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갱년기라면 부들부들 치가 떨립니다.
여름부터 왼쪽 다리 아픈 증상을 달고 살았는데 아무리 관찰해봐도 하지정맥 통증과는 거리가 멀어요.
근데 어제 종아리 아픈 게 갱년기 때문이었다는 분의 댓보고 아무래도 그게 맞지 싶어요.
멀미 증상(이석증 후유증)은 심하지 않지만 컨디션 나쁠 때 지속적으로 괴롭히네요
지금 제일 큰 고민은 알러지입니다. 원래는 약간의 감기 증상을 동반한 비염을 환절기에 늘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피부까지 따끔거리고 아픕니다.
뭐 또 이래저래 알아보니 피부장벽이 무너졌다고... (제가 평생 때를 자주 밀었어요)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져서 까끌거리는 천만 피부에 닿아도 따갑구요, 추워도 따갑고...
피부에 좋다는 이런저런 로션 꾸덕꾸덕 쳐바르고 있어요. 지나칠 정도로 많이 바르라네요. 피부과 가봐도 별 거 없답니다. 항히스타민제랑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
각설하고
진짜 심각하게 호르몬 치료 생각 중인데 제일 큰 원인이 이 피부 알러지거든요.
갱년기 호르몬 부족으로 피부까지 영향을 받는 건지 알고 싶어서요.
저처럼 갱년기에 피부 극도로 예민해지신 분들 계세요? 글고 어떻게 관리하세요?
폐경오고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서(무의식중에 긁어서 피나고 딱정이 생기고)
반신욕시 아주 뜨거운 물 피하고
소금으로 맛사지 하고 호전되고 있어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호르몬치료 신중히하세요 몸에 여기저기 혹생길수있어요 ㅠ 나이드니까 없던 알러지도 막 생기더군요 병이 하나하나 늘어만갑니다 ㅠ
보습도 중요해서요.
저렴이 알로에젤 꼭 발라 보세요~!