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할까..말까..많이 고민했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잘 했다 싶어요~~!! 신경 안써야지 하면서도..이것 저것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래도 유난 안 떨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편하게 했어요^^
장소는 급하게 잡아서 황금동 아웃백에서 했어요~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고 이미지도 좋아서~ 나름 만족이었어요~실내가 어둡다는거 가만해서 그 전날 급하게 아는 분을 통해서 스냅 도움받았는데~ 정말 잘 했다 싶어요~ 아웃백에서 자체 돌상을 준비해 준다고 해서 따로 돌상은 하지 않았구요~ 개인적으로 과일 준비하고 떡은 수연한과에서 떡케익으로 주문했어요~ 성장동영상도 업체에서 준비해서 만들어서 행사 전에 배경처럼 계속 틀었는데 사람들이 별로 관심있게 안 보더라구요~ㅎㅎ 그나마..제가 젤 신경쓴 부분은 그날 의상이었어요~ 퓨전한복이 아니라 드레스를 입고 싶은데 막상 찾으니 이쁜게 대구에는 잘 없어라구요~ 우연히 러블리드레스에서 제 마음에 꼭 드는 드레스를 찾았어요~ http://cafe.daum.net/lovely-dress 그날 이쁘다는 소리 엄청 들었답니다~ 제가 보기에도 결혼식때보다 훨~~나은거 같더라구요~~ 저는 발레니나 드레스랑 아빠랑 쭈니 커플 조끼세트만 빌렸는데~~ 예약하고 며칠 있다 전화오셔서~~ 신발사이즈며 더 필요한건 없는지 꼼꼼하게 물으시더니~~ 잔치 며칠 전에 택배 받고 진짜 진짜 감동받았어요~~ 쥔장님께서 마음만 좋으신게 아니라 센스만점 이시더라구요~ 엄마가 돌잔치의 꽃이라면서 발레리나 드레스에다 비즈 드레스도 넣어주셨어요~~ 거기다 드레스가 돋보이도록 핑크볼레로, 비즈케이프, 토끼털 퍼 볼레로, 모피숄~~ 큐빅진주세트, 블링블링슈즈, 티아라삔~~ 아빠랑 쭈니를 배려해서 커플 타이도 세개나 보내주셨더라구요~ 돌잔치 주인공 쭈니에게도 멋진 모자와 수제화, 멜빵도 넣어주시고~ 서비스가 더 많았어요~*^^* 옷이며 신발 다 깨끗하고 이뻤지만 더 마음에 드는것 제 사이즈에 꼭 맞아서 누구한테 빌려 입은게 아니라 제 옷 같았어요~
돌잔치 하면서 양가부모님께 감사장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읽으면서 울컥 했다는~ 다들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잘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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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돌잔치하시느라 고생많으셨겠어요~!! 후련하시겠다!! 저는 두달남았는데 걱정이 많네요!!ㅎㅎㅎ 드레스도 넘이쁘시고 미인이시군요~! 아들도 스타일 멋져염!!ㅎㅎㅎ
감사해요~~고생한거 없는데~~그냥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았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보다는 친지분들께 1년동안 건강하게 잘 키워서 생일파티 즐겁게 하는거에 중점을 뒀어요^^
돌잔치 하고 나면 몸이 힘들지 않으셨어요? 저는 돌잔치때 인사만 하고 다닌것 같은데 그날 와서 쭉 뻗었어요..
ㅎㅎ 저도 뻗었어요^^ 쭈니도 장염 앓았어요 ㅡㅜ
동영상 준비했는데 생각만큼 호응이 없어서 섭섭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