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2주만에 5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59
포인트(1.28%) 오른 520.19로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였다. 외국인이 222억원, 기관이 15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2주여만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하드웨어 관련업종이 2% 넘게 오르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관련업체들이 4.5% 상승률로 성적이 좋았다.
(1,660원
215 +14.88%)와
(10,900원
1,410 +14.86%),
(3,230원
420 +14.95%)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와
화학, 제약업종도 각각 2~3%대 상승률을 보이며 한 주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5,160원
460 +9.79%)가 1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5,140원
665 +14.86%)와
케이엠, 한국알콜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약업종 중에는
(2,415원
315 +15%)과
(4,315원
560 +14.91%)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약품, 메디톡스, 제일바이오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업과 방송서비스업종, 인터넷 및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권내 분위기가 좋았다.
(44,300원
2,800 +6.75%)가 6.7% 급등하며 4만4000원대로 뛰어올랐다.
(17,500원
200 +1.16%)이 1% 넘게 오르고
(250,000원
10,000 +4.17%)가 4%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주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이 강했다.
신종 플루로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 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메가스터디가 꾸준한 상승 행보를 이어간 반면 학원 수요가 급감하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청담러닝은 2% 이상 하락했다.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의약관련주들은 하락세로 돌아 마감했다. 그동안의 급등으로 차익 욕구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73,000원
11,000 -5.98%)와
(18,000원
900 -4.76%),
(14,650원
850 -5.48%) 등이 모두 5% 내외 하락률을 나타냈다. 일양약품도 3.7% 떨어졌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4.9% 하락했다.
이날 처음 거래가 시작된
(4,900원
700 -12.5%)는 12% 넘게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유상증자가 불발되며 자금조달에 실패한
(225원
35 -13.46%)과
(315원
45 -12.5%)이 각각 12~1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루넷도 6%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7억8090만주,
거래대금은 2조5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2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00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