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 마지막주에 강원도 여행을 하다가
강릉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갔다왔는데 최고였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5천원인데 5천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코스의 출발점은 정동매표소와 심곡항 매표소 2군데 있는데 저는 정동매표소에서 출발했습니다.
심곡항 코스에서 가면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점인 전망타워를 먼저 찍고 가는것이라 개인적으로는 정동매표소에서 출발하는게 재밌을듯 싶네요.
그리고 주차를 한다면 정동매표소 쪽이 편합니다.
편도로 거리를 계산하면 약3km정도 되는데
주변의 풍경사진이나 포토존 같은데서 사진찍으면서
가거나 주변의 풍경에 감탄하면서 가다보면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제가 아침에 출발했을때는 흐린 날씨였는데 조금 지나니까 완전 햇빛 짱짱한 날씨가 됐어요.
썬글라스 쓰고 있어서 뒤늦게 알았네요.
산책코스로 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몇몇곳 계단을 빼고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비가 온 다음에 가게 된다면 철제로 된 길들이나 나무로 된 길들이나 미끄러움을 조심해야 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바다만 보는게 아니고 바로 옆 산도 있는데 철조망으로 막아놨고 주변에 낙석주의 안내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군사지역이었다 보니 초소들도 있는데 이곳은 사진촬영금지 안내판들이 있으니까 참고하고 사진촬영은 안 하는거로....
이때쯤부터 날씨가 완전 화창해졌어요
물안에 미역들도 잘 보이고 깨끗함이 그대로 보여요.
바위에 힘든 환경 같은데도 자라고 있는 나무가 보이네요.
이곳 바로 위에가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타워가 있고 정동매표소에서 오면 코스의 끝이고
심곡매표서에서 오면 코스의 시작점입니다.
이곳이 포토존이라 사람들이 많아 전체적인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그냥 포토존에서 개인적인 사진만 찍었습니다.
여기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오느라 1시간 40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
다시 코스의 출발점인 정동매표소쪽으로 돌아가는데 돌아갈때는 가속이 붙어서 조금 빨리 내려왔습니다.
편하게 산책코스로는 정말 좋은곳이었습니다.
사람들도 꾸준히 많이 오고 다들 기분좋게 다니는곳이었습니다.
사진촬영하면서 핸드폰만 안 떨어뜨리게 조심하면 될것같습니다.
한번 강릉여행 오게 되면 여행코스로 생각해보는건
어떠신가요?
첫댓글 이런곳이 있었구나 ㄷㄷ
와 바다 투명한거보소
크 좋다
대박
심곡, 금진 참 좋아했는데
와 너므 좋다
차로 가는길도 좋던데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