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엔비디아는 대형주긴 하지만, 성장주 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 필드에서 대장이며, 1등이며 '혼자'죠
그러니까 마진율이 높고 생산하는 족족 팔리니 실적이 좋죠.
엔비디아의 forward per 은 47입니다. forward per 은 1년 이후 실적 예측치에 대한 현 per 을 나타낸 것입니다.
미친 거품이 끼거나 뭐 그런 수치는 아니죠.
위에 제시한 것이 지표적인 이유이고요.
위에 자료는 엔비디아에 숏, 즉 공매도 친 수치를 나태낸 표 입니다.
이런 대형주, 성장주에도 숏을 치는 미친 사람들이 미국에는 있는데요.
미국은 금융 후진국인 한국과는 매우 다르게, 공매도 제도가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1. 누구나 쉽게 칠 수 있음.
2. 보증금이 쌤.
3. 상환기간이 무제한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저 숏친 물량을 갚아야 하며, 주식이 자꾸 오르면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보고 갚게됩니다.
갚는다는 주식을 사서 돌려줘야 하는건데요, 그런 매크로적인 이유로도 이 대형주가 오르는 겁니다.
(참고로 대표적으로 이렇게 계속 오른게 재작년까지 테슬라였습니다)
미국은 공매도와의 전쟁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이긴 사례도 있고, 한 기업의 수장이 공매도 세력을 노려서 주가 폭등을 시킨 사례도 왕왕 있습니다.
(다만 금융 후진국 한국에선 절대 벌어질 수 없습니다. 왜냐? 안갚아도 되거든요. 담보 비율도 105%라 거의 공짜고, 상환기간도 무기한이라 갚을 이유가 없습니다.)
첫댓글 어디까지 갈까 진짜..
엔비디아 진짜 어디까지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