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이훈우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도쿄지회(지회장 송선화)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도쿄 중심가의 ‘Bellesalle 신주쿠 그랜드’에서, 차세대 글로벌 경제리더를 육성을 위한 ‘2023 차세대 비즈니스 창업스쿨 도쿄지회 차세대 18기’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스쿨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AI’라는 주제로 도쿄 지역에 거주하는 만 21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 50 여 명이 참가했으며, 주일대사관, 월드옥타, 한국무역보험공사,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재일한국YMCA 등의 기관(단체)에서 많은 응원과 함께 행사를 같이 해 주었다.
‘송선화’ 지회장은 개교사에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18기 차세대 비즈니스 창업스쿨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모신 훌륭한 강연자들의 특화된 강연으로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글로벌 경제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일대사관 ‘서가람’ 상무관은 ‘그동안 월드옥타 도쿄지회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통하여 차세대 무역인 육성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하고, ‘이번 차세대 비즈니스 창업무역스쿨을 통해 앞으로의 일본 생활에서 더 큰 기회를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축사에서 ‘이곳에 모인 차세대 교육생 여러분들은 월드옥타의 미래이자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소중한 인재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매일매일 성장하여 전 세계로 뻗어있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도쿄지회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의 ‘나승도’ 교장은 본인이 대학시절 고생하며 일본에서 노력하며 성공했던 일들을 회상하며, 이번 무역스쿨을 통하여 국제 비즈니스에 관심과 이해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개교식을 마치고 이어진 첫날 교육에서 ‘장영식’ 현World-OKTA 회장은 「옥타의 아이덴티티랑 옥타맨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옥타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내하며 이해의 폭을 높혀주었다.
이어서 ‘송준용’ 송앤파트너스 대표의 「챗GPT 활용 해외비즈니스 개발」 강연이 진행되었다. 참가자 모두는 현장에서 챗GPT 활용 실습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며 관심을 보였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듣고 싶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서 ‘박종범’ 월드옥타 상임이사이며 영산그룹 회장이 「세계를 향한 도전 / 미래를 위한 투자 / 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1조 매출을 달성하기까지의 노력과 꿈의 달성 과정을 참가자들과 공유함으로서 젊은이들의 다짐을 새롭게 해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둘째날은 ‘구관모’ 현CJ 재팬 사업기획부장 & Japan Biz & Trend Lab Director, 현CJ ENM 재팬 감사가 「도쿄스케치 호기심」이라는 주제로 일본에서의 사업 환경과 가능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해주었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송선화’ World-OKTA 도쿄지회장, (주)PALSYSTEM 대표이사의 「창업으로 가는 길 / 법인설립과 재류자격 변경 안내」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져,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참가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 그동안 조별로 추진했던 조별 과제를 제출하고 정해진 시간에 발표를 했다. 6개 조에서 조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고 정리한 결과물을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 앞에서 진지하게 제안을 하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 AI를 활용하여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사업화까지 가능하다는 추진 계획을 제안한 2조가 최우수 발표조로 선정되어 5만 엔의 격려금을 받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AI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해주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으며 행사 주관자들은 물론 참여자들 모두가 18기 젊은이들의 우수성을 칭찬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뒤풀이에서는 도쿄에서 생활하는 한국의 꿈나무들의 끼와 꿈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18기 기장과 부기장을 중심으로 도쿄지회의 차세대로서 빛나게 될 것을 다짐했다.
2일 동안의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도쿄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는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당이 되었으며 벌써 내년 19기 차세대 창업스쿨을 기다리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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