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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순우여행노트 42] 우리말, 그 겸양의 허실
순우 추천 0 조회 65 24.02.01 09: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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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1 11:02

    첫댓글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일방적으로 재단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지요. 부끄럽게도 나는 우리 문법을 영어문법을 배우고 나서 거꾸러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게 된 것도 그리 오래 된 것이 아니지요. 순우의 경우 일찌기 이런 글을 쓸 정도의 의식이 있어서 우리 글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어휘력이 풍부하지요.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 24.02.01 13:57

    얼마 전 영어에 매진할 때가 있었는데 영어의 매력도 많더군요.

  • 24.02.01 13:01

    한글은 24개의 자음ᆞ모음으로 무려 8,800
    여개의 소리와 문자를 낼수 있으나 일본어는
    300여개,중국어는 400여개에 불과하다.

    일본어나 중국어는 디지털 문자로 바꾸는데
    다시 한자로 바꾸는등 절차가 복잡하나 한글
    은 디지털 문자화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
    고있다.

    유네스코는 1989년 세종대왕상을 준비하여
    세계 문맹률 퇴치에 공로가 큰 분에게 수여하
    고 있는바 이는 한글의 우수성을 입증한것이다.

    언어는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내며 집필
    을 하다보니 적절한 용어의 선택이 참
    으로 어려움을 절감했다.

  • 24.02.02 11:31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자음과 모음, 그리고 초성 중성 종성을 합하여 조합하면 모두 11,172자의 글자가 나온답니다. 그중에 우리가 현재 생활에서 쓰이는 것은 극히 일부이지만 참으로 대단하다고 하겠습니다. 10 여 년 전 서울의 오시장 재직 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 한글공원을 조성했던 적이 있는데 그곳에 가면 11,172자의 한글 조합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11,172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11,172글자를 하나씩 분담하여 쓴 글자를 대리석에 각인하여 공원을 조성해 놓았지요. 나도 선발되어 제가 쓴 글자 "쏠"을 각인하여 놓았지요. 가끔씩 제 글자가 잘 있는지 찾아보곤 합니다. 말과 글자가 없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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