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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51회, <주>군산도시가스회장) 전고북중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이 이강국(40회)회장 후임으로 2년 임기의 제 19대 회장이 되었다.
김 신임회장은 6월 10일 모교 대강당에서 임승래(27회) 전 교육감, 임명환(28회) 전 완주군수, 이상칠(29회) 전 전북도부지사, 윤석정(34회)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곽영길(50회) 재경동창회장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개교104주년기념 총동창회 정기총회 겸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100년 명문 전주고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한다”며 “이를 위해서 재경동창회, 재미동창회와의 협력은 물론 젊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세대를 뛰어넘어 노장층 선후배들간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수 있도록 선봉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제10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전북대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8월1일~12일) 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규(44회, <주>아신회장) 전 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장이 3억원을 기부하는 등 2019년 모교개교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동문 최고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고인상’을 수상했다.
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모교가 있기에 5만여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 상이 앞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제17대 회장을 마치며 모교 스포츠단 후원회장을 맡아 야구, 농구 등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3명의 재미 동문 포함 4명이 ’전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
재미수상자는 필라델피아미술관내 한국관 설립에 충추적 역할을 하고 미주 한인회장을 맡고 있으며 3,0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부한 이만택(29회) 동문, 화이자제약에 근무하면서 신약개발과 의학연구업적을 크게 세웠고 모교개교 100주년 기금모금에 1억원을 쾌척한 이용재(33회) 동문, 휴스턴 텍사스공항등에 16개식당을 운영하며 개교100주년 기금 5,000만원과 모교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유재승(45회) 동문이다.
전북한의사협회장과 전주약령시 제전위원장을 맡고있는 정현국(51회)동문은 ’대남예술상‘을 제정 상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모교재학생에 멘토-멘티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개교 100주년 기념 모금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홍국 하림 회장에게 명예회원패 수여
이강국 회장은 개교100주년때 1억원을 기부한 김홍국 ㈜하림 회장에게 명예동회원패를 수여했했으며 본관 앞 정원에 반송(盤松)을 무상으로 기탁한 김경곤 태인CC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정기 교장은 학사보고에서 금년 서울대 3명(의예과2, 자유전공1), 고려대5 (의예과 2, 자유전공2, 물리학과 1), 연세대 3(의예과2, 천문우주학과 1), 의학계열 33명, 수도권 40명, 육사 1명, 전북대 70명, 타지역 50여명이 대학진학을 하였다고 보고했다.
김교장은 또 “국고보조로 운동장 인조구장의 설계가 거의 완료돼 전광판, 스카우트실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야구장이 될 것이며 축구장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기숙사는 2인1실 호텔형으로 설계의 90%가량 완료되어 연말에는 변해있을 거고 도서관 1,2,3층을 현대식스터디카페로 하는 설계가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서거석(50회) 전북교육감은 축사에서 “우리동문들이 더욱더결속하고 화합하여 하나가 됨으로서 새로운 전고의 100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북교육청에서는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저하된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석(44회) 멘토-멘티단장을 후배 재학생의 진학과 진로의 길잡이가 될수 있도록 각분야 저명한 동문들을 멘토로 하기위해 멘토단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사진, 글: 채희묵(4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