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사랑은 가수 현인이 부른 노래다. 이 노래는 키가 맞지 않으면 부르기가 힘들다. 다만 키가 아무리 높아도 술한잔하고 흥이나면 잘 넘어간다. 사실 사랑의 백미는 꿈속의 사랑이다. 사랑이란 꿈을 꾸는 것이요 그게 현실이 되면 오히려 짐이 될 수도 있다. 사랑이라는 말이 듣긴 좋지만 사랑은 현실이 아니다. 사랑은 항상 꿈속에 산다.
춤이란 꿈속의 사랑을 현실로 표현하는거다. 그래서 춤은 꿈이다. 인생은 그리 꿈처럼 흘러간다. 그리 꿈만 꾸며 살다가 때가 되면 깊은 잠에 빠진다. 가만보면 글이라는게 말장난이다. 꿈얘기를 하다보니 말장난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젠 손에 쥔게 하나도 없더라도 꿈꾸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다만 악몽만은 피하고 싶지만 어디 세상살이가 그리 만만하던가.
각설하고 어제 춤을 추면서 절실히 느낀게 있다. 춤은 간단한걸 춤답게 춰야된다는 점이다. 복잡한 동작이야 세월이 지나다보면 하나둘 알게 된다. 하지만 결국 간단한 데로 수렴한다. 춤을 잘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많이 춰보면 되는거다. 이게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동네 근처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시간되는대로 콜라텍에 다니겠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여자 운이 없다.
하지만 어디 나만 그렇겠는가. 노냥 여자와 어울리면서도 여자만나기가 힘든게 춤판이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그 이유가 뭔가. 그건 여자를 만나는게 아니고 춤출 상대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춤출 상대라는게 마음도 맞아야하고 춤에 열의도 있어야 한다. 그런 여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춤을 춘다하지만 춤을 추다보면 그게 아님을 알게 된다. 사랑에 목말라 여자를 찾는 것이지 여자만 만나고 다녀봐라 그게 무슨 소득이 있는지를. 여자는 필요한 존재이면서도 그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닌다고 그게 행복한건 이니다. 그저 꿈만 꿀일이다. 나도 길몽을 꾸고 또 남도 그러하다면 그게 아름다운 인생 아니겠는가.
세상을 살다보면 길몽만큼 악몽도 많은 법이다. 어떤 꿈을 꾸건 그건 내 팔자소괸이니 내맘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가급적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랄 뿐이다.
https://youtu.be/0Sp60khTZ1M?si=1oU0gEZhIp7z-kmq
키스는 역시 저녁에 해야 제맛. 출근하면서 마누라에게 뽀뽀하는 사람들 반성하삼.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맹순이 서방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키스하고 뽀뽀는 엄연히 다른것이라 생각하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