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이야기(나의 최애 생선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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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그리고 맛집 회 이야기(나의 최애 생선회는?)...

frenchbec 추천 0 조회 2,945 20.12.10 09:3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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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bec
작성자 20.12.10 14:12

첨부한 사진과 같은 냉동팩 찾으시는것 같은데..토론토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가격이 파운드당 $8.95인데 판매가격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세요.
55 vansco Rd. Mike's fish market.
416-25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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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ieQ
20.12.10 12:37

저는 생선회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씩 먹었는데 예전에 생선회에서 고래회충? 나오는 유투브 보고난 이후로는 무섭고 찝찝해서 잘 못먹겠더라구요.
frenchbec
작성자 20.12.10 14:19

보신 유튜브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거나 사서 회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전에 코스코에서 사온 연어에서 기생충 나오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걸 본적이 있는데 당연히 회로 먹어서는 안되는거더군요.
예를 들어 연어의 경우도 기생충의 숙주가 되는 먹이 문제 등등으로 farm raised 양식 연어를 회로 먹어야되는데 wild caught from river 이런건 사면 기생충 나옵니다.
회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끓여먹는것도 한 방법이겠죠.
Falcons
20.12.10 12:56

저도 캐나다에서 제일 그리운 음식이 회라고 생각합니다 ㅠ
frenchbec
작성자 20.12.10 14:20

좀 어떠신가요?
잘 회복중이신가요?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빕니다.
Falcons
20.12.11 00:36

@frenchbec 아 기억하시는군요..ㅎ
잘 회복해서 이번주부터 다시 출근 했습니다.
증상은 일주일 정도 갔고 아직도 후유증으로 후각과 미각이 완전하진 않습니다. 대신 다른 증상들은 없고 회사에서 재검사 요청이 있어 재 검사를 했는데 다행이도 음성이 나왔네요.
별에 시덥지도 않은 댓글이 있어서 그냥 후기는 남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frenchbec
작성자 20.12.11 08:24

@Falcons 잘 회복되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후각이나 미각은 독감이 걸려도 잃을수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한 경우는 후유증이 좀 오래가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아무쪼록 다시 건강할때 모습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온라인에서 마주하게되는 댓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얼굴한번 안본 사람에게 남기는 댓글이 무례하고 매너 없다면 상종안하고 무시하면 됩니다.
그만큼 가치도 없는 사람이니까요.
사람이나 직업은 귀천이 없지만 인격에는 귀천이 있습니다.
인격이 천한 사람은 가까이하지 않는게 올바른 삶의 방식인것 같습니다.
김다구
20.12.11 01:41

안녕하세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저도 토론토에서는 방어회를 제일좋아합니다. 행복한 년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frenchbec
작성자 20.12.11 08:28

오랫만에 캐스모에서 뵙습니다.
저는 아주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지요?
토론토에서는...이란 전제가 붙는군요.^^
12월이 원래 방어가 제철인데 요즘 방어맛에 푹 빠져 삽니다.
비록 이전과 같은 연말 분위기는 느끼기 힘들지만 푸근하고 정겨운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이하세요.
내년은 제발 올해같지 않기를...
코로나가 끝나고 진정 이전과 같이 모든게 가능한 그런 시대가 오면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김다구
20.12.11 19:39

@frenchbec 토론토에서는 이란 토를 달았던것은 한국에서 저는 복어회를 제일 좋아하기에...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warrenlee67
20.12.13 10:46

11월부터 한국 방문중인데, 여기도 지역감염 확진자가 폭증하고 1일 1천명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식당가서 마스크벗고 무언가 입에 넣기가 찝찝한 상황인데, 다행히 제가 머무는 어머니댁 근처에 수산시장이 있어서 방어는 실컷먹고 있습니다. 여기선 대방어라고 하죠..마리에 17킬로 이상되는것들이 식감도 맛도 제일 좋다고 합니다. 한때 제주도 근해에서 낚시로 잡는데 유행이었다고 하는데, 요즘 코로나 덕에 수출도 많이 줄어 가격이 많이 빠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전 아는 가게에서 3인같은 2인분에 7마넌주고 뱃살도 마니 얻어먹었는데, 방어생각할때마다 입에 아직도 기름이 고이는듯하네요^^
frenchbec
작성자 20.12.13 12:29

늘 고국에 대한 뉴스는 관심을 갖고 지켜봅니다.
한국도 상황이 매우 안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어머니댁이 어디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제주도에 몇년 산적이 있어서 그곳에서의 대방어 낚시를 압니다.
대방어 뱃살도 참치 못지 않게 기름기와 고소함이 매우 뛰어나죠.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듯 들립니다.
머나먼 고국 대한민국땅에 계심에도 캐스모에 올린 글에 댓글 달아주심에 감사드리고..
유쾌한 맛에 대한 대화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부디 건강하세요.
warrenlee67
20.12.13 15:58

@frenchbec 개인적으론 활어보다 선어를 좋아합니다..깍둑썰기된 두툼한 모듬회도 좋지요..올핸 굴값이 금굴이라고 하네요. 날이 덥고 비가 많이내려, 작년대비 4배 가까이 폭등해서 굴을 좋아하지만 많이 접하지 못해 아쉽네요. 통영산 양식굴 한근에 1만5천원이라..차라리 생선회를 먹는게 싸게 치입니다. 토론토 어디에서 방어회를 값싸게 접할수잇는지 궁금합니다. 캐나다로 귀국하는대로 양껏 먹어보렵니다^^
frenchbec
작성자 20.12.15 05:12

@warrenlee67 모듬회 좋죠.
방어회는 토론토에서는 특별하게 값싸게 접할수 있는 루트를 아직은 찾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best friend 가 seafood buyer로 근무중이라 저만의 루트는 있는데 다른분들께는 알려드릴수 있는 팁이 아니라 죄송하네요.
한국도 킬로당 3만원정도는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가격이 엄청 폭락했나 봅니다.
아무쪼록 한국에서 지겨울정도로 실컷 드시고 오세요.
헛발쟁이
20.12.14 12:20

안녕하세요
혹시 어디에서 방어회 구입하시고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방어회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frenchbec
작성자 20.12.15 05:01

저는 저만이 방어를 구하는 사적인 루트가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에게 적용이 될수 없는 부분입니다.
토론토란 지역이 방어를 그렇게 싸게 살만한 루트는 특별히 없을겁니다.
일반적으로 루트가 일본이나 미국 등지에서 공수해오니까요.
AYCE 레스토랑들도 방어는 메뉴에 포함이 안되고 따로 별도 오더를 해서 먹어야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스시집에서 A la carte 로 하마치를 따로 오더해서 먹거나...방어를 먹을때는 저의경우는 다운타운의 Japan sushi 를 자주 이용합니다.
3pc 당 $6.95인데 가성비도 좋구요.
아니라면 hamachi fillet을 머리와 내장을 완벽히 손질한채 냉동한 제품들이 일본이나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바이어들이 있는데 제가 아는바로는 이게 가장 싸게 구매할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바이어들이 파운드당 $8.95 에 구매해오는데 올해는 방어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그 이하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소비자가격은 제가 알수 없어서 답변 드리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헛발쟁이
20.12.15 06:18

@frenchbec 냉동 필렛 파는 곳을 찾아볼 수 밖에 없겠군요 감사합니다!
frenchbec
작성자 20.12.15 06:26

@헛발쟁이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냉동필렛도 공수해오는데가 생각보다 드뭅니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냉동 방어 필렛이나 참치를 공수해오는 확실한 바이어가 러시아 사람인 조지라는 사람이 있는데 sea merchant 혹은 Mike's fish market 에 관련된 사람입니다.
연락해보고 가보세요.
거긴 분명 있을겁니다.
헛발쟁이
20.12.15 06:35

@frenchbec 피드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