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제 투자원칙 중의 하나인
"오를때 욕심버리기" 를 실천하는 중 입니다
그래서 제가 매도하고 싶은 금액을 지정 매도 주문을 내고 체결되면 야호~!!!
체결되지않으면
다음에 기회가 오겠거니... 합니다
얼마에 샀는지 기억하지못할 정도로 오랫동안 보유한 종목들이라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 현금이 늘어나서 좋습니다
주식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고 1980년대 중반부터 회사 다니며 월급 받으면 재형저축(목돈 마련하는 장기적금 종류)을 넣어본 세대입니다
몇년동안 부은 적금이 만기되어 목돈이 생기면 주변에서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생기고 죽는 소리를 하니 좋은 마음으로 빌려줬는데 다시 돌려받지못하고 내 돈이 남의 손에 가면 다시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뼈 아픈 고통과 인간관계까지 망가지는 경험들이 슬펐습니다
그래서 80년대에 재형저축 이나 정기적금 대신 주식으로 목돈마련을 생각했습니다
주식계좌는 만기도 없고 그냥 두면 때가 오는구나~ 되돌이 사이클을 눈 감고 있어도 떠들썩하게 세상이 알려주는 타이밍이 십여년만에 한번씩 오는듯 합니다
'주식은 적금이다' 라고 생각하고 매수할 때는 오래 두어도 흔들리지않을듯한 종목을 선택합니다
주식으로 적금을 들어두었으니 때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와서 힘들때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주어진 귀한 시간 '오늘'에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TV도 없고 종이 신문 안들어오는 동네에 살아서 경제에 대한 소식은 제가 관심 두지않으면 보거나 들을수 없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삐삐 사용
1998년 PCS폰 019-2**-0000개통
2012년 갤럭시 S3 3G폰 사용후로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계속 사용하지만 평소에 주식 관련 내용은 보지않습니다
페북 밴드 별그램 등 SNS는 주로 제가 관심을 가지고있는 농사와 관련된 분야를 보며 농사 짓다보면 제 손이 닿아야 하는 일이 많아서 자연스레 주식시황을 볼 겨를이 없어 잊고 지냅니다
오랫만에 올해 초 트레이드 앱 다운 받았구요
앱에 로그인해보니 수 많은 기능과 데이터 뉴스들이 있더군요
(신세계라고 느껴지고 엄청나게 발전했더군요)
마이너스 시력에 노안까지 겹쳐서 안읽게 됩니다
오래전 주식을 매수할 때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매수했고
세월이 흘러서
이제와보니 아무때나 매도해도 수익이 나는 상황이라 매도가 쉽습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도 현금화 하지 않으면 내 주머니 돈이 아니어서 순차적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종목을 매도, 현금화할 예정 입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
오늘도 분할매도 주문을 낸
강원랜드 지정가 매도주문이 체결되어주니 좋으네요
오늘따라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Hitel 주식투자동호회 그 시절 추억, 생각이 많이 나네요
우리카페는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서 요즈음 매매일기를 여기에 기록합니다
여러분의 즐거운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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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분할매도 강원랜드
나무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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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14:1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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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식은 적금이다’ 명언이십니다. 책 한권 쓰셔도 될듯 싶습니다. 코로나로 지치기도 하지만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세요~
투자는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투자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여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시간을 즐기며 건강 건전한 생각 유지하며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