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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회원 수필 지난 세월 지인들
인제1 김권섭 추천 0 조회 40 24.06.26 06:0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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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6 08:21

    첫댓글 새롭게 깨달으신 말씀이 명언이 아닌가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에게 불편한 사람이 있고, 그를 만나면 엔돌핀이
    도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인연 막지마라'라는
    말이 있는데 자기 편한대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 아닌가 합니다.

  • 작성자 24.06.26 09:46

    임선생님 그간도 잘 계셨지요. 곰곰이 생각하니 어릴 때 잘못도 없이 무시 당하고 맞은 기억이 떠 오릅니다. 왜 당시 제가 잘못이 없는데, 때려서 맞는다면 당시 길 옆에 천지로 굴러 다니는 돌을 들어서도 대항했어야 했는데 억울하게 맞았던 것을 생각하니 분통이 터집니다. 늦게 라도 고교 다닐 때는 힘이 부족하다 느껴 의자를 던져서 머리를 쳐 버렸더니 통쾌하게 굴복하여 고교 3년 한 놈도 구찮게 하는 놈들이 없어 무사히 대학을 갔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4.06.28 07:18

    에밀 싱클레어에게는 데미안이라는 듬직한 선배가 있어 그를 괴롭히던 크로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는데 선생님은 의자 하나로 해결해 버리셨군요
    악연과 선연은 어쩌면 운명처럼 찾아드는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생각이 어지러워질 때도 있고 절로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선생님께선 복잡다단했던 인연의 물결을 슬기롭게 헤쳐오셨군요 이제는 평화로운 백사장에서 유유자적 지나온 노정을 관조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작성자 24.06.28 21:23

    인산님 고맙습니다. 초등학교 때 저학년이지만 나이가 많은 동네 애가 나를 귀찮게 하고 모멸감을 준 것이 한이 되었습니다.
    왜 병신 같이 힘이 부족하면 돌을 들어서도 대항 할 것을 죄없이 당해야 했느냐 두고두고 가슴에 응어리가 되는 차에
    맘 먹고 공부하러 도시에 나왔는데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힘으로는 부족하여 의자를 들어 피를 보여 줬습니다.
    그 이후 힘이 센 녀석들도 나중에는 나를 건들지 않아 무사히 고교생활을 마쳤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24.06.30 09:20

    R라면 혹시 노씨인가요? 우리집에도 있는 성씨....

  • 작성자 24.06.30 19:31

    노씨는 아닙니다. 잘 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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