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서산1(360.8m)·봉서산2(571m)·백일산(564m)·월천앞산(410.2m)·두의봉(370m)·용두산(360m)·신서산(307.3m)·갈골산(320.6m)·오발산(160.1m) 산행기
▪일시: '23년 1월 12일
▪날씨: 맑음, 0~17℃
▪출발: 오전 8시 51분경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모화초교앞’ 버스정류소
오늘은 경주의 봉서산 등 야산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대전역에서 06:30發 부산行 SRT에 올라 신경주역에 이른 뒤, 70번 버스를 타고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정류소에 내렸고, 8시 3분경 도착한 600번 버스로 환승하여 ‘모화초교앞’ 정류소에는 8시 51분경 도착하였다.
(08:51) 정류소에서 왼편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김밥집에서 김밥을 두 줄 구입한 뒤, 천변길(‘모화북1길’)에 들어섰다. 식당이 몇 개 보이는 데서 왼편에 갈림길이 보였으나 직진하니 조금 뒤 다시 합류한다.
(09:16) 길이 합류하는 데서 왼쪽 길로 들어서니 이내 오른편 묘지로 가는 산판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몇 걸음 들어서니 오른쪽에 몇 개의 표지기가 걸린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갔다. 10여분 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몇 군데 바위 지대를 거쳐 바위봉을 지나니 2분여 뒤 등산로 왼편에 봉서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갔다.
(09:44) 언덕(봉서산1)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조망은 없다. 되돌아 다시 등산로를 따라 철탑을 지났고, 10여분 뒤 ‘←입실방향·백일산 2.5km, →원원사 0.6km, ↓모화방향·봉서산 1.2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處士濟州高公性天之墓’에 이어 바위봉을 지나니 산죽 지대가 잠시 이어졌고, 20여분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올라 언덕에 이르렀다.
(10:26) 언덕에는 ‘봉서산 571m’ 표석과 ‘←입실방향·영수아파트 1.4km·미소지움아파트 1.5km, ↑백일산 0.4km, ↓봉서산 2.1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직진하여 안부를 지나니 산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져 지릉의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으로 올라 철탑에 이르니 앞쪽에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나중에 보니 왼편 낮은 언덕이 백일산이다. 오른쪽으로 꺾어 얕은 언덕을 지나 오른편에서 다시 뚜렷한 등산로를 만났고, 묵은 무덤을 지나 3분여 뒤 ‘←삼태봉 2.1km, →원원사 1.9km, ↓백일산 0.9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삼태지맥의 언덕 왼편 사면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면서 전망데크에 닿았고, 계단길을 내려서서 왼편에서 임도를 만났다.
(11:03) 남쪽으로 2분여 나아가다 왼쪽(동쪽)에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서니 북동쪽 지릉으로 이어지면서 갈수록 길 흔적이 흐릿해지다가 10여분 뒤 흔적이 사라졌다. 8분여 뒤 오른편에서 산판 자취를 만났으나 조금 뒤 잡목덤불이 나오길래 왼편으로 비껴 나아가니 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11:33) 언덕을 지나 조금 뒤 오른쪽(동쪽)으로 꺾어 급경사를 내려서니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다음 언덕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서니 다시 흐릿한 족적이 잠시 이어졌다. 폐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길 흔적이 사라지는데, 두의봉 분기점에서 왼쪽(동북쪽)으로 꺾어 오르니 족적이 잠시 보인다.
(12:02) ‘울산412, 1995재설’ 삼각점이 있는 언덕(‘월천앞산’)에 이르니 아무런 표식도 없다. 되돌아서 서남쪽으로 나아가다 왼쪽(남쪽)으로 꺾어 언덕(‘두의봉’)에 이르니 역시 아무런 표식도 없다.
(12:10) 동남쪽 사면을 내려서니 급경사 지릉이 이어졌고, 7분여 뒤 연이어 폐묘가 보였으나 길 흔적은 없다. 3분여 뒤 골짜기에 닿았고, 허리까지 덮이는 두터운 낙엽을 헤치고 내려가니 건계가 이어지면서 포장길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5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卍龍天寺·용바위골’ 표석이 보였고, 왼편으로 나아가 민가 같은 절에 이르렀다.
(12:42~12:55)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55) 왼쪽의 작은 다리를 건너니 ‘龍王神堂’ 표석이 있는 기도터가 보이는데, 뒤편 급사면을 오르니 폐묘와 묵은 무덤이 몇 개 보인다. 안부를 지나니 급경사가 이어지다 폐묘에 이르니 경사가 완만해졌으나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폐묘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무덤 자취가 있는 언덕(용두산)에 이르니 아무런 표식도 없다.
(13:12) 되돌아서 능선을 나아가다 안부를 지나서 건너편 능선으로 질러가기 위하여 왼편(남서쪽) 사면에 보이는 흐릿한 족적을 따르니 골짜기에 닿아 흔적이 사라지는데, 맞은편은 경사가 너무 급하여 오른편 사면을 올라가 보았으나 역시 급경사에 진행이 어렵다. 되돌아서 10여분 뒤 다시 주릉에 이르렀는데, 괜히 25분을 까먹었다.
(13:50) 완만한 언덕 지대의 頂點에서 몇 걸음 되돌아 동쪽 급사면을 내려서니 족적이 보였으나 연이어 무덤을 지나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왼편에서 임도를 만나 이를 따르다가 5분여 뒤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데서 왼편 능선으로 붙었다. 6분여 뒤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으나 묵은 무덤을 지나니 산길이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벗어나길래 능선을 오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14:29) 조망이 없는 언덕에 이르니 ‘신서산(新西山) 300m’ 표지가 걸려 있고, 8분여 뒤 철탑을 지났다. 언덕을 넘어 남동쪽으로 급경사 사면을 내려서서 건계에 닿으니 이내 乾瀑이 나오길래 왼편 사면으로 비끼니 흐릿한 산길이 보이다가 묵밭에서 사라졌다. 조금 뒤 다시 오른편 건계에 내려섰고, 물이 빠진 ‘기구저수지’를 가로질러 포장길에 이르니 위쪽 농장에서 개가 맹렬히 짖어대었으나 인기척은 없다. 조금 뒤 마을길(‘기구아랫말길’)에 들어섰고, 천변길을 따라 도로(‘외남로’)에 이르니 왼편에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15:20) 오른쪽으로 ‘기구교’를 건너 왼편 마을길에 들어서자 마자 오른편(북동쪽) 산길로 오르니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북서쪽)으로 올라 무덤을 지나니 지릉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무덤 몇 개를 지나면서 길 흔적은 더 흐릿해졌다.
(15:48) 무덤이 자리한 언덕을 넘어 안부를 지나니 길 흔적이 오른편 사면으로 벗어나길래 능선으로 오르니 잡목덤불이 성가셨다. 폐묘가 있는 언덕(×320.6m)에 이르니 오른쪽(남쪽)으로 폐묘로 향하는 흐릿한 산길이 보이는데, 북쪽으로 나아가 헬기장 자취를 지나 직전과 비슷한 높이의 언덕(‘갈골산’)에 이르렀다.
(16:01) 정상에는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앞쪽은 길 흔적이 없고 잡목덤불이 무성하기에 되돌아섰다. 다시 폐묘 언덕을 지나 흐릿한 산길을 따라 남쪽으로 나아가 폐묘에 이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묵은 무덤 몇 개를 지나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지릉으로 흐릿하나마 족적이 이어졌으나, 폐묘를 지나니 길 흔적은 사라지고 경사가 급해졌다. 왼편에 보이는 묘지로 붙어 포장길에 들어섰고, 3분여 뒤 도로(‘외남로’)에 이르렀다.
(16:32) 왼쪽으로 나아가다 ‘환서2리’ 표석과 버스정류소가 있는 데서 왼쪽으로 ‘구만교’를 건너 ‘금성사’에 이르니 산으로 붙을 만한 데가 없다. 절을 지나 농로를 따르니 오른편에 농장이 보이는데, 여기서 능선에 붙기로 하였다.
(17:03) 그 쪽으로 들어서서 묵밭의 철망사를 넘어 동쪽에 보이는 작은 급경사 골짜기를 올라갔다. 막바지 잡목덤불을 피하여 오른편 지릉으로 붙었으나 마찬가지이고, 능선을 가로지르니 뚜렷한 산길에 닿는다.
(17:18)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개 자취가 있는 안부를 지나니 산길은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왼편에 묘지가 자리한 너른 길에 닿는다. 오른쪽(서쪽)으로 3분여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오발산 0.14km, ↑억새밭·목장·축구장, ↓운동기구·산불초소·503동’ 이정목이 있고, 오른편으로 오르니 오른편에 ‘處士安東金公文默之墓’ 비석이 보였다. 부직포 깔린 길이 이어지면서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 이르니 ‘←억새밭·목장·후동마을, ↑정자, ↓억새밭·목장·축구장’ 표시목이 있다.
(17:30)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정자와 ‘오족산 해발200m·솔향기산악회’ 표석이 있는데, 높이는 오류이다. 묵은 무덤에서 더 나아가 폐묘에 이르니 남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어디로 이어질지 불확실하여 되돌아섰다. 정상 바로 아래의 갈림길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니 ‘↑목장·후동마을, →정자, ↓억새밭·목장·축구장’ 표시목과 함께 오른편에 조금 전의 흐릿한 산길이 합류하였다. ‘↑목장·후동마을, ↓오발산 0.20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10여분 뒤 왼편에 밭이 자리한 안부에 이르니 ‘↑목장·후동마을, →망정마을, ↓오발산 0.92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직진하니 2분여 뒤 ‘→후동마을, ↓오발산 1.03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인다.
(17:49) 날머리에 이르니 ‘↓오발산 1.19km’ 이정목이 보였고, 농장에 닿아 주인에게 버스정류소로 가는 가까운 길을 물으니 왼쪽 길로 가라고 한다. 축사를 지나니 ‘덕골농장’ 표석과 ‘↓오발산 1.21km’ 이정목이 보였고, 4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축구장, ↑읍천항, ↓오족산’ 표시목이 보였다. 도로(‘동해안로’)에 이르니 왼편에 ‘읍천’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18:04) 버스정류소에 붙은 시간표를 보니 경주行은 대략 한 시간 간격인데, 다음 버스는 양남發이 18:30에 있다. 시간도 때울 겸 북쪽으로 더 나아가 6시 12분경 ‘월성원자력사택’ 정류소에 이르니 옆에 편의점이 있어 간식을 사 먹고는 6시 36분경 도착한 150번 버스에 올랐다. 경주고속터미널 정류소에는 7시 32분경 도착하였고, 60번 버스로 환승하여 7시 52분경 신경주역에 이르렀다. 20:40發 서울行 KTX에 오르니 대전역에는 9시 38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