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제가 있는 곳은 대전시내 한복판에 있는 한 카페 인것 같아요..카페 치곤 너무 넓어서 그냥 매장 같기도 해요..한켠에 카페의 한쪽을 빌려 샵인샵 처럼 타로가게를 하고 있는데..아는 언니가 그걸 하고 있어서 간것 같아요..그런데 우연히 거기서 고등학교때 같은반이었던 2명의 동창(저는 피아노를 전공하려고 예체능반이었는데 만난 두명의 동창중 한명은 무용을 전공했었고 한명은 저와같은 피아노를 전공한 친구)을 만났어요..피아노전공을 한다는 친구는 누굴 만나러 간다면서 먼저 자리를 뜨구요..무용전공한다는친구는 저와 같이 있네요..이 친구는 무용전공자답게 원래 몸매도 호리호리하고 얼굴도 예뻣어요..그런데 오늘은 좀 달라보여요..다른건 다 같은데..옷차림이 좀 보이쉬(청자켓에 청바지를 입엇는데 한 벌인가봐요..)하네요..전엔 여성스럽다고 생각했는데..성격도 완전 무뚝뚝하고 털털하니 머스마 같아요..이 친구와 거기 있다가 집에가려고 같이 나왔어요..한참을 걸어서 중심가를 벗어나서 길이 하나뿐인 골목에 들어섯는데..반대편에서 군인복장을하고 무장을 한 미군들이 6.7명쯤 일렬로 길게 오고있네요..미군들이 가까워지면서 이상하게 저는 이사람들이 때로 절 덥칠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은땀이 나고 긴장이 되네요..다행이 덥치지는 않고 지나갔는데..제가 불안이 가시질 않아서 뒤돌아 봤더니..맨 끝에 가던 미군한명이 저를 뒤돌아보며..순간포착을 못해서 기회를 놓쳤다는듯이 아깝다는 표정을 짓고 가네요..다행이다 싶어 한숨 돌리는데..또 반대편에서 어떤 청년한명이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요..근데 왜그랫는지..제가 땅바닥에 엎드려서 막 흐느껴 우는 연기를했어요..그 청년에게 먼가 도움을 청하려고 했던것 같은데.. 미군들도 이미 다 지나갔는데 무슨 도움인지 모르겠네요..그 청년이 절 보고..연기인거 다 안다고 고만 일어나라고 해요..
어쩌다보니..제가 아까 그 타로가게가 있는 카페에 휴대폰을 두고 나온것 같아요..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한참을 걸어와서 다시 가려면 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걸릴껀데..그래도 하는수 없어서 억지로 되돌아 갔어요..도착하니 타로 가게 언니는 문을 닫고 어디 잠깐 외출했는지..자리에 없네요..혹시나 내 휴대폰을 그 카페 주인한테 맡겨놓았을지도 몰라서 주인한테 물으니..모른다고 해요..가게안을를 샅샅이 뒤져도 제 휴대폰은 찾을수가 없었어요..
장면이 바뀌고
2)아까그 타로가게 언니가 건물 옆에 별관으로 보이는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수업을하고있네요..그런데 언제 그렸는지...제 오른쪽팔 전체에 타투(문신)가 그려져있어요 여러 가지 문양과 글귀가 있었는데..
팔꿈치에서 손목까지는 여러 가지 색이 섞인 끈으로 대나무 바구니를 짜놓은것같은 무늬로 온통 체워넣었구요..어깨로 이어지는 윗팔의 뒷면엔 붉은색 호랑이를 팔뒷면에 꽉찰정도로 크게 그려넣었어요.. 원래 제가 타투에 관심이 많아도 그렀지 전 여잔데 호랑이문양은 게다가 붉은색호랑이는 여자가 소화하기엔 좀 너무 강한 이미지 아닌가 싶어서 옆에 있던 남자한테 물어봤더니..그남자도 여자가 호랑이문신을한건 처음본다고 해요..저는 속으로 맘엔 들었지만 남이보기에 너무 이미지가 쎄 보일까봐 걱정이 되면서도 “좀 강해보이면 어때? 이미 새겼는데 그냥 개성이라고 생각하면 되지”..하면서 스스로를 위로 한것 같아요..
수업을 다 마치고 별관에서 나와 본관 건물로 사람들과 이동하고 있는데..본관 맨 아래층에 다세대가 같이 사용하는 우편함이 보였어요 우편함 바로 앞 선반에 작은 빈바구니가 놓여있는데..어디서 났는지..제손에도 그것도 똑같은 바구니가 들려져있었는데..네가들고있는 바구니 안엔 길다란 줄기콩이 3.4가닥 들어있고 내가 그 줄기콩을 한줄꺼내서 먹고있네요
그 빈바구니위에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제가 들고있던 바구니도 위에 포개놓으려고 들어있던 콩까지 그냥 넣은채로 포개놓고 계단을 올라가는데..순간 아까운생각이 들어서 다시내려가 줄기콩만 집어 왔어요 계단을 오르려고 보니..계단을 집고올라가는 난간부분에 가는 철창처럼 봉이여러개로 촘촘히 있었는데 그중 맨 앞에 철봉이 빨간색이네요..그다음 계단도 마찬가지고 제가 숫자를 세어보니 딱 세 번째 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장면이 바뀌고
4) 꿈에 제 남자친구라고하면서 한 청년이랑 서울역근처에서 만났어요..근데 둘만 만난게 아니고 그남자친구의 동창생이라면서 젊은 여자도 한명 같이만났는데..그 둘의 사이를 질투하는지..제가 꿈에 많이 남친한테 서운하고 삐져있엇던것같아요..그래서 혼자 일부러 빨리걸었어요(당연히 남자친구가 날 따라올것으로 예상하고) 그런데 예상밖이에요..그두사람이 천천히 걷는바람에 빨리앞서가는 저를 놓쳤나봐요..저는너무 빨리걸어서 버스 몇정거장을지나치고 이미 다른동네까지 와버린것같아요..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네요..차로 온게 아니고 걸어서 인도를 따라 곧장온거여서 서울역에서 그리 많이 벗어난것 같진않은데..완전 낯설어요.. 간이 버스정류장앞에 아주머니한분이 버스를 기다리는지 서 계시길래 여기가 무슨동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가 “노적동 ” 이라네요..(저는 실제로 노적 이라는 지명도 모르구요..서울에 그런게 있는건 전혀 모르거든요..깨어나서 검색해보니 서울에 노적봉 은 있는데..분명히 꿈엔 노적동 이라고 그랬거든요..) 이상하다 서울에 그런동네도 다있나? 이름도 참 촌스럽다..그리 생각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제가 꿈에 서있는 도로를 건너 바로 정면으로 가로로길게 고속도로가있구요..거기 고속도로 톨게이트입구에 지명이 붙어있는곳에..“ 북 대 전” 이라고 붙어있어요..꿈에서도 정말 이상하다..여긴 분명 서울 노적동 이라고 했는데인데..북대전은 또 뭐지? 꿈에서도 참 알수가 없어요.. 그리곤 다시 걸었어요..
걷다가 이번엔 매점도 있고 조립식이지만 앉을수도있는 간이 버스정류장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남자친구와 그의 여자동창한테 전화를 걸려고 핸드폰을 열어봤더니..벌써 여러통이 그 두명한테서 부재중 전화가 왔었네요..다시 연락해보려고 그두사람의 번호를 번갈아가며 걸어도 이상하게 연결이 안되는거에요..그 여자친구는 연결이 되다가 받자마자 혼선이 되고 ..그래서 제가 없는사이에 구들 둘이 가까운사이가 돼서 일부러 제 전화를 피하나? 이런생각으로 화가많이 났어요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요
예식장인것같은데..조용한걸보니..지금 예식이 있는게 아니고 신랑신부가 웨딩촬영을 미리하나봐요...촬영이 끝났는지..신랑신부가 나오는데..신부가 입고있는드레스가..붉은색이에요.
진한 분홍색으로 보이는데 너무 진해서 빨갱색으로 착각이 될정도에요..게다가 치마부분은 드레스와 같은 천으로만든 꽃인데 꽃이 어찌나 큰지..해바라기꽃의 2배는 될것 같네요..그런 꽃장식이 치마한가득 달려있어서 치마 부분이 정말 너무 풍성해보여요..그런데 이신부는 처음 보는사람같지만..꿈에 아까 남자친구와 동창생이라던 그 젊은 여자의 언니라네요..전 속으로 또 좋은일이든 나뿐일이든 남이 나의 신상을 알고 자꾸 입방아에 거론되는걸 너무 싫어하는 저로선..별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니고 이 신부가 내 얘기를 그 여자 동창생한테 알려지면 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방아에 오를것 같아서 신경이 쓰여요..
그사이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왓어요..제 걱정을 많이 걱정하시네요..
그리곤 전화를 끊었는데 어느샌가 버스를 타고 엄마가 계신곳에 와 있어요..
친정엄마는 그리넓지 않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중 이라네요
교실창문을 열어 보니..바로 옆이 경기장 이에요..축구나 야구경기를 하는 곳인가본데..정말 큽니다..그런데 무슨 경기장외벽을 붉은 벽돌로 쌓았는지 모르겠네요..그런데 자세히 보니..경기장 건물한쪽이 기울어져있어요..경기장 건물의 지붕한쪽이 이 교실을 일부 덮고 있구요..순간 경기장이 무너지면 엄마가 수업받고 계시는 이 건물도 같이 위험해 지겠구나!!
걱정이 되네요..경기장의 상태를 보니 얼마되지 않은 새 건물 같은데..지금 당장 무너질것 같지는 않지만.. 엄마가 계시는 동안 혹시 무너지면 어쩌나 불안해져요..엄마한테 그냥 지금 수업중단하고 같이 가자고 하니 엄마는 그걸 끝까지 다 마치셔야한다고 고집을 부리세요..
그러면서 저를 안심시키려고 하시는지..내가 저 건물이 무너질꺼같은 낌세를 느끼면 바로 피할꺼니까 걱정말라며 저를 돌려보내시려고 해요..
첫댓글 꿈에 나온 지명이름이요..노적봉 이란곳은 찾아보니 서울 북한산에 있는 봉우리라는데..노적동은 어떤동네인지 검색이 안되네요..분명 실제로 제가 알지도 못하는곳의 지명이나온걸보면 무슨 의미가 있는 곳이니까 꿈에 나온것같은데요..북대전도 그렇고..이 전꿈에 나온 유성 도 뭔진 잘 모르겠어요..그리고 제일 염려스러운게..전체적으로 거의 장면마다 붉은색이 하나씩 등장해요..붉은 호랑이 문신..붉은 계단난간의 철봉..붉은 웨딩드레스입은 신부..꿈에붉은색은거의 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알고 있는데..또 무슨일이 터질런지..걱정이 태산이네요..
아 지기님 꿈에 제가 바구니 안에 있는 줄기콩을 먹고 남은 것까지 모두 챙겼거든요..이건 무슨 의미인가요?날콩을 껍질째먹엇으니 제가 어디가 많이 아풀징조인지..ㅠㅠ
꿈 에 나오는 어떤 지명이나 사람이나가 꼭의미 있지는 않습니다 꿈의 현상에 악세사리도 있고 꿈을 구성하기위해
여러가지 상황들이 출현하지만 자기의 하는일 마음먹고 있는 일하고 관련된 어떤꿈의 현상 몇가지만 충족되면
그런 현상을 이해하는게 꿈해몽입니다 꿈이 길다고 의미 있고 꿈이 짧다고 의미 없는 것 아니고요
제가 보는 님의 이꿈들에서 님이 생각하는것 처럼 않좋은 이미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님이 꿈에 붉은 색은 않좋다 어떤 음식을 먹었으니까 건강에 해롭다 그런것은 없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님께서 너무나 꿈에 의존하고 스스로 꿈의 장면하나하나를 해몽하려하면 정말로
꿈에 현상에서 해몽해야할 부분은
그냥 넘겨 버린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꿈들을 볼땐 님의 소송하고는 관련성이 매우 희박하게 느껴지고
님의 또다른 일하고 관련된 꿈을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