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석박물관, ‘제18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개최
- 총 시상금 1천3백만 원 증액으로 지원 대폭 확대 -
512호 익산보석박물관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제18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와 특화된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 보석 테마 관광지 홍보, 귀금속 문화 관광상품 개발, 익산시 및 보석박물관 홍보상품 개발 등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상금 3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9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실물 작품과 디자인 렌더링 부문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공모 주제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석도시 익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귀금속·보석 디자인 상품 혹은 익산의 다양한 역사 문화재 및 보석박물관 등 관광지의 이미지에 예술성을 더한 기념품으로서 대중적으로 활용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보석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jewelmuseum.go.kr/)에서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공모 부문을 지정하여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7일(금) 보석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개막식)은 10월 19일(수) 보석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된 작품들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25일(일)까지 관람객들에게 전시되며, 수상작들은 문화상품으로 개발되어 익산시 관광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로 18회차를 맞이하는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의 전체 시상금 규모를 지난해 1천7백만 원에서 올해 3천만 원으로 크게 증액했다.”라고 말하며, “공모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예술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되어 ‘보석도시 익산’의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을 리뉴얼하여 7월 1일(금) 재개관한다. 12만여 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 등이 7개 전시관마다 진열되며, 특히 영국 왕실에 귀금속 작품을 납품하는 독일의 보석 세공사 만프레드 빌드가 2년여 동안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은 명품인 ‘보석꽃(높이 1m, 20kg, 시가 20억 원 상당, 213개의 다이아몬드 등으로 구성)’은 2층 상설전시관에 전시된다.
/ 문의: 063-859-4772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