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
이번주는 또 뭐 만들어서 먹이나...?ㅎㅎㅎㅎ
뭐 주부님이라면 다 한번쯤은 하시는 고민이죠..
저두 그래요...
딱히 땡기는 것두 없고....
그래~~~입맛없을땐 향긋한 멍게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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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강씨들은 한치회 비빔 밥을 좋아하는데..
이번주는 이 멍게에 필이 꽂혀서 덥석 집어왔네요..
물론 냉동이지만...
타국 땅에서 멍게를 먹을수 있는 사실에 감사해야겠죠..
왜 이녀석이 그리 땡기었나...생각해보니..
몇주 전인가 ..? 칼스버그님이 만드신 멍게 비비밥에
침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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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냉동이래서 향이나 씹힌느 질감이
생물만 못하지만...
향긋한 바다냄새는 고스란히 갖고 있어..
씹는 내내 바다 를 입안에 머뭄고 있는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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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팩이라 해봤자 얼마 되지않아
4사람 먹으면 약간 모자라겠는데...
싶어 날치알까지 준비해 뒀는데..
울 강양~~~왠일인지..멍게는 않먹겟답니다..
향이 너무 강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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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강양도,,울 강군도 사양하는 멍게 덕분에..
울 신랑이랑 둘이서 정말 맛나게...양껏 먹었네요.
이제 부터 멍게만 사올까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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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넣고 쓱쓱 비볐더니..
그맛이 기가 막히네요..
입안에서 씹히는 야채도 상큼하지만..
향긋하게 씹히는 멍게의 맛에...
잃었던 입맛이 사악~~~~돌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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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니 입맛 없을?..
멍게 비빕밥 어때요..?
한국에서야 생물이 워낙 흔하니 더 맛나겟죠,,
향긋한 바다냄새를 한번 드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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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는 야채중 비빌수 있는것만 추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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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멍게 비빕밥이 두 종류더군요..
저 처럼 초고추장에 비벼 먹는것과..
간장 양념해서 김가루 잔뜩 넣고 담백하게 비벼 먹는거...
오늘은 매운게 입맛을 더 자극하니..
맵게 비벼 먹었어요..
담에는 간장으로 담백하게 비벼 먹는 멍게 비비밥도 해볼께요..
냉동 멍게라 손질할것두 없어 적당히 잘라
참기름에 버무려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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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 양념장....밥에 비빌꺼라...
완전 초고추장도 아니고..
고추장도 아닌..그 중간...
고추장 2스픈에 고춧가루 한스픈,요리엿 한스픈 ,식초 한스픈, 레몬반개 즙을짜서
넣었어요
마늘다진거 약간.생강즙약간, 참기름 깨소금,여기에 매실 액기스
반스픈,소주나 청주한스픈,
설탕은 취향껏(전 않넣었답니다)
새콤 달콤하면서 농도는 그렇게 물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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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고추장 한스픈 넣고 쓱쓱 비벼주면..
맛난점심 완성이요...
한그릇 안에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 있는 우리네 전통 먹거리 비빕밥...
넣는재료에 따라 맛이 얼마든지 달라지게 만드는 요술쟁이 비빕밥,,,
오늘 점심은 맛나게 비벼 보세요...
나른한 봄날....입맛이 확~~~돌아오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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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윽!!!! 지금 소래포구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들왔는데................ 지금 소래포구에 가서 멍게 추가입니다...슝~~~~~~~~~~~~~~~~~~~~~~~~~~~~~~~~~~~
멍게 비빔밥~맛있겠네요~~전 개인적으로 멍게 넘 좋아합니다~ㅎㅎ
으~~침고여요!ㅋㅋ
비빕면 굿이네요 ^^* 근데...전 멍게 몬먹어요 ㅠㅠㅠ
고문도 이런 고문이 다 있나 싶어요. 시애틀엔 멍게도 파는군요. 여긴 없어요. 친정엄마가 멍게랑 미더덕 이런 거 넣고 된장찌개를 자주 끓여주셔서 가끔 그 맛이 그립던데 ....정말 살만한 동네에 사시네요.ㅎㅎ 향긋해서 달아난 입맛도 돌아오겠어요.^^
오메...넘 맛나겠당...예나때문에 드뎌 컴 앞에 앉았어요..ㅜ.ㅜ하루죙일 따라다니구 ㅜ.ㅜ 겨우 재우고야 앉네요..이럴때 저 멍게 비빔밥 한입 떠 넣음 ㅋㅋ 스트레스 날라가겠는뎅..ㅋ
멍게 비빔밥 처음 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