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장 마지막에서 쉬운책 집중듣기를 병행하기 시작했다고 했는데요..
빠른속도의 영어에 익숙해있던 아이가 천천히 읽어주는 쉬운책을 집중듣기할 때
발음도 또박또박 들리며 내용도 쉬워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글도 파닉스 없이 자연스레
읽히게 되는거죠
시작후 2년 후 되는 이시점이 저는 젤루 힘들었어요
2년동한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못해도 3시간 많으면 8시간이상도 듣고 했는데
아웃풋이 없으니까요..
읽어보면 힘이되고 하는 글들 몇 개를 즐겨찾기 해놓고 읽고 또 읽어도 그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았고.. 돌파구가 필요하다 싶었죠 .. 아..이래서들 포기하는구나..
영어는 우상향으로 이뿌게 향상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계단인데 이게 계단인가 싶을 정도로 한턱 올라가고 쭈욱 평지고 ..
그때 게시판 화두가 된 것이 쉬운책 천권읽기였어요.
한 장에 한문장 정도 있는 책부터 읽기책을 양으로 밀어부쳤죠
물론 천권을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어떤책은 10번도 더보고 어떤책은 달랑 한번보고
그러다 집중듣기 했던 제법 글밥 있는 챕터북으로 넘어가더라구요
완전 포텐터지는 시기였습니다.
나중에는 해리포터시리즈를 읽는데.. 다 아는듯했으나 나중에 읽어보면 아~~!하게되고
그렇게 되다보니 몇 번을 읽었는지 모릅니다.
요때쯤 (초등5) 동네 학원가(유명학원 아닙니다. 진짜 동네학원)를 돌아다니며 테스트
해보니 최고반에 들가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별 존재감 없던 아이가 학교대표 몇 명 뽑아서 원어민 붙여서 연수해준다는
그런곳도 뽑혀서 가보고. 6학년때는 조를 짜서 하는 퀴즈대회서 영어를 해석해주며 상도
받아오고..
이때쯤 잠수네에 레벨테스트가 처음 생겼고 초등학생 몇 명 안되는 고수레벨에 안착~!!
대전촌아줌 서울까지 고수레벨 컨퍼런스도 다녀왔어여.. 잠수님 징코님 또 푸른나무님?
암튼 쟁쟁하신 분들 사이에 당당히(?) 아닙니다.. 쫌 기죽었어요 ㅎㅎㅎ
초등학교 졸업식때는 아빠가 갔는데 같은사무실 근무하시는 분도 아들이 같은 학년이라
마주쳤다는요ㅠㅠ. 그분아들만 상을 바리바리 받고 우리아들은 상장 달랑 하나 받고
졸업했어요. (저도 아는 그아저씨: 남편동기 을매나 잘난 척을 하든지 지금도 얘기합니다)
뭐...당연한 결과죠.. 온니 영어만 했으니까요(지는 공부했다고 못느끼고요)
수학은 중학교때 잡기로 하고.. 기본만(학교 공부는 따라가야죠)
국어는 많은 독서량과 일주일에 한번가는 독서논술교실로 대충(?) 때우면서 근근히
아.. 오늘은 이상요... 어제 오늘 하루죙일 쓴게 이거에요... 담주에 시간만들어서
더 올릴께요..아직은 영어가 완성된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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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마 2년동안의 일을 짧게 써놓아서 이걸 다할수있을까 고민하게 만드는거 같아요....ㅎㅎㅎㅎ 릴렉스.. 걍 첨엔 영어방송보기만 시작하셔도 되요.. 글케 적응해서... 집중듣기 하루 한권(짧은건 15분..긴거는 뭐~~)
고생하셨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어요 그동안 고생하셨던게 느껴지네요 그러면서 저도 하면될까하는 생각도들고.. 우리애들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들고.. 암튼 잘 읽고갑니다^^
에고... 글읽고 헉하시는분들을 위해.. 정리한번 다시해야겠는데요 ㅎㅎ
진짜 대단하세요~~ 읽기만 해도 숨이 헉헉.. 저는 얼마나 도와줄 수 있으려나? 스스로 좋아해주면 좋으련만, 4살 꼬맹이 가끔 영어로 DVD 틀어주면 영어싫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흠냐.. 좀있다 시작해주셔도 되요..^^
저도 영어에 영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울아들 5살.. 중간중간 틀어주는데 매일은 쉽지가 않네요.. 비련70님 보면서 반성하고 갑니다.
천천히 하셔두 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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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아시스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넘 감사해요.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요.
저도 영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거든요.
전 초3, 초1 남자아이 둘 엄마예요.
지금 큰애는 미술, 작은애는 태권도만 보내고 있어요.
큰애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학원에 보낼까 싶었지만, 영어 사교육비는 넘 비싸고......
영어유치원에, 어학원에 요즘 아이들 대부분 빨리 시작하고, 너무 잘하잖아요.
걱정이었는데......
자세히 좀 올려주세요. 감사해요.
네.. 맘을 넘 급하게 먹으시면 안되셔요... 엄마가 급하게 몰아치면 아이들은 뒤로 물러서거든요
비련님~감동이세요
어찌이리도 잘하셨나요? 비법 계속 전수 부탁드려요 저희애들한테는 Dvd보기 영어그림책읽기 잘때cd듣기 하고 있는데 과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거부감은 없어서 다행이란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ㅋㅋ영어책 사진으로 공개해주시면 안되나요?
잘하고 계신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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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퓌님 왜이러심까... 충분히 하실수 있어용... 학원보다 엄마표가 효과가 좋은건 엄마가 내아이를 잘알기때문이지요..^^
비련님 짱!! 와우 절말 많이 배움니다. 이제 시작하는 아이 영어 공부 많은 도움 받습니다. 저도 엄마표 로 도전!! 해보려고요
우선 도서관에서 쉬운 영어읽기책들과 시디들을 빌려 왔습니다.
천천히 가는거 잊지마시구요..^^ 아이에게는 놀이수준으로..
잠수네 3년차 요즘 천권읽기 중인데 680권정도 되는중^^인데요.... 이번달에 마무리 하려고 하루에 30권 넘게 읽고 있는데 울아들 매일 밤마다 읽어대느라 피똥싸네요^^
고수님 정보 넘넘 감사해요~~~
아침에 아이 학교보내고 잠수네 사이트 한바퀴 도는게 일이예요~~ 그래도 늘 목말라요~~ㅠㅠ
굳이 천권이라는 숫자에 연연해 하진 마세요..^^ 잘아시잖아요..아이 성향봐가면서.. 아들녀석도 챕터북으로 넘어가면서는 의미 안뒀어요.. 한두줄 자리 책이라야 뭐 읽어대라 하지요 ㅎㅎ
@비련70 늘 극성스런 엄마가 문제지요^^ 챕터북 넘어가면 권수말고 페이지수로 목표 잡아보라는 얘기도 요즘 하더라구요~~ 저는 숫자를 좋아해서 천권읽기!!시키면서 맨날 아들 잡아요^^ 반성합니다~~~
@절약하는소금쟁이 저는 할매같이 잠수네가 그리운데요... 짠돌이짓 할라니까 결재를 몬해요 ㅎㅎㅎㅎㅎ 해당되는 자녀두 움꾸요 원로회원같은거 안해주시낭...
@비련70 ㅋ 제가 결제해드릴게요~~ 돌아오세요^^ 저 고수님하고 대화는 첨이라서 무지 떨려요~~~
@절약하는소금쟁이 컥..... ㅎㅎ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매일 집중듣기가 힘들겄어요..ㅜㅜ
우리애는 디비디엄청좋아해서 거의외울듯해요..그래도 도움되겄다싶어 기냥보라고하는데. 디비디로하는 영어공부 괜찮을지..영어책을 안보려하고...ㅜㅜ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디비디 다양하게 보여주시구요 영어집중듣기는 그럼 시간을 쪼개서 하루10분정도라도 시작해보세요.. 대신 초집중할수있게 옆에 붙으셔서요.. 니가 열씸히 한다면 보상으로 겜시간을 준다덩가
@비련70 7살요!!까이유부터 리틀베어 도라 등.지금은 아서보는데 디비디는하루종일볼수있을정도 ..집중듣기가 될런지...^^그래도 시도해볼게용!!
@초코송이79 앗... 그럼 싫다는데 굳이 지금부터 해주실 필요는 없으실꺼 같아요..ㅎㅎ
@비련70 ㅋ넹^^아이가 받아들이겠다 할때 해볼게여^^
암튼 대단하심니당^^
저는 7살때부터 시작했는데요~고땐 3분 집중듣기랑 비디오보기!! 고것만 했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원서를 폭넓게 읽기위한 선수단계인 한글책 읽기^^ 저는 24개월부터 한글책 읽기를 하루도 안빠지고 1시간 반씩 읽어주고 있어요... 지금두요^^ 책 열심히 읽어주시면 영어책 읽기도 편하게 잘 따라올 거라 믿어요~~~
@절약하는소금쟁이 역시 한석봉은 어무이가 만드나봐요!!^^
아까영어동화책보자니.,.짜증지대로에요ㅜㅜ
짧은 리더스북같은걸로 시작해야할듯요ㅜㅜ
캬.......
ㅎㅎㅎ 빡C맘님은 영어잘하시는 엄마일꺼 같아서 패쑤...
근데 궁금한건..영어를 그렇게오랫동안 해야한다면..다른 과목들운 어찌해야하나요ㅜ?
국영수사과만 잇는것도 아니니까요....ㅜ
영어 글캐 하면서도 다른과목 핦시간이 있을까요??아님 영어를 잘하는게 중요하니 다른건 좀 포기해야하는걸까요ㅜ?
아...다음글 못기다리겟어요 우쨔???? ㅜㅜㅋㅋㅋ
비련님은 아니지만 답글 달아봐요~~
네^^ 맞아요...너무너무 바빠요~~ 저희 아이 3시에 돌아오면 영어3종에 수학30분 한글책1시간 요렇게 매일 진행하는데 딱 자유시간 1시간 나와요~~ 저희아이는 제가 좀 기계처럼 시간맞춰서 공부를 하게끔 교육시켜놔서 스케줄대로 잘하긴 하는데 진짜~바쁘긴 바빠요^^ 그래서 최대한 방과후 안시키고 학원은 전혀 보내지 못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운동 방과후 하는걸로 일단 흔한 태권도도 안보내고 대체하고 있구요~ 그렇게 하려면 무지 엄마와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최대한 잘 구슬려서 공부시키려고 하지만 자주 버럭하긴 한답니다.
@절약하는소금쟁이 장난아니네요;; 음 그럼 하은맘은 잠수네영어하는 건 아닌가보네요 맨날 놀게냅둔다는것을보면...
이런저런 고민이 마구마구...ㅜㅜ
제 가치관과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모색하는게 질 시급하겟네요..
혹 잠수네 가입돠어잇으신가요? 거긴 잠수네공부법으로 공부하는 사람들만 있는건가요?
@하니콤 네 연회비내고 스케줄대로 공부해요..매일 포트폴리오 올리구요..잠수네는 엄마가 연구할게 너무 많아서 바쁘더라구요... 하니콤님은 천천히 시작해도 되여^^
@절약하는소금쟁이 지금 전체적인 틀을 좀 만들어놀까싶어서 이것저것 연구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ㅜㅜ
영어를 잘하려면 그렇게나 많은 시간이 드는지도 몰랏고 생각보다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도 몰랏구요...
다들 아이들이 머리가 좋아서 잘되엇다고들하는데 이제보니 다 엄마들덕분이네요 ㅜㅜ
@하니콤 시작하시는분들 또 헉하시는 다른분들 위해..글을 한번 올려볼께요..^^ 쪼매 지둘려주세요
안그래도 큰아이가 7살이라 영어에 관심을 가지던데* 리틀팍스* 요런것도 도움될까요? 영어책 사준거라고는 영어동요책이 다거든요 ,,유치원에서 영어책과 dvd 준거 한번씩 보여주고,,, 영어책에 고민이 많습니다,
리틀팍스 좋아요..^^ 저는 온갖 영어로 된거는 다 주워다 줫어여 ㅎㅎ
쉬운책 천권읽기 완전 공감갑니다.
저도 영어에 관심이 많고, 저희 아이들도 관심이 많은데 비련70님의 계속되는 리뷰~~기대됩니다.^^
참, 오늘 고딩들 모의고사 있지요.
큰애가 듣기는 쉬워서 만점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놀고 오나봅니다. 아직인걸 보면..
맞아요.. 우리아이들은 듣기정도는 패쑤해야겠지요????
앗~비련님~~다음글 넘 궁금해서 잠이 안올꺼 같아용~~^♥^
헛... 제가 잠이 안올꺼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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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를 진행하면서 사교육을 받는거와... 걍 학원만 보내는거는 차이가 큰거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아이들 교육 관련 글들은 따라하기는 힘들면서 꼭 읽고가게 되네요 ㅎㅎㅎ
다음글도 기대되네요~
헛...제작년글인디요 ㅎㅎ 용케 찾아 읽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