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부지방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경남 합천의 낮 최고 기온이 31.2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광주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광주 동초등학교 충효분교 어린이들이 왕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야외수업을 하고 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국에 때 초여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관계자들이 사무실에 배부할 선풍기들을 옮기고 있다. 이날 경남 밀양의 낮기온이 밀양의 기온이 32.5도로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구 31.6도, 합천 31.1도, 서울 25.2도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평년 5월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오늘은 어버이날. 8일 오전 박영현(76) 할머니가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대구 달서구 노인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와 볼을 비비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박 할머니는 "오늘 아침 아들네가 카네이션을 달아 줬는데, 여기서 또 감사의 꽃을 받아 꽃을 두 개나 달게 됐다."며 "오늘 같은 날만 계속됐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어버이날인 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백골부대가 마련한 `직계가족 복무부대 입대자 부모초청' 행사에서 한 병사가 이 부대에서 근무했던 아버지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이 자리는 아버지가 근무했던 부대에 자원 입대해 복무중인 아들이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원=연합뉴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산하 유럽-코리아재단은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07 서울전통예술인상’ 시상식을 열고 기능과 예능 분야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나전장(나전칠기 기능보유자) 정명채(56) 씨, 마들농요 예능보유자 김완수(62) 씨, 초적(풀피리) 예능보유자 박찬범(59) 씨, 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옥천(61) 씨, 침선장(한복 기능보유자) 박광훈(75) 씨, 민화장(민화 예능보유자) 김만희(76) 씨 등이다.사진 제공 유럽-코리아재단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위 사진 가운데)이 7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합 노력을 강화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같은 시간 임종석 의원(아래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재선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책없는 당 사수론 주장은 무책임하다고 밝혔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이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 파이낸스포럼 초청 강연에서 “기자들이 강연보다 한나라당 경선룰에 대해 묻고 싶은 마음이 목까지 올라왔을 것”이라며 자신의 목에 손을 갖다대고 있다. 오른쪽은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왼쪽)가 7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안필준 회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생계가 어려운 노인들이 육체적 부담 없이 충분히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6월 1일)이 다가오면서 ‘버블세븐’ 지역인 서울 강남과 송파, 서초구 등에서 세금 회피를 위한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본보 지상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의 경우 세 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정권과 상관없이 부동산 세제의 근간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본보 유력 대선주자 지상토론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선적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될 수천 대의 승용차가 줄지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주) EOS 1D Mark lll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0인치 대형 LCD 화면과 유효화소 1010만의 고화질 CMOS 센서를 장착한 EOS 1D Mark lll는 초당 10프레임 연속촬영과 라이브 뷰 모드 등이 가능하다. 가격은 4,399,000원선. (서울=연합뉴스)
8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드레스 카페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드레스 카페에는 화려한 드레스, 전통 복장을 비롯하여 가면, 모자 등 다양한 소품과 의상이 준비되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옷을 골라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가격은 입장료 6천원, 드레스 대여료 5천원-2만오천원. (서울=연합뉴스)
◇ '화려한 발찌로 포인트 주세요'
날씨가 계속 더워지는 8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악세사리 매장에 발찌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바티칸시티=AFP연합/ 스위스 근위대 신병 36명이 6일 교황청 바오로 6세 홀에서 ‘충성 서약’을 하고 있다. 1506년부터 용병 형식으로 교황청 호위를 담당해 온 스위스 근위대는 1527년 로마약탈 때 교황을 호위하다가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은 것을 기려 매년 5월 6일 충성 서약식을 거행한다. 교황 근위대로 입대하려면 키 174 cm 이상, 19∼30세의 스위스 출신 미혼 남성이어야 한다.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니콜라 사르코지 당선자(오른쪽)가 6일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 부인 세실리아 씨와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세실리아 씨는 선거 내내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돌았지만 이날만큼은 두 사람 모두 더없이 기쁜 표정이다. 파리=AP연합
◇ “새 희망을 본다”
프랑스 대선에서 대중운동연합(UMP)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가 당선됐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6일 저녁 파리 콩코르드 광장 분수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이 기쁨에 겨워 환호하고 있다.파리=AFP연합
◇ 사르코지 반대 차량방화
6일 프랑스 대선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툴루즈에서 세골렌 루아얄 사회당 후보 지지자들이 차량에 불을 지르며 시위를 벌였다.툴루즈=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일명 '파피 쿼터(poppy quarter)'라 불리우는 25센트 동전의 사진을 로열 캐나다 민트가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보기 드문 동전은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나무가 새겨져있고 그 안에는 황적색의 이미지가 들어가있다. 美 국방부가 올해 초, 라디오 송신기 주파수를 방해하는 동전 크기의 어떤 물체가 첩보활동에 이용되고 있다고 오해, 캐나다에 경고를 했는데 그 정체는 이 25센트 동전이었다고 한다. (AP)
곰은 어떻게 행동할까. 바로 이 사진과 같은 자세를 취할 것이다. 똑바로 일어서서 괴성을 질러댄다. 그리고 큰 앞발로 후려친다.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아주 운이 좋아도 기절하는 정도다.
뺨을 때리더라도 곰은 크고 뾰족한 발톱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처는 훨씬 크다.곰은 네 발 동물이지만 정지 동작이나 힘을 모으는 동작을 할 때는 일어서서 공격하는 동물이다.
앞발을 쓰는 것이 손을 쓰는 원숭이나 사람처럼 자유롭고 모양 또한 손과 흡사하다.
불곰들도 어렸을 때는 나무타기 선수였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나무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
무거운 몸무게 탓이다. 반면 반달곰이나 말레이 태양곰의 경우 몸무게가 50㎏ 남짓이다.
그만큼 가볍기 때문에 사람보다 훨씬 나무타기를 잘한다.
그렇다면 정말 곰을 만나면 죽은 척 하거나 나무 위에 올라가면 살까? 사육사 판단으로는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곰이지만 산 것과 죽은 것을 구별하지 못하겠는가. 특히 야생에서 혼자 살아가려면 강인하고 영리해야 한다.
다행히 배가 부르고 기분이 좋은 상태라면 귀찮아서 그냥 가버릴 수는 있겠다. 곰을 만나게 되면 차라리 악을 쓰면서 뒤로 주춤주춤 물러 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최종욱 <광주우치동물원 수의사>lovnat@hanmail.nwt
▲ 10~13일 정읍서 황토현 동학축제 한마당 농민군 승리 재현…줄타기 등 볼거리 다양 /지난 5일 동학축제를 앞두고 미리 만들어진 황토풀장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제공
“황토현에 휘날리는 동학 농민군의 전승 깃발을 보러오세요.”올해로 40돌을 맞는 황토현 동학축제가 10~13일 전북 정읍시 황토현 전적지 일대에서 열린다.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황토현 동학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종전의 행사성 위주 기념제에서 관광·축제형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점이다.
정읍의 지역성을 벗어나 전국화를 통해 동학혁명의 정통성을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임진택 민예총 부회장이 총감독을 맡은 올해 행사는 ‘동학’(인내천과 혁명정신), ‘황토’(자연웰빙 체험), ‘농업’(미래의 삶), ‘생명’(몸과 마음의 조화)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박임근 기자
1997년 데뷔 이래 일본 여성그룹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모닝구무스메의 5기로 팀에 합류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니이가키 리사. (연합뉴스) 1997년 데뷔 이래 일본 여성그룹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모닝구무스메가 지난 3월부터 '모닝구무스메 콘서트투어 2007 봄-SEXY 8비트'를 전국 12개소 총 26회의 공연을 개최했다. 합계 7만 5천 명을 동원한 이번 투어의 6일 최종 무대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로 이곳 출신인 제4대 리더인 요시자와 히토미의 마지막 졸업공연이기도 했다. 중국인 소녀 두 명을 보강한 8기를 이끌 제5대 리더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후지모토 미키.(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찾은 600여 명의 시민이 ‘세종별밤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