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봄은 사람들에게 가정의 화목과 개인의 발전을 원하는 상징이자 활동의 방향을 삼기도 한다.
봄은 어김없이 오고 개나리, 할미꽃, 진달래, 벚꽃 등이 피고 새들이 지저귀며 좋은 사람들과 봄나들이를 하기도 한다.
봄은 함께 인간적인 정을 나누면서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쌓였던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불신이나 부정적인 것을 대신하여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런 봄나들이로 만들었으면 하고 바란다.
특히 올봄에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생생한 봄기운을 가득 받아들여 지금까지 힘들고 주눅 들어 있던
나쁜 감정들을 몽땅 갈아 치워 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강력한 주문을 해본다.
소띠해인 올 3월은 희망과 행복이 피어나는 계절이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주민기자 최복실 bogsil318@hanmail.net
2면
미소가 아름다운 동장님!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애써주신 엄기소 동장은 분당구청으로 가시고
미소가 아름답고 부드러운 이옥영 동장은
1987년에 발령받아 34년 동안 여러 부서를 거쳐 시청 행정지원과에서
승진하여 2021년 1월 1일 자로 상대원2동으로 오게 되었다.
이옥영 동장은 이곳, 저곳에서 일한 경험은 많지만 동장으로는
처음 발령을 받고 나니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상대원2동의 여러 단체와 어떻게 화합하며 주민들과 대화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선배님들의 조언과 직원들의 협조로 배우며 잘 이행 해 나가고 있다.
우리 동으로 처음 발령받고 3일째 되는 날,
많은 폭설이 내려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단체원들과 주민들, 직원들의 힘을 모아 힘든 고비를 넘겼다고 하며
앞으로 폭설이 내려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짓는다.
주민들과 만나 따듯한 인사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현재로서는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상대원2동을 위한 아이디어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밴드나 전화로 알려주시면 여러 단체장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서 우리 동의 자랑거리이자 축제인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대원골 미니콘서트, 체육대회, 대면 회의 등을 열어서 더욱더 주민들과 소통,
화합의 시간이 오기를 희망해 본다고 한다.
그동안 남자 동장들만 오셨다 가셨는데 여자 동장은 처음이다.
가냘픈 몸매로 동정 일을 헤쳐나가기엔 힘든 일도 있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볼 때마다 든든해진다.
맞춤복지팀장 최희정
2021년 1월 1일 자로 우리 동으로 발령받은 최희정 맞춤복지팀장은
1991년 발령받아 30년 동안 성남시 공무원으로 시청, 구청, 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서 근무하였으며 우리 동에 복지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맞춤형 복지 직원들과 함께 상대원2동 동장님을 도와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발굴하여
소외된 가정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주민등록 담당 이호정 주무관
2021년 1월 1일 자로 우리 동으로 발령받은 이호정 주무관은 성남시 공무원으로
2016년 발령받은 5년 차 직원이다.
맡은 업무는 주민등록총괄 주민등록증발급 등 상대원2동 민원업무를 책임지고
일하게 될 성남시의 유망주이다.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본다,
주민기자 박문숙 moons4326@hanmail.net
3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순국
상대원2동 13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순국입니다.
먼저 1대~12대까지 상대원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잘 이끌어오신 역대 고문들께 감사합니다.
또 자랑스러운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상대원2동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우리 동에서 봉사활동을 한 지 벌써 23년 되었습니다.
한국 자유총연맹으로 시작하여 문화체육회, 자율방범대, 꿈나무장학회,
주민자치위원장을 하기까지는 여러 선배들 덕분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주민자치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기다리고 있는 수강생들의 역동적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동의 특색 사업인 대원골 미니콘서트를 비롯하여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체육대회, 중원구 우수사례경진대회 등
모든 사업이 정상화되길 바라본다.
새로 오신 이옥영 동장, 주민자치위원, 단체회원들, 동 직원들과 함께 모두 합심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으뜸가는 상대원2동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일상생활도 힘들고 경제적으로 무척 힘든 지금,
우리 모두 잘 극복하여 방긋 웃는 얼굴로 만나 뵙길 기도합니다.
주민기자 유순금 ysk2328@naver.com
배명화 통장협의회장을 만나다.
배명화 통장협의회장은 1990년부터 8통에 정착하게 되면서 부안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10월부터 반장으로 일을 하면서 동네에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나서서
참견한다고 가족들에게 혼나기도 했지만, 통장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고 한다.
2019년 10월부터 8통장으로 승진을 하여 1년 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통장협의회
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재개발 때문에 얼마나 단체 활동과
통장협의회장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21명의 통장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최선을 다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배 회장은 2001년 자유총연맹 회원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데 가게 문을 종종 닫을 때가 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봉사를 하다 보면 금전적인 문제는 조금 손해는 보겠지만
보람도 있고 행복하다고 미소를 짓는다.
1통 통장은 임기가 끝나서 이춘도 통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동안 비대면 회의로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과 통장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면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 해 본다.
우리 동은 22개 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통의 대표는 통장들이다.
주민들의 어려움이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이웃이면서 통을 책임지고 있는
통장을 찾아가 민원을 제기해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주민기자 박문숙 moons4326@hanmail.net
4-5면
서울함 공원
2021년 2월 7일 일요일, 아빠와 언니, 나, 동생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서울함 공원에 다녀왔다.
아빠는 우리를 데리고 재밌는 구경을 시켜준다고.
차로 30~40분을 달려서 서울함 공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여 표를 구매하여 건물을 보니 3층이었다.
1층은 매표소와 함의 역사를 요약하여 전시된 곳이고,
2층은 1층에 전시되어있는 역사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3층은 구름카페가 있었다.
우리는 2층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다.
사진, 동영상, 설명 등을 천천히 보고 사진도 찍었다.
2층에 전시된 것들을 보면
함의 역사를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1층으로 내려와 옛날 함을 축소 시킨 작품을 관람하였다.
그리고 함의 역사를 요약한 것을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건물 안을 다 관람하고 밖으로 나와, 직접 함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배의 내부를 관람 할 수 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은 1985년 취역하여 30년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후 퇴역한 뒤에 해군 함정에 제적, 한강에 계류한 상태로 전시 중인 곳이다.
함 안에 어떤 방은 옷도 입어 볼 수 있고
함을 조종하시던 선장분들의 사진이 차례대로 나열되어 있었다.
함 안에는 사진 찍을 곳이 많이 있고 함 위에도 올라갈 수 있었는데
위에서 본 한강이 멋있게 보였다.
우리는 강 위에 있는 서울함을 관람하고, 육지에 있는 함을 관람하러 갔다.
육지에 있는 함은 건물 2층과 연결되어 있어서
건물로 다시 들어가 2층에 있는 참수리 함에 들어갔다.
육지에 있는 함은 강 위에 있는 함보다 조금 작고 멋있었다.
함 꼭대기에서 아래를 보면 잔디밭이 넓게 펴져 있어서 너무 아름다웠다.
지금은 시기가 시기 인지라 여행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아빠 덕분에 재미있는 관람도 하고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다음에 코로나가 없어지면 마스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관람을 하고 싶다.
학생 기자 강혜민
영화 ‘아이’ 감상평
방학 동안 집에서 책상에만 앉아 있다 보니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어지던 때에
잠시 쉬어가려고 영화관에 들렀다.
영화관에서 2021년 2월 10일에 개봉한 김향기, 류혜란, 염현경 주연의 영화 ‘아이’를 보았다.
영화 ‘아이’는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으로 하루하루 살아온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아동 ‘아영’(김향기)과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돈이 필요했던 ‘아영’이
‘혁’이의 베이비시터 일을 시작하면서 ‘아영’과 ‘영채’의 인연이 시작된다.
조금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혁’이를 키우고자 하는 ‘영채’는
자신보다 더 ‘혁’이를 살뜰히 돌보는 ‘아영’의 모습에 어느새 안정을 되찾고 평범한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혁’이에게 사고가 나고 ‘영채’는
그 책임을 모두 ‘아영’에게 돌리면서 모든 게 어긋나기 시작한다.
‘아영’의 고아원 친구 ‘경수’도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고, 돈이 없고 사는 게 힘들었던
‘영채’는 ‘혁’이를 돈을 받고 팔아버린다.
‘아영’은 ‘혁’이를 되찾기 위해 ‘영채’ 몰래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에게 찾아가
‘혁’이를 찾아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영’과 ‘영채’의 갈등을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이 영화에는 3명의 ‘아이’가 나온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철이 너무 들어버린 ‘아이’인 ‘아영’과,
나이도 많이 들고 몸도 다 성장하였지만 마음이 여린 ‘아이’인 ‘영채’,
그리고 너무나도 귀여운 ‘아이’인 ‘혁’이까지 3명의 ‘아이’가 보여주는 이야기를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이 영화에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을 표현하려고 배우들이 정말 명연기를 펼쳐 주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미혼모인 동시에 한부모 가정으로 살고 있는 ‘영채’도 보여주고 부모 없이 자라와
보육원에서도 곧 보호가 종료되는 보호 종료 아동인 ‘아영’,
그리고 ‘혁’이를 팔아넘기면서 현대 사회 입양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보여주고 있다.
나는 한부모 가정, 미혼모, 보호 종료 아동, 입양, 이런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그렇게 크게 관심은 없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그런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에게 '어떻게 지원을 해줘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보다 보면 마냥 슬프지만은 않고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인 ‘아이’를 많은 분께
추천하고 싶다.
학생기자 이서진
제목: 탈무드-유머 편
세상의 중심이 되는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은 웃을 줄 안다는 것이다.
우리 삶 주변에서는 코미디언처럼 틈틈이 주위 사람들을 웃기는 게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즉, 유머는 우리의 일상 한가운데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지혜서인데
그중 탈무드-유머 편은 배움에 관한 지혜를 재미있게 풀어낸 짤막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을 초등학생 때 처음 접했는데, “어떤 유머이길래 책을 보면서 웃을 수가 있지?”라는
생각을 가졌다.
시간이 흘러 다시 이 책을 보았을 땐,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낄낄거리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대부분 글이 짤막해서
페이지 수에 연연하지 않고 읽고 싶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두 번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의 글이 있었는데
오히려 글자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보게 되어 흥미로운 독서 시간이 되었다.
또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7시 30분에 맞춰 고장 난 손목시계는
정확히 하루에 두 번 틀림없이 딱 맞는 가장 좋은 시계이다”라고 말했던 부분이다.
이 사람은 정확한 시간을 한 번도 가리키지 않는 시계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말했는데 다른 사람 같았으면 고물 덩어리라고 생각하고 버렸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대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에게는 유머가 참 소중한 존재였으며 오늘날처럼 생활의 일부였다고 생각되었다.
또 그 당시에는 유머를 조리 있게 여러 방면으로 구사할 줄 아는 자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유머를 더욱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탈무드 유머 편은 나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큰 변화를 안겨주었고,
일상에서 웃음이 얼마나 큰 치료제인지 알게 해주었다.
진정한 유머란 무엇인지, 그동안 우리의 삶에 평범하게 자리 잡았던
유머의 또 다른 면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탈무드-유머 편을 꼭 추천하고 싶다.
학생기자 조연화
세시풍습
기자단에서 세시풍습에 대해 소개받고 관심이 생겨 세시풍습에 대해 알아보았다.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시풍습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농경사회의 풍속이며 해마다 농사력에 맞추어
관례로서 행하여지는 전승절 행사를 말합니다.
1년 열두 달, 12가지 풍습이 있습니다.
1번째는 정월 행사입니다.
정월 초하룻날은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로서, 이날을 ‘설날’이라 하여 연 시제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를 드립니다.
설날에는 일가친척과 친지를 만나면 ‘덕담’이라 하여 서로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를 합니다.
설날의 놀이는 남녀가 모이면 다 같이 ‘윷놀이’를 하고, 젊은 부녀자들은 ‘널뛰기’를, 남자들은 ‘연날리기’를 합니다.
2번째는 2월 초하룻날로 정월 보름 전날 세운 볏가릿대의 곡식을 풀어 솔떡을 해 먹습니다.
이날은 1년 중 대청소하는 날로서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3번째는 3월 3일 ‘삼짇날’이라고 하며 ‘화전놀이’를 합니다.
4번째는 4월 초파일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부처님이 오신 날’이라 하여
불교 신자들은 절에 가는데 이날 절에서는 큰 제를 올리고 각 전각에 등불을 켭니다.
5번째는 5월 5일 단오입니다. 옛날에는 ‘단오 차례'라고 하여 지냈다고 합니다.
6번째는 6월 15일 ‘유두날’이라 하여, 음식을 장만해 산간 폭포에서 몸을 씻고 서늘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각 가정에서는 유두면, 수단, 건단, 상화, 떡 등 여러 가지 음식을 해 먹습니다.
7번째는 7월 7일 햇볕에 옷을 내어 말리고, 저녁에는 ‘칠석’이라 하여
처녀들은 견우, 직녀 두 별을 보고 절하며 바느질이 늘기를 빕니다.
8번째는 8월 15일 ‘한가위’ 또는 ‘추석’이라 하여 절사를 지내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합니다.
9번째는 9월 9일 ‘중양절’이라 하여 각 가정에서는 제철 음식으로 ‘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국화전’도 부쳐 먹습니다.
10번째는 10월 ‘상달’로 초사흗날은 개천절로 예로부터 모두 이날을 기념했습니다.
11번째는 11월 ‘동짓달’로 동짓날은 팥죽을 쑤어 먹는데,
시식을 삼아 고사도 하고, 또 악귀를 제거한다고 하여 죽물을 대문간, 대문 판자에 뿌립니다.
12번째는 12월 '섣달'로 연말이 가까워 지면 '세찬'이라 하여,
마른 생선, 육포, 곶감, 사과, 배, 등을 친척 또는 친지들 사이에 주고받습니다.
또 이날 밤에는 ‘해지킴’이라 하여 집 안팎에 불을 밝히고, 남녀가 다 새벽이 될 때까지 자지 않고 밤을 새웁니다.
우리가 모르는 세시풍습이 많이 있는데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기자 강혜교
6면 프로그램
7면 동정소식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공개 모집 안내>
1. 모집인원: 총 OO명
2. 선발방법: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필요시)
3. 지원자격: 성남 지역에 거주 또는 상주하는 20 ~ 50대 중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 등
4. 접수기간: 연중 상시
5. 접수방법: 성남소방서 방문 또는 우편
6. 제출서류(입대신청서 홈페이지 다운로드 가능)
- 입대신청서 및 추천서, 동의서, 서약서, 통장사본 각 1부
- 주민등록등본 1부
- 이력서 1부
- 소방업무 관련 자격증 사본 1부(자격증 소지자에 한함)
7. 합격자 결정 및 발표: 별도 통보
8. 의용소방대원 활동
- 구조,구급 업무의 보조
-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피 및 구호업무의 보조
- 화재예방업무의 보조, 행사장, 주민생활 안전활동 지원
- 기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9. 특전사항
- 소집수당 지급
- 민방위대 편성 면제
- 2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부여 등
10. 문의처: 성남소방서 현장대응단(031-720-0412)
◆ 2월25일 제2복지회관에서는 '찾아가는 경로생신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식사를 못하고, 잔치를 열지 못해 매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 댁에 직접 방문하여 케이크 및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
◆ 환경 365 감시단 회원들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여 코로나 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상대원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21.1.26.(화) 17시부터 주민자치센터 대강당(현장 참석 불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년간 동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위해 헌신하신 유순금 전위원장께 감사드리며, 신임 김순국 위원장께도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상대원2동 샛길나눔터마을교육공동체에 기부천사께서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셨습니다.
사랑의 기부자
1월12일 상대원2동 대화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주민자치위원으로 봉사하시는 박문숙위원께서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 기탁해주셨습니다.
1월18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국)에서 성남사랑상품권 60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1월 25일 통장협의회(회장 배명화)에서 성남사랑상품권 5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1월28일 영광건강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구인순 7통장이 성남사랑상품권 3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1월28일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태근)에서 성남사랑상품권 2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1월29일 어머니자율방범대(대장 김영자)에서 성남사랑상품권 3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1월29일 충남방앗간을 운영하며 어머니자율방범대 부대장으로 봉사하시는 손정숙님께서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2월 4일 생활쓰레기수집운반을 담당하고 있는 나눔환경(대표이사 한용진)에서 현금 50만원과 마스크 2,000매를 기탁해주셨습니다.
2월 8일 자유총연맹(분회장 설인술)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성남사랑상품권 40만원을 기탁해주셨습니다.
jb58@naver.com 주민기자 주영빈
8면
제2 복지회관 관장 최은지
안녕하세요?
상대원2동 제2 복지회관 관장으로 인사드리게 된 최은지입니다.
제2 복지회관에서 약 10여 년간 근무하고 있으며,
복지 총괄 팀장을 맡던 중 지난해 11월 관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상대원2동 제2 복지회관은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상대원에 있는 대원감리교회에서 2004년부터 수탁 운영하여
더 전문적인 복지 사업 운영을 위해 2012년 사회복지법인 굿패밀리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수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회관은 지역 내 생활밀착형 지역복지센터로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만족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약화된 가족 기능과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보완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복지회관에서는 약 30여 개의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 경로 식당, 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 혹서기/혹한기 지원, 꿈나무 결연후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돕고 은빛 대학, 문해교실, 아동 오케스트라, 어린이 식당,
신나는 방학 놀러와교실, 청소년 단기 특별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교육 욕구 해소와 가족 기능을 보완하고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주간 보호센터, 복지목욕탕 시설 등이 있으며
영유아부터 10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시설을 갖추기 위해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1층 복지목욕탕과 3층 경로 식당을 비롯해 복지회관 곳곳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현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복지회관의 복지 사업은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무너진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언택드 복지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수급, 차상위,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은
더욱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용기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에서라도
후원과 봉사로 섬겨주실 주민께서는 복지회관으로 주저 없이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031-748-7500)
코로나 19라는 유례없던 강력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고 우리의 삶과 일상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당연하고 평범했던 일들과 그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복지회관에 고요한 적막만이 자리하고 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하루속히 어르신과 아이들의 웃음과 온기로
복지회관이 가득 메워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jb58@naver.com 주민기자 주영빈
양파의 약리작용
중국 음식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은 양파와 중국 된장이다.
중국요리는 돼지, 닭, 오리 등을 재료로 많이 쓰기 때문에 매우 기름지다.
요리 속에도 양파
실파 등이 으레 섞여 있지만, 반찬 겸해 내놓는 것이 양파이다.
지방질의 과잉섭취로 중국인 중에 살찐 사람이 많지만 조사한 결과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졸중 등 순환기 질환이 많지 않다고 하며
그 비결이 양파에 있다고 분석된다.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는 양파가 예부터 민간약으로 사용되어온 역사가 있고
그 성분과 약효에 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다.
양파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간장(간) 속에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해독작용을 비롯하여 간장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양파의 약효 중 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성인병의 개선과 예방에 대한 효과로써 현재까지 밝혀진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양파는 첫 2겹에 파이토케미칼인 쿼세틴이 풍부하여서 요리 시 껍질 쪽을 많이 활용
하는 것이 좋으며, 양파의 붉은 막을 모아 달인 후 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 양파의 약리작용
1. 심혈관계 질병의 예방효과
1) 사람이 육식이나 지방식을 계속하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여 덩어리가 생기기
쉬워진다.
혈전이라는 피의 경화가 생기는데 양파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혈소판 응고
억제작용이 있다.
2)혈관 벽에 악성 콜레스테롤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혈관 청소 작용이 있으며
동맥경화를 비롯하여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여 준다.
3) 혈액속의 총콜레스테롤양이나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2. 당뇨병의 개선 효과
1) 당뇨병에 대해서는 대단한 효과를 인정했다. 당뇨병의 치료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혈당치가 조정 안 되는 환자 11명에 대해 양파의 농축 건조환을
하루 20알을 먹게 하고 경과를 관찰했더니 혈당이 내려갔다.
2) 당뇨병의 경우 무서운 것은 합병증인데 양파에는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합병증 억제 약이 신통치 않은 실정인데 양파에는 부작용이 없
음을 고려하면 이는 획기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3. 살균 효과
양파는 살균작용이 강하여 좋은 약이 없던 시대에는 이질 등 감염증의 치료, 감염
예방에도 사용됐다.
4. 암의 예방효과
최근에 주목을 끌게 된 것은 양파의 노화 방지 및 항암효과다.
암을 비롯한 성인병에는 활성산소와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한마디로 독성 산소이며
이것이 암의 발생을 비롯한 갖가지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
양파에는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 물질이 종류나 양적으로 모두 풍부하다.
5. 이 밖에도 양파는 불면증, 소화기병, 지혈, 통풍, 거담, 발한, 괴혈병,
폐병 등에도 효과가 인정된다.
6. 부작용 주의
배가 고프거나 과음할 때 자극을 줄 수 있는 양파즙을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하고,
양파의 알리신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속 쓰림,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열이 많으면 양파즙을 많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양파즙에는 칼륨이 풍부해 신장 질환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투힐건강 관리교육협회 발췌-
주민기자 유순금 ysk2328@naver.com
행복한 휴지
하루는 심심해서 가정집 화장실휴지가
복지관 화장실에 놀러 갔다.
휴지야! 잘 있었느냐!
응! 어서 와! 요즘 기분이 어떠냐?
하고 가정집 두루마리 휴지가 물어본다.
복지관 화장실휴지가 하는 말
야! 요즘 같으면 살겠다.
정말 행복하다.
뭐가 그렇게 행복한데?
내 말 들어 볼래!
복지관 문만 열면 멋있는 신사 숙녀들이
향수 냄새나는 어여쁜 손으로
마음껏 자유롭게 내 짐을 덜어 준단다.
너나 나나 우리들의 짐을 빨리 덜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 아니냐!
이때 가정집 두루마리 화장지가
복지관 화장지 말을 듣고 보니
네가 나보다 더 행복한 것 같다.
우리 집은 부자라고 하지만
아이들도 없고 아가씨도 없으니
향수 냄새는 커녕
짐이나 빨리 덜어 주었으면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휴지를 아껴야 한다나 뭐 한다나
두루마리 화장지를 한 바퀴도 안 풀고
볼 일보고 처리하다시피 한단다
네 말을 듣고 보니 복지관으로 팔려 올 걸 그랬다.
팔리는 것도 팔자소관일까!
내가 행복하다고 너한테 자랑하려고 왔는데
내 신세타령만 하고 가네.
사람이나 두루마리 화장지나 돌아다니면서 남들이 사는 것을 보아야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주민기자 박 정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