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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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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가을설악산의 단풍, 바람, 물과 사람소리...(2)
아말피 추천 8 조회 483 23.10.21 15:35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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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1 15:45

    첫댓글 올 여름 백담사를 두 번 다녀왔습니다. 저도 설악은 늘 수렴동은 시작으로 사자바위, 봉정암, 소청(1박), 중청,대청, 희운각, 양폭, 비선대 로 하산했었죠.
    지금도 그 멋진 자태가 눈에 선합니다.

    용대리입구 슈퍼에서 늘 삼겹살 한 근을 사서 소청산장에서 버너뚜껑에 구워먹었죠. 등산객들이 얼마나 부러워하던지.
    한번은 회도 싸갔었는데 삼겹살만 못하더군요.

    두 분 브로맨스! 끝판왕이십니다.

  • 작성자 23.10.21 18:15

    내년 가을에는 속초에 베이스 캠프를..
    왔다 갔다 하기 번거롭고
    설악산 800m 이상을 오르지 못해서 말입니다.

    내년에는 800m 이상의 봉우리에 오르고 싶은데 동참하시지요?

  • 23.10.21 18:55

    @아말피(Amalfi) 몸을 만들어야겠어요.
    북한산부터 살살 다녀 보고요.

  • 23.10.21 16:09

    이번가을이가기전에 저도 백담사랑
    설악산은 꼭가야겟다고다짐하고잇어요
    강원도거쳐서..미리맛본설악의단풍이랑
    맑은 공기가 여기까지전해오는듯해요..

  • 작성자 23.10.21 18:16

    다음주에라도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행복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0.21 18:21

    네 듬뿍 마시고 느끼고 눈에 담아왔습니다.
    smokey mountain 하고는 다른 느낌의
    설악산입니다.
    은퇴하시면 시간 많을터이고 가을에 오시면
    다니실텐데요. 감사합니다.

  • 23.10.21 19:07

    멋진 숙소에 맛난 식사까지 가성비 좋은 나무랄데 없는 숙소였군요

    휴가 땐 주 거주지가 울산바위 아래 대명콘도였어서 여름 가을 수없이 설악을 방문했었는데 늘 권금성을 케이블카로^^
    그래도 오색약수 백담사까지는 걸어서 돌아봤었어요
    등산으로 건강지키시며 지내시길요

  • 작성자 23.10.21 20:17

    내일이면 떠나시네요.
    저도 가끔 LA 에 들리곤 합니다.
    음식 맛있고 84년도 여름 제젊음의 peak time 을 보낸곳이기도 하구요.
    기회가 되면 또 뵙겠지요. 안녕히 가시고 빠른 회복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0.22 07:24

    다음주에 저고도 설악산 단풍은 절정일겁니다.
    단풍도 단풍이지만 설악산의 기세가 대단한거 같아요.
    한국산들이 높이는 낮아도 상대적 난이도가 상당해서 쉽지 않지만
    그래서 한국인들의 근성이 남다는거 같습니다.
    감사해요.

  • 23.10.21 21:32

    등산 전도사가 되셨네요^^
    사진들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아말피님의 새로운 면을 보게 합니다 ㅎㅎ
    저도 등산 좋아해서 이제 몇년이나 더 할수 있을까 싶어 기회가 되는대로 열심히 다닙니다.

  • 작성자 23.10.22 07:27

    산에 다니면서 눈이 떠지고 오감이 열리고 삶을 바라보는 지향점이 조금씩 바뀌는듯 합니다.
    드라마틱하게 바뀐다는것 아니고 좀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감사합니다.

  • 23.10.22 00:55

    흠...

    영면..
    지난 봄 연한 새 잎들이 돋는 설악, 그 자락에서
    손 잡고 걷던 옆지기가 소곤거린 말이 떠오릅니다

    '내가 치매 걸리면 설악, 지리산에 내려 두고 가달라'

    맘이 울적해졌던, 공연히 벌컥 화를 내었던 시간
    이제는 그런 준비를 해야한다는 현실 망연자실 ㅠ

    멋진 사진 속
    제 청춘을 봅니다
    숨이 턱에 차면서도 뒤돌아 한참 눈에 담던 풍광
    다시 추억 속으로 고고씽~~

    고맙사와요
    건강 유념하시길





  • 작성자 23.10.22 07:30

    가끔씩 올려주는 상처자국님의 사진을 보면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긍강굴 암벽에서 긴가 민가 해서 일부러 다가가 확인했던
    여성 암벽 선생님 그리고 남성 학생.
    부군꼐서도 오래전데 암벽을 즐기셨던 무시무시한 분이셨군요.
    사진을 보며 상처자국님의 부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 23.11.07 23:58

    @아말피(Amalfi)

    애 증 ^^

    언젠가 설악에서 두 분 나란히 산행하시길
    산..에게 반하시는 시간 30 초 확신요~~~~
    산에선 날아다닙니다~
    아직도요ㅠ


  • 23.10.21 22:23

    이곳 애팔라치아는 다음 주가 절정이라고 해서 다녀올까 합니다. 미국에 매여(?) 사는 입장이라 우선은 미국 동부에 집중을 합니다.
    아 설악, 집사람과 데이트하던 시절 계곡에서 수영을 하던 추억이 있습니다. 백담사를 거쳐 내설악으로 들어온 적이 있는데 절벽을 지날 때 아찔하던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3.10.22 07:35

    대단하신 선배님들의 과거 설악산 소환 이야기를 들으며
    카페의 기를 느낍니다. 매우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북부 조지아 산이 아파라치안 산맥의 남쪽 시작점이지요.
    한국의 정감어리 산같은 분위기가 있어 자주 갔었습니다.
    보너스로 사과농장이며 pumpkin 농장이며 한가롭고 평화로운 조지아의 숨겨진 매력이기도 하고요.
    잘다녀오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23.10.21 23:11

    신문에서 올해는 단풍이 일찍 내려온다고 해서리 지난주에 설악산 갔다가 속초에서 일박! 큰 감흥 없는 경치에 살짝 서운했어도 맛난 회 먹고 마음 다스리고 왔는데 담주 또 같이 가자는 일행이 있어 길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일찍 떠나 당일치기 해볼까나 하는 마음으로 있는데 동행들은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멋진 단풍이 마음을 홀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0.22 07:38

    설악산도 코스에 따라 단풍의 농도와 감흥이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흘림골과 그늘 많이지고 햇빛의 시간이 짧은 수럼동은 단풍진행이 빠르고
    천불동쪽 저지대는 아직 절정기는 아니었구요.
    기대하시는 멋진 설악산을 경험하기길요.
    감사합니다.

  • 23.10.22 00:41

    설악 빨간 단풍이 넘 이쁨니다.

  • 작성자 23.10.22 07:41

    저는 지금도 40년전에 처음 마주쳤던 라구나비치의 충격적인 아름다움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물론 그뒤로도 몇번 방문했었구요.
    이제 다시 방문한다면 noir75 님을 뵐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23.10.22 03:00

    내일 업스테트 핑거레이크로 단풍놀이겸 와이너리… 5일 예정으로 떠납니다, 단풍이 피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작성자 23.10.22 07:43

    기대하시는 멋진 가을의 향연을 마주하시길요.
    지난번 캐나다 록키 트렉킹과 5일 여정으로 떠나신다는걸 들으며
    체력과 열정의 대단하심에 놀라고 있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며 댓글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0.22 07:47

    터무니 없는 팩트를 나열하면 그것도 카페의 공식적인 포스팅에 하면 대단한 사기지요.
    그럴리가 없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되는 촌천살인 케릭터가 너무 재밌기도 하구요.
    사진 첨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3.10.22 08:39

  • 23.10.22 09:07

    역시 가을 설악은 군계일학이군요. 함께 여행에 동행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0.22 11:40

    실콘짱님의 후기에비해 많이
    부족해서 부끄럽습니다.
    설악산은 언제나 군계일학이지만
    가을엔 특히 아름다은거 같습니다.
    처음 경험해본 가을 설악산이라 감동이 큰데
    부족한 표현능력이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0.22 11:49

    글도 사진도 너무 좋아요. 좋은 정보까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고국의 가을을 흠뻑 느까고 계시는거 같아요. 저는 등산이 조금 두려운 상태라 너무 부럽네요~

  • 작성자 23.10.22 12:06

    수렴동 계곡 왕복 10km 구간은 완만한 산책길입니다. 계곡을 끼고 조금식 올라가는 정도라 적당히 운동삼아 걷고 내설악을 즐기기에
    매우 훌룽합니다.
    추천하고요 감사합니다.

  • 23.10.22 11:51

    맑고 고운 빛깔로 채색된 숲길
    하루에 수차례 걸어도 좋을…

    이곳 캘리엔 늦더위까지 겹쳐 꺼멓게 쪄진 포플라 이파리가 길에 나뒹굴며
    가을이 왔대요

    고국의 산천초목이 다 그립지만
    가을의 고운 빛깔은 어찌 잊을 수 있으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0.22 12:11

    담이야님처럼의 표현력이 부족한 제가
    많이 아쉽습니다.
    실제는 매우 아름답고 황홀하거든요.
    가을속에 들어갔다 가을향기에 취해
    나오기 싫어 억지로 나온느낌…

    켈리의 가을 특히 북부캘리는 언제나 아름답지요.
    저는 Hearst Castle 주위도 참좋더라구요.
    아름다운 가을 즐기시고 감사합니다.

  • 23.10.23 18:07

    예쁘다~ 예쁘다~...저절로 하시는 말씀이 아말피님의 감정이 전해옵니다! ^*^
    역이민의 인연...참으로 귀하고 값집니다!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0.23 08:46

    호르몬 비율의 불균형 탓(?)인가 봅니다.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
    감사하고요 아름다운 계절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 23.10.22 16:33

    두분의 웃음소리가 귀에 남아 있습니다^^
    산행도 함께하시고,,,,좋으시겠어요,
    남은일정도 건강하게,행복하게,,,

  • 작성자 23.10.23 08:4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요..

  • 23.10.23 12:38

    멋진 사진 추천드립니다~

  • 작성자 23.10.24 09:06

    myst님 감사합니다.

  • 23.10.24 00:57

    설악산 지도를 펴놓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이번 등산길의 모든 궤적을 표시해주면 속초의 호텔에서 시작해서 내 그래도 꼭같이 이번 봄에 시행할터이니 서울서 봅시다. 이런 이유로 저런 이유로 막걸리 한잔 기대합니다.

    지리산이야 근처 이니 자주 가지만 설악은 멀어서 늘 밀쳐두었는데 이번 봄엔 꼭 갈 것이며, 사진으로 올라온 설악산 등산로를 보니까 지리산보다 그 규모가 훨씬 작은 듯함. 지리산은 계곡의 숫자가 100개라고 <태백산맥>에 나옴.

    내가 <쓰레기 >란 책을 읽었는데 미국에서 쓰레기 치는 사람들은 쓰레기로서 그 사람들의 삶을 예측할 수 있다함. 즉, 쓰레기가 그 사람을 말한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떤 집에서 옷가지가 많이 쓰레기로 나오면 사망한 것. 나이든 사람의 사망한 옷가지에는 안입고 아낀 새옷들도 있는데...그렇게 나는 설악산을 아끼고 아끼고 제삿날 큰 집으로 모이는 불빛처럼 모아 간직했는데, 아말피님 덕분에 이 봄 설악 모험을 하게 되었으니 내 벌써 마음이 산빛이 되어감.

  • 작성자 23.10.29 06:30

    등산 선배님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스피노자님 오시면 밤새야될듯 합니다.
    산이야기, 골프 이야기, 돈 이야기, 레빈과 아라파트 그리고 지금의 증동 이야기등등.
    건강하시고 유의미한 행복함이 뉴욕에서도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 24.01.04 22:37

    여행기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 한국 방문때 자매들이랑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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