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상담아카데미 5기 집중과정_ 서울여신의 [그림책과 타로로 만나는 Everything in my life 2]
2024. 2. 24
5기 타로상담아카데미의 겨울집중과정의 세 번째 프로그램 후기입니다.
서울여신님의 ‘타로와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는 여행’
두 번째 그림책은 『대추 한 알』입니다.
저는 ‘장석주 시인’의 시와
‘유리’님의 그림에 홀딱 빠져서
입을 헤~ 벌리고 보았어요.
그림책의 주제는 당신의 ‘태풍/천둥/벼락’
‘햇빛/무지개/바람’이 내게 알려준 이야기에요
그림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글을 나누었어요.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오래오래 이 글과 장면에 머물렀어요.
그림책을 내 가슴으로 가져와서
내 인생의 지나온 경험들,
인생의 태풍, 천둥, 벼락을 떠올려보았어요
아찔하고 험난한 경험들이 떠오르네요
인생의 태풍, 천둥, 벼락을 이야기하면서 깜짝 놀랐던것도 같고, 햇빛무지개이슬을 나누며 기뻤던것도 같고, 표정이 다채롭네요 ㅋㅋ
이어서 내 인생의 ‘햇빛 무지개 이슬’로는
아이를 출산한 것, 아루나찰라에서의 평화와 고요가 접촉되었어요.
내 인생의 ‘태풍 천둥, 벼락’, ‘햇빛 무지개 이슬’은
나에게 무엇을 알게 하기 위해 찾아왔나....
경험을 통해 ‘나의 대추’는 어떤 모양일까?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 ‘나의 대추 한알’은 어떤 모습일까?
심상을 해보았어요
수정구슬 같은 모양이었다가
누구나 깨물어 먹을수 있도록 싱싱했다가
쪼글쪼글한 약재로서 쇠약한 이들의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어요.
이런 대추가 되기 위해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붉어지고 동글어진 것에 감사하며
쪼글어들고 푹푹 익혀 스며들고 사라지고 싶네요
카드를 통해 도반들의 응원의 메시지까지 받으니
가슴이 충만해집니다.
서울여신님은 5기타로상담아카데미
3학기때부터 함께 공부했는데
마치 2년과정을 공부한것처럼
자신의 재능을 타로와 잘 결합하여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었어요.
도반들의 소감~~
삶에서 겪고 싶지 않았던 것,
후회한것들도 자양분이 되고,
내 삶의 재료와 지혜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꽃도 피고 열매 맺을거고,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
두려움이 많아서 머뭇거렸는데
삶의 신비에 나를 맡기고 흐르리라.
순복하리라.
명료한 진행, 재밌고 다양한 도구!
술술 자기 이야기가 털리는 경험이었다
그림책 심리코칭 1급과 타로가 결합되고 체화되었다.
타로 배열도 어렵지 않게 스며들도록 잘 구성하였다
나를 찾고, 내가 누구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만나는 시간이었다.
서울여신님은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해요
"타로를 만나서 도반들게 위로받고,
평생 타로와 함께 놀거리와 친구가 생겨서 기쁘고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는
서울여신의 감동어린 소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요.
5기 타로상담아카데미 도반님들
모두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를 많이 남겨주셔서 저도 다시 돌아보고 기쁘고 벅차고 흠뻑 빠지게되요 감사해요🙂
대추한알은 아직도 여운이 남아요. 저도 고마워요
@라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