워드(날이 넓은 칼)와 방패를 만나고,
그들의 머리는 우리의 창을 타고,
몸은 들판을 덮고,
불구로 만들고,
죄다 죽여버리고,
여자와 아이들은 포로로 잡아간다."
"지옥에서 타고, 타고, 타고, 타고, 타고, 타고, 타고, 타고, 올라가"로 시작하는 툴사의 "Riders of Doom"(코난 더 바바리안에 나오는)과 부분적으로 유사하며, 십여 명의 기수들이 수평선에 나타났고,
그들을 가로지른 사람들은 곧 자르고, 죽여버리고, 아이들은 잡아 노예로 삼는다.
영화 '코난 바바리안'에서 코난의 마을을 습격하는 야만인들의 성정을 묘사하기도 했다.
"죽음이 삶이다!
우리는 저승에서 왔다.
보름달이 뜰 때쯤 그들은 무덤에서 일어난다.
피바다를 헤치고, 분노와 싸우며...
피의 순환으로 통합의 신조를 맹세하라.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두렵지 않다!
도망가지 않고 싸우기 위해 태어난…"
https://youtu.be/aCV8rocQBac?list=PLQW91GaylGw-m-ZRSBleckg44cGdicSaG
데뷔작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지하고 신중한 경향을 표출하고 있다.
진정한 메탈의 가오와 야마, 후까시가 존나 팽창해 싸기 일보직전의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하고있다.
다소 유치한 면도 없잖아 있긴 한데,
강인한 남자의 개미친 간지는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