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만에 글써요ㅋㅋ
작년 11월에 3년동안 붓던 적금이 끝나고,
한달도 안되서 똑같은 조건 및 금액으로 적금을 붓고 있어요
저번엔 우체국
이번엔 새마을금고
전, 개인적으로, 새마을금고가 미덥지 않은데 이자가 높다는 이유로 어무이가 이기셨습니다^^::
아구.이게 요가 아닌데.. 제가 너무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2월달부터 저희 삼남매가 적금 프로젝트에 들어가요~
기한은 올 12월...
언니랑 저는 이십만원씩, 제 동생은 오만원씩(곧 군대에 가서^^::) 해서 저금통장을 개설했답니다.
목적은 부모님 신혼여행 보내드리기 프로젝트..
부모님이 결혼하신지는 꽤됐는데..신혼여행을 못 다녀오셨거든요..
철없던 저희 삼남매때문에 이런저런 험한일 하시면서 지금까지 살아오셨어요.ㅠㅠ
이제 철들 나이가 되어서 왜 좀 더 일찍 못보내드렸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지만..
드디어 실천에 들어갑니다..
저희 아버지가 곧 환갑이시거든요..
요즘들어 부쩍 이곳저곳 아프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건강하실 때 해외는 아니더라도.. 제주도라도(아직..제주도도 못 가보셨어요ㅠㅠ)
보내드리자고.. 뜻을 모아 작은 금액이지만... 삼남매 합심했습니다..
부디 이 결심 깨지지 않고 12월까지... 모아서 제주도 보내드릴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제주도에 대해서 좋은 정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전단지를 신청해서 받긴 했는데... 음식점 및 호텔이 주더라구요 그럼...부탁드려요~~
첫댓글 홧팅!! 너무 이뿐 생각이신것 같아요,,저희집도 삼남매인데,, 작게나마 적금 넣을려구요.. 제주도는 효도관광이라고 해서 나이대 비슷하신분들끼리 움직일수있는 패키지가 있더라구요..친구분들도 사귀시고,,저녁엔 두분이서 시간보내시고..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생각이시네요. 끝까지 잘 모으시구요. 즐거운 여행보내드리세요
정말 이뿌시네요..부모님들께서 정말 좋아하실꺼예요..저도 가을에 부모님과 온천여행 갔다왔는데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삼남매 적금 프로젝트 이름도 너무 이뻐요. 그냥 막 행복함이 뭍어나오는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