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카세트나 CD 로 음악을 인젠 안듣게 됐습니다.
메모리에 저장해서 카 오디오에서 듣는것도 이젠 한물 갔더군요.
요즘은 전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요
문제는 10년 넘은 자동차들 카오디오에는 대부분 블루투스장치가 없어요
외부 입력 AUX 도 없을수 있고요.
그렇다고 오디오를 교체하자니 공사가 커집니다.
아주 오디오를 사랑한다면. 공사가커지더라도 내부공사를 하셔야겠지만.
스마트폰에 저장된 MP3 를 카 오디오로 듣기만 하면 만족한다. 하는경우에 사용하는 방법 몇가지 알아봅니다.
1. 블루투스 라디오출력 장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00원 정도에 파는제품입니다.
시거잭에 꼽아서 전원을 공급받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하고 라디오 주파수로 그 오디로를 송출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장치 검색하면 잡히고요, 자동차에선 라디오를 켜고 이 장치와 주파수를 맞춰야 합니다.
문제는 잡음이 엄청심하고 지방이동시 아무소리 안들려서 사용하던 주파수인데 지방방송은 잡힌다는거....
음악이랑 지방방송이 같이 들리는 처참한 결과가 생깁니다.
한달쯤 사용하고 포기 했습니다.
2. 카세트 테이프모양의 픽업장치
옥션등에서 4000~12000원 정도에 팝니다.
카세트 테이프 자리에 집어 넣고 3.5 오디오잭선이 나와 있어서 카오디오의 카세트를 작동시키고
거기서 나온 3.5mm 잭을 스마트폰이나 m3 플레이어의 이어폰 단자에 꼽으면 됩니다.
음질 괜찮습니다.
픽업장치에서 나오는 오디오선이 가느다래서 잘못하면 끈어집니다. 조심.
3.여기서 불만 - 블루투스가 아니다. 내 스마트폰에는 이어폰단자가 없다.
블루투스 동글이라고 팝니다 옥션가 9000원 정도로서
usb 5v 잭에 꼽아서 전원을 공급받고 블루투스 신호를 받아서 3.5mm 오디오 단자로 내보냅니다.
이거 시거잭에 5V 충전기 꼽아서 그 USB단자에 꼽아놓고 3.5mm 오디오단자로 카세트테이프픽업으로 이어주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잡아서 음악틀면됩니다.
---> 문제가 음질이 팍! 떨어집니다. 볼륨도 3단계쯤 줄어들고 특히 저음이 다 뭉개집니다.
4. 역시 유선이구나...
그런데 내 스마트폰에는 이어폰단자가 없고 C타입 단자에 꼽는 이어폰만 연결가능할때
다이소에 2000원에 C타입단자를 3.5mm 오디오 단자 출력으로 바꿔주는 젠더 팝니다.
간단하게
스마트폰 - 다이소2000원젠더 - 카세트테이프픽업...
아주 좋습니다.
여전히 카세트테이프픽업의 선이 너무 가늘어서 불안하고, 음악 들을땐 충전을 못한다는 단점이 보입니다.
5. 스마트폰의 C 타입 단자로 충전도 하면서 음악도 유선으로 듣고 싶고 , 카세트테이프 픽업의 가느다란 선도 건드리지 않고 싶다. 여기까지 진화합니다.;;;;
다이소에 보조배터리 숏케이블 C타입 구입 2000원?
다이소에 C타입단자를 오디오단자와 충전단자로 분리해주는 젠더 3000원
위 젠더의 C 타입 단자쪽이 너무 짧으니 이걸 연장해줘야 합니다. C타입포트 연장잭 (암, 암) 2000원
튼튼한 C to C 충전선 3000원
5볼트 충전기 - 충전 숏케이블 ㄱ
카오디오 - 카세트 픽업 ㅡㅡㅡㅗ 전원과 오디오 분리 젠더 -- C단자 연결잭 -- C to C 충전선 - 스마트폰
이렇게 배치하고 연결하면 됩니다.
선하나만 폰에 꼽으면 충전도 되면서 음악도 카오디오로 나옵니다 ^^
차를 바꿔야 할텐데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
첫댓글 오랜만에 여러 제품들 많이 보고 웃다 갑니다
좋은차 구매 하시길 기원합니다
와우 여러가지 변환 방법이 있군요 이런방법 몰라서 그간 음악 못든던 분들에겐 정말 중요한 정보 되겠습니다
저도 20년쯤 예전차에서 cd플레이어 달고 카펙으로 음악듣고 와 음질 좋다하던때가 기억나네요 ㅎ
그때는 pc스피커를 차에 장착해서 더 좋은 소리 듣겠다고하던때도 있었쬬 ㅎ
언급하신 제품들 보고 웃었네요 ㅎㅎ;; 저도 나이가 있다는 간접증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