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국도 주변 7개 시·군에 전국 첫 태양광산업특구 지정
62개 태양광 관련 기업 밀집돼 6조1000억원 경제 효과 기대
민선5기 충북도정의 양대 핵심축은 오송 생명과학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관련산업과 중부권 태양광 관련산업 육성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도정 슬로건으로 내걸었을 정도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충북도의 지대한 관심은 10년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덕에 대규모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청원 오송에 유치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바이오밸리'로 개발 중인 오송과 오창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지정돼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태양광산업은 충북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고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사업이다. 이제 막 걸음마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윤곽은 잡히지 않았으나 충북이 국내 최대의 태양광산업 집적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충북 괴산에 설치돼 있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아시아 솔라밸리 앞당길 特區 지정
정부는 지난 4월 충북을 전국 최초의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했다. 청주, 충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도내 중부권에 자리잡은 36번 국도 주변 7개 시·군 423만㎡를 태양광산업 거점지구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특구지정 필요성에 대해 "충북은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기업체가 집적화돼 있고 국내 셀·모듈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태양광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산업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충북을 솔라밸리(Solar Valley)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년 1월까지 솔라밸리 마스터플랜과 생활밀착형 태양광 테마파크 조성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산업단지 용지를 태양광 부품소재 특화기업에 분양해 '아시아 솔라밸리'로 집중육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세계 태양광 부품산업 허브 육성" |
첫댓글 태양광 물량이 넘쳐나 시작했거나 앞으로 시작할 예비 사업자들 곡소리 들리겠네요
그쪽 사람들 꾸역 꾸역 모여들게 생겼군요
공사업체분들 그쪽에서 영업한다면
조금은 수월하겠네요
지금도 넘져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