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에서 많이 피곤했죠? 저도 집에와서 정신없이 잤네요..
여러분이 설문에서 "잠좀 자게 해주세요!"라고 썼는데.. 정말 그 마음이 느껴졌어요^^
오늘 하루동안 2박3일의 수련회를 가만히 되짚어보면서.. 여러분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기억해봤어요.
정말 이번 수련회는 제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어요. 뜨거운 찬양속에서 저의 마음도 열렸고, 말씀과 기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 진거 같아요.
이번 수련회를 마치면서 기억에 남는 분들을 떠올려 봅니다.
떠나기 훨씬전부터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멋진 특강을 해주신 김경수 담임목사님, 꼼꼼하게 수련회를 챙겨주시고 늘 따뜻한 맘으로 동참해주신 김원병 부장집사님,
수련회 시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해주셨던, 그러나 정말 따뜻한 맘으로 학생들을 사랑하는 남성현 부감선생님,
(노)브레인 서바이벌을 기가막히게 진행해주시고 온몸을 다해 찬양해주신 이강욱 선생님
밤새가며 포샵작업을 하며 너무나 열심히 섬겨주신 정해진 선생님
물속에도 안들어가며^^ 꼼꼼히 기록하고 수고해주신 손소영 선생님
핸드폰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죠? 피곤하신데도 운전해주시고 뜨겁게 학생들을 사랑하시는 이병남 집사님, 안전하게 운행해주시며 섬겨주신 노종근 집사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달려와 학생들을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기도의 어머니 홍현숙 선생님, 순수한 열정으로 조별발표를 멋지게 이끌어주신 정세은 선생님, 피곤한 학생들의 정신을 번쩍하게 해주신 한만수 선생님, 목이터져라 찬양을 이끌어주신 열정파 한신실 선생님, 영상, 사진, 조별모임까지 묵묵히 애써주신 정태원 선생님
너무 바쁜데도 찾아와 페스티벌을 멋지게 이끌어주신 “좋아요~ 무를 주세요~” 김태완 선생님, 우리를 유혹하는 멋진 포즈와 함께 굳은일을 도맡았던 장제호 선생님, 묵묵히 열심으로 섬겨주신 따뜻한 남자 김원택 선생님
중등부를 사랑하는 맘 하나로 똘똘뭉쳐 도와주신 김명철 선생님, 워십의 어머니^^ 김미숙 선생님
중등부에 찬양의 열기를 몰고온 고마운분들, 멋진 일렉솔로 황승환선생님, 파워드럼에 사진촬영까지 도맡아주신 이현재선생님, 따뜻하고 아름다운 반주를 해주신 최아롱 선생님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맡아주신 윤인정 선생님, 임옥자 선생님, 여전도회 권사님, 집사님들,
중등부를 사랑하는 맘을 가지고 방문해주신 교육부 박정웅 장로님, 석상균 장로님, 그 외 남여선교회 집사님들, 마지막날 함께 하며 멋지게 사진을 찍어준 전창현 선생님, 노래를 못들어 아쉬운 명희선생님, 그 외 인사는 못했지만 함께해주신 고마운 많은 분들..
여러분의 수고와 사랑이 없었다면 이번 수련회는 없었을 겁니다.
여러분을 보면서 눈물날정도로 고마웠습니다.
또 잊혀지지 않는 친구들이 있네요.
떠드는거 같으면서도 늘 열심인 상신이, 바른자세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열심인 꽃미남 진수, 말은 없지만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민기,
늘 붙어다니며 우정을 과시하는 주미와 세미, 중등부를 사랑하는 우리 회장님 철민, 1조 점수를 깍아먹은 조장 ㅋ 중등부의 얼짱 기훈이,
성경암송 힘들다고 하면서도 놀라운 암기력을 보여준 3자매, 엎드려 있으면서도 다 듣고 열심히 참여해준 지연, 은희 그리고 국희
지연이의 오빠닮았다고 사랑받은 귀여운 남자 기찬, 농구를 너무 좋아하고 가장 먼저 달려와 성경암송한 소명이, 멋진 포즈로 포토 제닉상을 받은 남자 태광이
늦게 왔지만 열심히 동참해준 지혜, 앞에서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이쁜 소리, 소리와 함께 2조를 이끄느라 고생한 혜원이, 귀여움을 무척이나 많이 받았죠? 몽! 김태민, 블랑카의 말투를 닮은, 순수한 모습의 병길이
맨 앞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말씀듣고 동참한 태은이, 약중의 클레오파트라 순수한 마음의 희연이, 묵묵히 열심으로 동참해준 은주, 말은 잘 안하지만 예의바른 승리
귀찮아서 밤새었다는 태규, 앞에서 얘기하는 모습이 탤런트 누구를 닮았다던데.. 늘 웃음을 주는 태웅이, 100만불짜리 웃음을 가진 순수한 여인 은영이,
전도사님에게 물먹인 남자ㅜㅜ. 듬직한 찬영이, "저 잠좀 자게 해주세요.." 잠에 취해 기훈이와 함께 점수까먹은 조장이지만 웃으며 함께한 권욱이, 갈수록 마음을 열어주는 덕경이,
하는행동이 너무 귀여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태준이, 목이터져라 찬양한 첼리스트 요한이, 진지하게 수련회에 임하며 은혜받은 미리,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희재,
넘치는 에너지의 수만이, 조용한듯 열심히 찬양하며 동참해준 혜정이, 그의 친구 희수,
수줍음 타는듯하면서도 4조를 1등으로 이끈.. MVP 수상자 민석이, 중등부의 장금이, 천로역정을 안해서 좋아했다는 은진이까지
여러분 한명한명이 보여준 지난 3일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은혜였고 기쁨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하며 저도 가슴벅찬 은혜의 시간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러나 수련회는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되어 주님가신 길을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주님을 만남으로 중등부는 새롭게 도약할 줄을 믿습니다. 뜨겁게 찬양하며, 열심히 말씀보고 기도함으로 초대교회에 역사하셨던 성령이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삶의 자리에서 디아스포라로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예수님의 섬김의 본을 따라 사는 멋진 중등부 친구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첫댓글 전도사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일일이 한사람한사람 이름 써가며 이거 쓰는것두 쉽지않았을텐데..... 감사드립니다.^^
전도사님 엄청 멋저요 ㅋㅋ
ㅋㅋ정말한명한명 다 감사한것 같아요..ㅋㅋ 남은시간 열심히 보낼게요~
이야~ㅋㅋ 난 전도사님에 이 글을 기대했어요! 흐하하 이번에도 역시 한분한분씩 ㅋㅋ 감사해요~~^^ 아이 참 너무 멋지셩~힣ㅎ
전도사님~ 기훈이 말대로 멋져요~~~ 한사람 한사람씩 다... 정말 전도사님은 사랑받을수 밖에 없는 분이시네요.... 수련회 준비부터 지금까지 관심과 사랑과 기도로... 넘 수고하셨어요... 건강하시구요.....
민석이가 1등? 야 우리반에 인물났네.
도사님 역시 너무나도 수거가 많으 셨습니다... 좋은 글 너무 감사 드리며...꾸벅..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