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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만천리 마지막 구간
30일 개통돼 도로망 완성
총연장 24㎞ 2,790억 투입
도심 교통체증 해소 효과
【춘천】이달 말 춘천시의 도로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춘천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거두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인근에서 총연장 24㎞에 달하는 춘천 내부순환도로 개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거두리~만천리(2.1㎞) 6차로가 이날 최종 연결된다.
1989년부터 추진된 이후 28년 만의 완성이다. 총 사업비 2,790억원 중 춘천시는 580억원을 투입했고 나머지 사업비 2,210억원은 지방양여금 등 국비 1,960억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개발비용 250억원을 확보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였다.
내부순환도로는 석사동~거두리~만천리~장학리~신사우동~근화동~온의동~석사동을 연결하는 환상형 도로망이다. 환상형 도로망은 도시 내부를 구성하는 도로가 원형으로 순환토록 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비효율적인 토지 이용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동면, 동내면 신시가지의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강남 강북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잔여 사업비 75억원을 올해 모두 집행하며 조기 개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2030년 인구 45만명 목표를 이루는 데 내부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의암리에서 정족리~만천리~신북읍~용산리~서면을 돌아 다시 의암리를 연결하는 총 48㎞의 외부순환도로는 현재 32㎞가 연결돼 있다. 잔여 구간인 의암댐~현암리~용산리 구간(16㎞)은 제2경춘국도와 함께 장기 계획으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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