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밤 모건 스탠리 홍콩지부에서 아태 메모리 관련 보고서를 내면서 하이닉스/삼성전자 TP를 상향함
하이닉스 24년 추정 영업이익 30조원, 25년 추정 영업이익 46조원 각각 22%,84% 상향 | TP 27만원 -> 30만원 상향
Assumption(모델 외부요인 추정치)에 있는 DRAM/NAND ASP growth 대폭 상향
삼성전자 DS부문 24년 추정 영업이익 33조원(전체 사업부 55조원), 25년 추정 영업이익 58조원(전체 사업부 81조원) 각각 44%,64% 상향 | TP 10만1천원 -> 10만5천원 상향
이런 대폭적인 실적추정치 상향의 근거에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밀고 있는 '공급부족'
"2025년 메모리 역사상 전례 없는 DRAM 빗그로스 YoY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슈퍼사이클 전망에도 박차를 가하는 현상"
"26년까지 새로운 팹 증설이나 웨이퍼 캐파 증설의 여유가 없고 HBM 수요증가가 DRAM 웨이퍼 캐파의 20%를 잠식하는 것이 그 이유"
"24년 하반기 분기마다 두 자리수 코모디티 메모리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HBM 가격 또한 25년 상승할 것"
"서버 DRAM과 고밀도 QLC SSD 가격은 AI 데이터센터의 연산과 저장 인프라 구축 확장으로 가격 급상승(price hike)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동사의 전망보다 상당히 낮은 상태(significantly below)"
"동사는 25년 HBM 공급이 11%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DRAM 전체 시장은 24년 9%, 25년 23% 공급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분석한다. 추정하는 삼성 웨이퍼 캐파는 130K wpm 이며 이는 하이닉스의 1.5배 마이크론의 2배."
모건스탠리 홍콩 리서치 논지는 우리가 낙관론에서 자주 보는
1. 웨이퍼 캐파증설 부재로 인한 공급 부족
2. HBM 웨이퍼 사용면적 증가로 인한 DRAM 캐파 흡수 현상
3. AI PC/Smartphone 교체 사이클
같은 우리는 이미 익숙한 이유로 들었는데 이 논리의 기저에는 아직 반도체 사이클이 피크아웃 하려면 많은 시간이 남았다는 것을 강조함
"(AI PC/Smartphone 수요가 적니 반도체 사이클은 피크아웃 금방 온다느니 ...)하는 것은 다 의미없다 (it does not matter). 메모리 사이클은 분기나 회계연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4년 주기로 갱신되고 우리는 아직 사이클의 초입에 있다"
Bank of America에서도 6월 3일 반도체 산업 리포트에서 비슷한 논지를 펼친 적이 있음
분기별 반도체 매출 YoY 추이
BoA는 반도체(로직 포함) 사이클을 3.5년 주기로 보긴 했지만
요지는 반도체 사이클은 4쿼터의 불황을 겪고 매출상 YoY +사이클을 10분기 단위로 가진다는 것으로
해당 모델에 따르면 우리는 아직 사이클 상승 초입 (10Q 중 3Q 밖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
요약:
1. 모건스탠리 현충일 밤에 하닉, 삼성 롱 리포트를 냄 -> 다음날 하이닉스 떡상
2. 롱 리포트 논지 중 하나가 생산부족으로 인한 메모리 가격 증가 / 쇼티지, 슈퍼사이클 언급
첫댓글 하이닉스 폼 미쳤다
어니 뭔... 모건스탠리 못믿겠네
내년 말쯤 매도하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