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anctuary는 처연한 어둠의 찬가로
청자를 한없는 어둠의 나락으로 치닫게 만드는
프랑스 출신 그룹이다.
Dark Sanctuary는 Elend와 같은 프랑스 출신이며
96년에 Arkdae라는 멤버 한명으로 시작되었다.
1996년에 'Bruises' 라는 데모를 발표한 후
현재 소프라노 여성보컬을 맡고 있는
MarquiseErmia를 영입하여
97년 미니앨범 'Funeral Cry'를 발표하고
새로운 바이올린 연주자를 가입시켜
풀렝쓰 데뷔앨범 'Royaume Melancholique'를 발표한다.
앨범 타이틀답게 이들의 음악은
약간은 나른하고 우울하지만
여느 Dark Wave팀과는 다르게 아름다움이 많이 엿보인다.
실제로 같은 나라 출신인 Elend는
괴기스럽고 그로테스크한 면이 많지만
이들은 Elend와는 상당히 다르게
자연적이며 웅장한 음악을 들려준다.
앨범에서 가끔씩 등장 하는 물소리,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는 톤의 신시사이져,
스트링 사운드가 그것이다.
그리고 여성 소프라노 Ermia는 결코 오버하지 않으며
다소곳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지키며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등장하는 바이올린과 어쿠스틱 기타는
앨범 전체에서
적절하게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